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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최호영 옮김 / 생각연구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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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뇌에서 만들어낸 관념이다. 범주화는 세상에 있지만 개념은 머리속에있다. 유쾌, 불쾌, 떨림 등의 느낌이 감정이 아니라는게 놀라웠다. 일체유심조, 내가보고 반응하는건 외부적인 것보다는 경험이나 기타 문화적인 배움을 통해 다르게 반응한다. 도킨스의 주장과 같이 이기적 유전자에 의한 뇌의기능은 신체예산을 최적화하도록 프로그램화 되어있어 정동의 느낌은 항상 같지 않다. 그러나 그런 정동을 어떻게 통제하고 반응하는지는 교육과 수행으로 컨트롤 가능하다. 직관이 먼저고 전략적 추론은 그 다음이라는 조너선 하이트의 주장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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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빨리 범인을 잡았다는 의아함을 반전이라는 묘미를 잘살려준것 같다.
일본인들의 이지매 문화가 무섭다는 생각이든다. 한국도 살인자의 자식이라는 멍애가 불가피하지만, 일본은 지나칠 정도로 일상화되어있고 당연시하는것 같다.
병아리중에 상처가난 병아리가 있으면 다른 병아리들이 상처를 쪼아서 결국 죽게만드는데 일본사회의 모습이 병아리무리와 다르지 않아 보인다. 상처를 보듬어 주고 격려하는대신, 생채기를내고 소금을 뿌리는 사회라면 동료도 이웃도 아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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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 당쟁사 - 사림의 등장에서 세도정치까지, 선비들의 권력투쟁사로 다시 읽는 조선 역사
이덕일 지음 / 인문서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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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인조의 무능 숙종의 야비함과 영조의 야합이 정당정치가 아닌, 권력투쟁에 눈먼 정치꾼들을 양성해 낸듯 하다. 살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적을 죽여야만하는 전쟁터보다도 저열하고 저급한, 사익을 위해 동료 정치인을 역적으로 엮어 죽이고도 일말의 죄책감 조차도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자들이 바로 정치인 인듯 싶다. 그들의 리그에서 왕도정치의 이상을 말하는 자는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바보거나, 꼴통으로 평가 받을 것 같다. 당시 선비가 할 수 있는 경제활동 이라고는 과거에 급제하여 정치를 하는것이 유일했던 사회, 문화적인 시대적 배경과 그들의 시점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인의예지신 기반의 도덕과 도리를 명분으로 하는 사림이 저지른 내로남불의 역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당혹 스럽다. 청나라를 오랑캐라 비하하며 공맹의 덕에 목숨을 걸면서도 정작 인간존중이나 민중을 위한 정치에는 눈을 감는, 자기들의 기득권 보호만을 위한 그들의 표리부동함은 시비지심이 없는 금수와 같다. 성리학 이념의 정치를 추구하는자들임에도 이기이원론이란 기기득권 중심의 왜곡된 이념화로 반상으로 차별하고, 파당으로 옳고 그름을, 명과 청으로 구분하여 사대하고 비하하는 하며 갈라치기를 공고화 시킨 퇴계를 문묘에 종사하고 현재 지폐에 초상을 넣어 존경해야 할만한 위인인지가 의심스러울 뿐이다.
이러한 이원적 사고로 서로간에 음모와 고소고발을 정당화하며 이전투구하는 내로남불의 비열한 DNA를 현시대 정치꾼들이 그대로 물려받은듯 하다. 요즘 인사 청문회를 보면, 그 중에서 그나마 괜찮다는 사람들을 엄선하였음에도 이구동성으로 모두 쓰레기라고 성토하고 있는데 그 비난하고 있는 자들은 그나마 그들만도 못한자들 이라는게 웃픈 현실인것 같아 씁쓸 하다. ˝자구제기 소인구제인˝ 즉 군자는 자기탓을하고 소인은 남탓을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듯 하다. ˝인부지불온 불역군자호˝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군자라 할 수 있다는 논어의 교훈을 새기며 남이 아닌 자기가 주인이되는 제대로된 절대적 가치의 도덕적 인생을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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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의 한민족 DNA를 찾아서 - 유라시아 대초원에 펼쳐진 북방제국의 역사와 한민족의 기원을 추적하다
김석동 지음 / 김영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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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몽과 징키스칸 여진족 금나라 시조 아골타 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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