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의 꽃 그림을 보았다. 아름답다. 추상화만 그린 게 아니었던 것이다.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윤현희)의 '2부 내 마음이 나를 괴롭게 하는 날에' 중 '피에트 몬드리안 _ 수많은 균열을 쌓아 삶의 균형을 완성하다' 편을 읽었다.

Amaryllis, 1910 - Piet Mondrian - WikiArt.org





몬드리안은 물질주의를 거부하고 정신세계의 질서를 추구하는 자기 절제적인 사람이었다. 고독을 즐기는 은둔자 같은 생활을 추구했던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의 활동 무대는 고향이었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 국한되지 않는다. 전쟁을 피해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미국 뉴욕으로까지 확장되었다. - 선과 면이 만드는 균형

몬드리안은 미술교사였던 아버지의 강요로 20세가 되던 해에 미술교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교사가 아닌 화가의 길을 택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꽃을 그린 정물화나 수채화를 판매해서 생활비를 마련했다. 파리에서 지낼 때도 정물화는 그의 주된 수입원이었다. - 원칙과 질서가 혼란한 마음을 구원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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