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실례
양다솔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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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실례가 필요한 시대구나 생각해본 책! 웃음이 주는 확실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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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전을 읽고싶어서 모아봅니다^^;;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수전 손택- 영혼과 매혹
다니엘 슈라이버 지음, 한재호 옮김 / 글항아리 / 2020년 9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2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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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카버 : 어느 작가의 생
캐롤 스클레니카 지음, 고영범 옮김 / 강 / 2012년 7월
38,000원 → 34,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900원(5% 적립)
2023년 10월 17일에 저장
절판
나의 인생-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자서전, 어느 비평가의 유례없는 삶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지음, 이기숙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3월
23,000원 → 20,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50원(5% 적립)
2023년 10월 17일에 저장
품절

이 책 덕분에 자서전 평전이 좋아졌다. 이 책 덕분에 바르샤바 게토를 알게 되었다. 문학을 사랑하는 라이히라니츠키를 존경하게 되었다. 문학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신영복 평전- 더불어 숲으로 가는 길
최영묵.김창남 지음 / 돌베개 / 2019년 12월
19,500원 → 17,550원(10%할인) / 마일리지 97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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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스트 Axt 2023.7.8 - no.049 악스트 Axt
악스트 편집부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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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영씨 단단한 모습을 보고 책을 구매하기로 합니다~ 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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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의 얼굴을 가졌고 - 그림으로 사랑을 말하고, 사랑의 그림을 읽다,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선정도서
김수정 지음 / 포르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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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주제로 들여다본 그림들은 온화하고 포근하다. 친절한 작가 소개와 꼼꼼한 해석이 새로웠다. “로맨스는 휴업이지만 로맨틱은 휴일이 아니”라는 저자는 내면의 소외되기 쉬운 ‘사랑’을 일깨워주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그림과 글쓰기를 동시에 사랑하는 저자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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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토당토않고 불가해한 슬픔에 관한 1831일의 보고서 문학동네 청소년 60
조우리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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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으로 이어지는 우리들의 이야기

- 조우리씨 장편소설 "얼토당토않고 불가해한 슬픔에 관한 1831일의 보고서"(문학동네, 2022)을 읽고

소설은 중학생 현수의 성장소설이다. 소설제목 '1831일'은 따져보면 5년이다. 5년 동안 현수에게는 어떤 슬픔이 있었던 것일까? 현수는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하지만,"하고 말한다. 이해할 수도 있을 듯해서일까,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일까, 이해해야 하기 때문일까. 고즈넉한 현수의 목소리가 슬픔을 읊조리듯 "보고서"는 작성된다.

'어느 마술사의 이야기'로 시작되고 마술사의 결말을 알게되는, "얼토당토 않고 불가해한 슬픔에 관한 1831일의 보고서"에는 물결이찰랑거린다. 현수의 마음이 일렁이며 닿은 곳이 바다이기 때문일까. "쪼개지지 않는 건 소수와 탄소뿐"이기 때문일까. 소설 속에 등장하는 '아빠의 수첩'과 '신문 기사'와 '이메일 내용'과 '녹취록'은 보고서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유튜브를 즐기는 십대, 고유명사가 된 '오은영'씨의 등장이 2022년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하면서 '서프라이즈'라는 티브이프로그램이 주는 친근함은 레트로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대화체가 부쩍 많은 빠른 전개다.

독자로서 성장소설의 특징들이 너무 잘 읽히는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낀 소설이다. '미스 서프라이즈'라는 어른과 '쌍둥이의 반쪽인 수민'의 등장이 그렇고, 특히 가족이야기가 그렇다. 바다와 잃어버린 가족은 세월호 참사를 연상시켜 무딘 감성을 다시 일깨우는데 그건 개인적인 감상일 수도 있다. 슬픔을 딛고 "소수처럼 단단해지길" 바라는 친근한 말씨가 청소년들의 마음에 가닿을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중요한 것들은 언제나 작은 목소리로 말해졌다."(208쪽, 끝문장)

"하지만, 사실 다들 무언가를 잃은 채로 혹은 잃을까 두려운 채로 살아가고 있음을 이제 나도 안다."(205쪽)

"하지만, 조금 자란 뒤 나는 모두들 '세상엔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니까'라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의 삶이, 눈에 보이는 세상이 어쩌면 전부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조금씩 가진 채로." (10쪽)



‘헤렌 산토스‘
나무 냄새가 채 가시지 않은 밀크초콜릿 빛깔의 문에 손을 올렸을 때 무의식의 심연에 가라앉아 있던 이름이 수면 위로 둥실, 부표처럼 떠올랐다. - P7

대답할 수 없었다. ‘행복‘이란 단어가 너무 낯설었다. 수민이는 모르고 있다. 내가 그날 호텔 후문 밖으로 놓쳐 버린 것이 무엇인지. 그 기억을 가지고 행복할 수 있을까. 언젠가 다시 행복해져도 되는 걸까.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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