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꽃이 되다
최삼영 지음 / 하영인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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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꽃이 되다>⁣
★서평 이벤트★⁣

출판사 : 하영인⁣
글 : 최삼영⁣
장르 : 시 / 한국시⁣

저는 어린 시절부터 시를 참 좋아했어요.⁣
그래서 종종 시집을 사곤 했는데 30대에 들어서면서⁣
시는 거의 읽지 않았네요.⁣
<바람, 꽃이 되다>의 서평 이벤트를 본 순간 옛 감성이⁣
울컥 솟아올라 뭐에 홀린 듯 부랴부랴 신청하고 꼭 ⁣
당첨되기를 바랐는데 운 좋게도 이 따뜻한 책은 제게로⁣
와주었어요.⁣
이 책의 시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부로 나뉘어 ⁣
있는데, 각 계절에 어울리는 꽃이나 감성이 주제로⁣
쓰여 소박한 듯하면서도 웅장한 문장이 마음을 ⁣
간지럽힙니다.⁣
특히, 꽃 주제의 시를 읽고 있으면 우리가 알고 있는⁣
꽃의 이미지가 아닌 작가가 느꼈을 섬세하고 미묘한⁣
감성의 존재가 그려지는 것이 벅차고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가만히 응시하며 책 속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새⁣
겨울의 구간에 들어서 아쉬움이 남는 그런 책.⁣
작가의 종교적 성향이 묻어있어 기독교인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하영인‘의 서평이벤트로 작성 된 포스팅입니다.
책을 읽고 느낀 사실만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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