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가 아내에게 바친 선물 https://www.korea.kr/news/cultureColumnView.do?newsId=148926946&call_from=naver_news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바흐(폴 뒤 부셰 저/권재우 역)'로부터 옮긴다.


기타 연주로 'Bach : Minuet (from the Notebook for Anna Magdalena Bach)'를 듣는다.





바흐가 죽자 안나 막달레나와 남은 식구들은 당장 먹고 살 길이 막막했다. ‘가련한 과부 처지’를 참작하여 남편의 6개월치 명예회원 보수를 지불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3개월치 보수를 이미 가불해 갔다는 회답이 왔다. 결국 참사회는 미망인 앞으로 남아 있는 금액에서 21탈러 21그로센을 공제하고 그 나머지를 지급했다.

그녀는 살기 위해 팔 수 있는 것은 모두 팔아야만 했다. 남아 있는 제바스티안의 악보도 모두 팔았다. 시참사회는 <푸가의 기법>을 파는 대가로 ‘어려운 처지를 참작하여’ 그녀에게 40탈러를 지불했다. 그녀는 극도의 가난 속에서 살다가 1760년 세상을 떠났다. - 006. 음악의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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