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돈이냐 인생이냐
조 도밍후에즈 & 비키 로빈 지음, 김지현 옮김 / 사람in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의 생명력을 소진하면서까지 돈벌이에 힘쓰는가.
궁극적인 꿈. 내가 가진 가치관과 생각들.이 옳다는 이야기. 지금 넌 혼란스러워 하지만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소리를 참~~ 듣고 싶었나보다. 대체적으로 저자와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
근본적인 것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는 차이가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의외의 품목들 === 신중하게 고려되야어 할 나의 사치품 목록
1. 알라딘에서 한달에 한 번씩 꼭 몇만원 이상 씩 구매하는 책들
책을 구매하기 위해 내가 일하는 노동시간.
책을 읽어야 하는 시간
못다읽은 책을 볼때의 자괴감과 자신에 대한 책망.
2.친구들과의 친목도모모임
모임의 성격과 관계에 따라 횟수 줄여나가기.
3.외출할 경우 그날 감정에 좌우되어 소비되는 것들.
영화보기, 스낵과 음료수, 화장품, 의류
==================================================
우선 한 번은 일독해야 시간이 지나서 내게 필요한 부분을 발췌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읽고있는데
지루한 부분이나 중첩되는 내용들도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눈으로 훑었다.
저자의 기본적인 생각과 내 생각은 거의 일치했다.
물론 생각의 일치가 절대 다가 아니다.
그에 따르는 실천까지 되어줘야 그것이 바로 진짜 내가 가진 생각과 가치관이겠지.
저자가 서문에서 말했듯이 가끔은 잔소리를 들리기도 하고, 예를 들어 '매일매일 일상생활에서 만족하는 생활을 한다면 우리가 멀리 여행을 갈 필요가 있겠느냐' 이런 말은 의미야 파고들면 이해를 못할쏘냐만은
어떻게 사람인지라 자신이 완전히 만족하는 일을 하고 있다하더라고 매일매일이 만족스럽지는 못할텐데.. 이부분은 좀 극단적이지 않나 생각했고, 멀리나가는 여행에 대해서 저자가 가진 생각이 글 속에 잘 전달되지 않았는 지 몰라도 .. 좀 의아한 부분이 있었다.
읽다보면 고개 끄덕 거리며 그래..그래.. 맞어 맞아..하다가도 그 프로그램 단계따라갈 때 그 할아버지 참 팍시게 하시네.. 하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느껴쪘고 책을 읽은 뒤로는 하루하루 소비품목록을 적어 나가고 있다.
내가 정말 원하고 하고싶은 일이 있다는 것은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크고 감사한 행복일꺼다.
난 그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 하지만 항상 같은 지점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할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은 알겠는데.. 난 머리로는 끄덕 끄덕 맞아요 하고 있지만
다시 빙빙돌아 원점으로 돌아갈까. 가끔 가슴이 답답하다.
* 별세개의 의미를 굳이 달자면, 내가 가진 생각과 저자의 일치된 생각덕분에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부분이 내가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