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최호영 옮김 / 생각연구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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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뇌에서 만들어낸 관념이다. 범주화는 세상에 있지만 개념은 머리속에있다. 유쾌, 불쾌, 떨림 등의 느낌이 감정이 아니라는게 놀라웠다. 일체유심조, 내가보고 반응하는건 외부적인 것보다는 경험이나 기타 문화적인 배움을 통해 다르게 반응한다. 도킨스의 주장과 같이 이기적 유전자에 의한 뇌의기능은 신체예산을 최적화하도록 프로그램화 되어있어 정동의 느낌은 항상 같지 않다. 그러나 그런 정동을 어떻게 통제하고 반응하는지는 교육과 수행으로 컨트롤 가능하다. 직관이 먼저고 전략적 추론은 그 다음이라는 조너선 하이트의 주장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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