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기 좋은 방 - 오직 나를 위해, 그림 속에서 잠시 쉼'(우지현)의 '3부. 혼자 울기 좋은 방' 중 화가 크노프에 관한 부분으로부터 옮긴다.
페르낭 크노프 1858 - 1921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446137&cid=63854&categoryId=63854

Portrait of Yvonne Seys, 1890 - Fernand Khnopff - WikiArt.org
도리스 레싱 소설집 '19호실로 가다'(문예출판사) 표지를 '혼자 있기 좋은 방'을 쓴 우지현 작가가 그렸다.
다수의 작품에서 그는 ‘아이’라는 매개를 선택해 불안이라는 심리상태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유아가 상징하는 미성숙에 초점을 맞췄고 그들의 위태롭고 무질서하며 부서지기 쉬운 성질에 집중했다. 그 시기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모습을 통해 불안의 근원에 다가가고자 했고, 흔들리는 눈빛을 통해 불안의 내재적 요인에 대해 말하려 했다. - 불안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