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옛날 이야기이고(1980년 전후), 일본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지나치게 오타쿠 중심적인 문화의 이야기이긴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쳐버리기에는 얻을 수 있는 핵심적 이야기가 너무 많다. 서브컬쳐와 미디어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시간을 들여 읽어볼만한 생생한 그때 그 시절, 초기 오타쿠들의 벨 에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