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어떠한 계율도 미덕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가령 희소한 자연적 재능으로 얻은 프리
미엄은 훈련비용을 줄이고 학습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면 그만큼 그 재능을 써서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키게 해야 맞다. 배분은 개인의 
도덕적 가치와 무관하다. 날 때부터 자연적 재능이 
주어지고, 그 계발에 개입된 생애 초기의 우연성은 
도덕적 관점에서 보면 자의적이기 때문이다."

철학적으로 정의의 원칙이 능력, 미덕, 도덕적 자격 
등을 고려하지않고 정립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롤스 
자유주의의 보다 일반적인 주장의 일환이다. 바로 
"옳음right(사회 전체를 다스리는 의무와 권리의 틀)이 
좋음Good(그 틀 안에서 사람들이 각자 따르는 미덕과 
좋은 삶의 다양한 개념들)에 앞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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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읽었던 책의 내용과 매락이 비슷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그책 ˝호르몬밸런스˝도 같은
작가 였네요
암튼 이해하기도 실천하기도 어렵지 않으면서도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들 읽었으면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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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경험에 의하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명리학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거의 대부분의 오행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오행의 균형과 조화).
2. 오행의 기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쪽으로 흐른다.
3. 불필요한 충이나 합이 적다.
4. 재와 관과 일간이 튼튼하고 도와주는 오행이 있다.
5. 일간을 도와주는 용신의 기운이 적절하게 강하다.
6. 음과 양의 기운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7. 때를 잘 만났다운의 흐름이 좋다).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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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엇을 위해 고도를 기다리고 있나?
신기루 같이 잡히지 않을 희망인가 ?
기다리는 답답함을 통하여 주는 메세지가 무엇일까?
그럼에도 그렇게 유명해진 것은 일반 관객조차
모두들 고도를 만났다는 것인가 아니면
단지 광대 몸짓이 재미 있었던 것일까?

등장인물 4인은 모두 제정신이 아닌데 소년도
고도처럼 마음속의 환상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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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 지음, 김희정.안세민 옮김 / 부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자본주의는 합리적인 개인들의 이기심을 기반으로 운영되지만 지나친 자유는 방종이 되기 쉽다는데 문제가 있다. 정부의 정책 대부분은 선의의 목적으로 추진 기획을 하겠지만 개인은 스스로의 이익에 따라 찬성과 반대가 극단적으로 나뉘며, 그 결과는 기대와 달리 개악이 되기도 한다

경제 주체간에 이익이 되더라도 사회전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사회적 비용을 양산하는 경우도 많다
공해를 배출하면 이웃에 더 나아가 지구의 생태계에 문제가 됨을 알고 있지만, 이익은 독식 할 수 있지만 비용은 분산되는 것이므로 규제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개인을 간섭하는 국가지만, 극단적 자유주의자가
원하는 무정부가 된다면 개인의 자유나 재산을 지킬
수 없는 무법천지의 혼란을 가져 올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적절한 규제와 강제가 자유를 지키는 수단이다.

규제는 개인간의 경제활동을 충분히 보장하되 공익이 전제 되어야 한다.
통상적 수준에서 사회적으로 용인 될 수 없는 것이 아니 라면 개인의 선택할 자유를 충분히 보장 하여야 한다.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은 국가가 해야 할 역할임이 당연하다.
그러한 역할을 확장해 나가는게 선진 복지국가가 지향
해야 할 방향이지만, 이로인해 일하기를 회피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과도한 복지는 무임승차를 넘어 결과의 평등을 요구하는 배짱이들만을 양산 할 수 있다.

누구나가 수용 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부
라면 정부의 크기나 규제정도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경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정치꾼의 좋지 않은 의도가 있다는데 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그들이 가진자에 대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살펴주고 도와
주는 것이어야 하나, 오히려 납세자를 젝폐로 치부하고 극단적으로는 다수 세금 수혜자들만을 위한 포플리즘은
갈등으로 사회의 체질을 약화하고 악화하게 한다. 복지정책이 공익이 아닌 자기정치를 위한 선심성으로 흐르는 경향을 자유시장이 아닌 자유 민주주의의 패악이 되고 있다.

자유시장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적절한 수준의 계획과 조정 그리고 규제가 필요하다는 작가의 의견에 동의한다. 정치꾼들의 무분별한 공약이나 포플리즘으로 잘못된 정책과 예산낭비가 반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는 것에 대한 대안은 무엇일까?

투표권을 가지는 나이를 더 낮추려는 의도 조차도 유권자 확보를 위한 것임을 알고 있다.
가진자는 惡하고, 없자는 善하다는 포플리즘적 이분법이 이상한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내는 것은 유권자 ˝표˝에는
국가에 기여하는 세금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정치적이지 않은 자유 시장체제, 공익을 감안한 합리적인 자본주의가 필요하다. 정치가 아닌 개인의 행복추구를 위한 소유와 선택할 자유의 보장이 자본주의 민주주의의 본질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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