제목이 말해주듯이 중국 근현대사의 어두운 부분을 부각한다. 거기까진 괜찮은데 특정 독자를 염두한 듯한 부분이 자주 눈에 띈다. 중국을 이상화 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문단이 많다. 방대한 지식은 눈에 띄는데 시원하게 해결하지 않고 지나갈 때가 종종 있어 아쉽다.‘~하는데......‘라는 식으로 말줄임표로 끝내는 문장을 자주 쓴다. 묘하게 킹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