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소개된 대부분의 예술가가 불행한 삶을 살았다. 그중에서 가장 슬픈 것은 그 예술가가 죽었다는 사실이다. 그가 죽음으로써 이 불행의 서사는 완성된다.다르게 보면, 예술가에게 불행의 아우라는 (신화화에) 필수이며, 죽음으로써 그 신비는 완성된다. 팬들이 예술가의 죽음을 논하는 건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큼이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다. 좋은 예술가는 죽은 예술가다.더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았으면 좋았겠다. 단순한 연대기 나열에 가까운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