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홍은택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의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원하든 원치 않든 결국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이 코스는 세상 그 무엇보다 특별한 경험이기에 그 중독성이 그리 강한가봐.

 여행을 통해서  우주와 자연의 일부임을 다시금 깨닫고 주객체로 나눠진 육체와 정신이 서로가 하나였음을 알아가고 오다가다 우연히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얻는 특별한 활력들.  그리고 자신과의 깊은 조우.

내가 생각하는 좋은 여행일지란 여행지의 과잉정보들,  깊이없이 단편적인 생각들을 어렵고 멋있어 보이는 단어들로  가득찬 채우는 것이 아니라 그 여행을 통해 여행하는 이의 내면이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독자가 첫페이에서 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여행이 끝날때까지 바라보는 즐거움이 마음 속으로 전해지는 책이  멋진 여행일지란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읽는 이로 하여금 지금이 아니더라도 시도해 볼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 또는 역으로  이 지루하고 판에 박힌 일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관점을 플러스 하나 더 더해주는 책.

이 책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면서 까지  여행에 참여하는 것을 보면, 정말 용기있는 사람은  미녀을 얻을 뿐만 아니라, 세계로 우주로 팽창하는 자신, 깊은 내면 속 나를 알아가는 선물은 당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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