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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47 - 매혹적이면서도 가장 잔혹한 도구의 세계사
래리 캐해너 지음, 유강은 옮김 / 이데아 / 201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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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K를 사용하는 것의 진짜 의미는 단순히 기기의 월등함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아무 힘없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기회가 된다. 강한 권력과 붙어서 한번 싸워볼만하다는, 그래서 나도 한몫 챙길 수 있다는 희망. 설령 그 대상이 초강대국 미국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베트남처럼 실제로 미국을 이긴 전례도 있다.) 미국이 상징하는 ‘가진 자’를 위협하는 밑바닥들의 무기. (...)
(리뷰 전문은 블로그 https://blog.naver.com/bouvard/22208610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