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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아이들 네버랜드 클래식 30
찰스 킹즐리 지음, 워릭 고블린 그림, 김영선 옮김 / 시공주니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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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독.
많은 상상력을 요구하는 책이라 쉽게 스르륵 읽기는 힘들었다.
조금이라도 더 상상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에
완독까지 정말 오래 걸린 작품.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작품답게 묘사 하나하나가 아름답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워릭 고블의 아름다운 일러스트 또한 완벽했다.

길고 긴 시간동안 읽어오던 작품을 마침내 완독하니
홀가분하면서도 씁쓸하다.
그래도 밀린 책들을 읽을 수 있어서 행복한 마음이 크다.

작가와 나의 생각이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조금 불편한 구간들
때문에 별은 4개. 그렇지만 분명 아름답고 예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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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아이들 네버랜드 클래식 30
찰스 킹즐리 지음, 워릭 고블린 그림, 김영선 옮김 / 시공주니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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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옛날에 아주 귀여운 아이들이 있었어. 얼마나 귀여운지 너도 한번 봤으면 좋았을걸. 그 아이들이 인간처럼 자랐다면여전히 귀여웠을 거야. 그런데 멍청한 엄마랑 아빠들이 아이들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들, 그러니까 꽃을 꺾는 것, 흙으로 빵을만드는 것, 새 둥지를 훔치는 것, 구스베리 주위를 돌며 춤추는것, 이런 것들을 못하게 했어. 대신 항상 공부해라, 공부해라, 공부하라는 말만 했지. 평일에는 평일 공부를 하라고 하고, 일요일에는 일요일 공부를 하라고 하고, 토요일마다 주간 시험을 보게하고, 매달 월말이면 월말 시험을 보게 하고, 연말이 되면 해마다.
연말 시험을 보게 했어. 뭐든지 일곱 번씩 복습하게 했지. 그게무슨 축제처럼 재미있는 일이라도 되는 양 말이야. 그러다 결국 뇌가
점점 커지고 몸은 점점 작아져서, 아이들은 물밖에 들어 있지 않은 순무로 변해 버렸어. 멍청한 부모들은 아직도 잎이 자랄라치면 냉큼 따 버린단다. 푸른 것은 뭐든지 아이들 가까이에 있으면 안 된다고 하면서 말이야.˝

240-24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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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낸시 (스티커 포함)
엘렌 심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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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와 친구들. 그리고 마을 쥐들을 보고있으면 귀여움에 미소를 지었다가 감동에 눈물을 흘렸다가 정신없이 빠져드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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