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관여했던 다음 아고라와 국민 신문고에 대해 너무 과대평가하는 감이 있다. 그리고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청와대와 자신이 이뤄놓은 것들을 지나치게 감싸는 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국민 신문고의 탄생과 운영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 흔하지는 않다. 뉴미디어와 올드미디어에 대한 통찰도 어느 정도 담아내고 있기에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