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에서 열 살 무렵, 외할머니가 집에 머물 때면 나는 간간이 할머니를 때렸다. 할머니가 너무 아들만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내 어머니가 상처받을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 분명한 건 내가 어머니를 사랑하고, 그 사실을 입증하고 싶어 했다는 점이다. 사랑을 입증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차별이었고. 그것은 할머니의 방식과 다르지 않았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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