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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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문체가 물흐르듯이 잘도 읽혀진다.

지난 과거도. 다가올 미래가 또 시간이 흘러서 또 흘러간 과거가 되고. 모두모두 우리머리속에는 희미할수밖에없다. 사람의 기억이란 그렇게 부질없고 정확하지 않으니까. 한마디로 믿을게 못돼니까.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누군가. 다른사람이 내 자신을 기억해 주기를 그렇게도 바라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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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실비아 플라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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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 침대맡에 항상 놓여져있다. 매일매일이 조금씩 그녀가 궁금해서 들여다보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내 자신을 이 책안에서 찾곤한다.

책을 보고 영화를 보고 다시 책을 보고 있다. 다시 영화가 보고 싶어진다.

이 책은 실비아의 일기 이전에 문학이다. 일기속 사물과 상황에 대한 묘사, 감정표현은 정말 소름끼칠정도로 날카롭고 예민하고 정확하다.

그녀가 한 여자,아이들의 엄마,딸, 부인으로 살아가는 이유인즉 문학.소설을 .시를 쓰기위한 과정에 불과하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의 자살은 한 여자의 죽음이라는 슬픔보다는 죽음으로서 그녀의 생이 완전해지는 느낌은 지울수가없다.

가끔 책을 읽다가 이런생각을 한다.과연 실비아 성격(?)에 사후에 자신의 일기가 출간되었다는 걸 알면 그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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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즐거움 - 개정판 매스터마인즈 1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이희재 옮김 / 해냄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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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소에 당연히 그럴꺼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저자의 다른생각이 재미었던 책이다. 그 얼마나 내가 다른사람들의 생각에 어떤 가감없이 그냥 받아들였다것인데, 참 한심스럽기도 했다. 그리고 그냥 짐작으로 그러려니 생각했던 것들이 저자의 글에 의해서 아하! 다를 수 있다는데 좋았다. 이래서 책을 읽는것이 아니던가....

이책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이 있다면, "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건성으로 임할게 아니라 정신을 집중하여 처리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하자."

"바깥에서 오는 자극이나 도전이 나의 관심을 앗아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먼저 관심을 기울이는 훈련을 해야한다."

회사를 다니던 그때에는 너무피곤한 나머지 책을 집중해서 여유있게 음미하여 독서를 하지 못하는게 불만중의 불만이였고, 지금 당장이라도 회사를 때려치우고 집에 있는다면 정말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시간을 잘 써야지 그런생각이 굴뚝같았다. 그러나 지금 회사를 때려치우고 ㅋㅋ 집에서 쉬고 있는 생활은 그닥 괜찮치 않다. 근데 몸이 편하니까... 참..이것도... 큰일이다. 새벽녁이고 아침댓절이든 책을 읽고싶을때 읽고 여유롭게 음미하고 이런것까지는 좋다. 하지만 나머지 시간활용에 있어 난 정말 빵점이다. 머릿속으론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해야하고... 하면서도 몸은.. 정말 게으름의 극치이다... 몸과정신의 불일치에서 오는 스트레스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농도또한 짙어지고... 윽.... 그래서 이책을 읽고 생각한것이 지금 당장 내가 하고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이 손걸레질이든 비올라를 켜든 독서를 하든..... 몰입해서 하는것이리라..  일의 중요성이 그 일이 나한테 주는 영향이나 효과를 보기보다는.. 물론 중요하다.. 그일의 과정에 있어서 내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몰입하고 참여할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몰입의 즐거움을 너무 간과한거 아닌지... 이왕 하는 거 즐거웁게 확 몰입해서 해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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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 미래를 위한 자기발전 독서법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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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좋은책이란 단 한 줄이라도 나를 변화시킬수있고 감동시킬수 있다면 난 그책을 양서라 보겠다. (넘 오바인가.. ) 그런의미에서 이 책은 전보다 독서하는데 있어 좀 더 생산적일수 있다는데 만족을 한다.

내가 실천해야 하는것들이지만...!!

창의적 책읽기 3단계, 난 아직도 1단계에 머무르고 있음을 느꼈고, 당분간도 닥치는 대로 읽을예정이니.. 2단계는 내 마음 스스로가 정할일인것같다.

'현실과 끊임없이 대화하라.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훌륭한 독서는 불가능하다'독서를 하면서 어떤때는 책에 나온 상황들이 이건 너무 현실과 동떨어있어 공감이 되지않아.. 참 유치하군..하면 생각한 적이있었다...그건 내가 유치한것이였다..윽.. 그 속에서 현실에 대한 연결고리를 찾아 내 사고와 논리를 확장하려는 노력도 하지않은채, 물론 그거 또한 나의 임무이다. 저자는 또 더 나아가 책속의 좋은 내용들을  자신의 현실에 적용하여 실생활에 활용할수 있도록 논리를 넓혀 새로운 글과 방법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비워두기, 새로운 정보를 위해 머리를 비워두라.책에서 얻은 정보와 지식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새로운 정보를 들어설 수 있도록 항상 머리와 가슴을 비워두도록 하자.' 솔직히 책읽기에 급급했고 (또는 책 모으기에..) 책을 읽는동안 내 머리속의 생각의 흐름이 끊어지기는 했어도 저자와 책과 나사이의 주고받는 생각의 끈은 존재하지 않았던 거같다. 그래서 난 가끔 "난 왜 책을 많이 읽는거 같아도 읽고나면 현실에 별도움이 되는거같지 않아 왜 읽는지 모르겠다고 심지어 티비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선호하는 채널을 보는거랑 뭐가 틀린거야.."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윽.... 

이책을 통해 전보다는 허~얼 생산적인 책읽기가 가능하다는것을 느꼈다. 신나는 일이다. 좀 더 현명하고 똑똑하고 즐겁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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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가운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
루이제 린저 지음, 박찬일 옮김 / 민음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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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쓰여진 걸 생각하면 사람들에게 적잖이 충격과 생각할 꺼리를 줄만하다. 지금. . 읽고 있는 나는 유치하다는 생각이 끊이질 않는다. 텍스트 속에서의 몇몇 사건들이 이미 내가 태어나면서 줄곧 보고 자란 티비에서 유치찬란하게 그러내서 그런지..읽는내내 이 생각은 떠나지 않았다.

아니면

이 책을 받아드릴 준비가 부족한건지.(아마도 이 퍼센테이지가 클거다...)

 

단, 한 구절..가슴깊이 와닿은 구절이 있었다.

"삶을 과대평가 하지말아요"

이 한구절이 이 책 전체를 대표한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지다. 니나는 삶을 그냥 삶자체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자신앞에 닥친 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참여하고 그럴수있었기에 거기서 자유롭게 해방될수도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된다.

모든것이든.. 이게 다야.. 이것은 영원해..그런 생각이 드는것은 현재는 그일에 자신은 항상 영원히 메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통이 끊이지 않고 또한 사람은 힘들어지기 시작하는거다.고로 ..고통도 어느정도는 자신이 자처하는 것이라고 볼수있다.

삶의 한가운데서 .. 생을 바라보든..삶의 가장가리에서 생을 바라보든... 생은 단지 생일뿐이다.

니나를 향한 슈타인의 사랑은.. 자기 속에서 내재‰榮?그러나 이미 만들어진 틀을 다시 부서뜨려 새로 만들기를 겁내 하듯이 밖으로 분출되지 못하는 욕구들을 니나를 통해서 대리만족을 할수있었고 니나의 그런모습에  니나라는 그 여자에게서 헤어날수  없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슈타인과 니나는 서로 이루어? 지지는 못했지만 각자는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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