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 of Knowledge No.2 Series W, 1913 - Hilma af Klint - WikiArt.org


힐마 아프 클린트: 정상성 너머의 예술 http://www.cultur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20





오, 낙원의 모든 나무들 중에서 가장 힘 있고 보배로워서 그 열매를 먹는 자마다 복된 지혜를 줄 수 있는 효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지금까지는 마치 아무런 목적도 없이 생겨난 쓸데없는 것인 양 욕을 먹고 이렇게 무시를 당하며 그대의 아름다운 열매들을 매달고 버려져 있던 최고의 나무여, 하지만 이제부터는 내가 아침마다 일찍 나와서 합당한 찬미의 노래로 그대를 칭송하며 정성껏 돌보는 것은 물론이고, 그대의 모든 가지들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많은 열매들, 모두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이 열매들을 부지런히 따먹어서, 다른 나무들이 자신들이 줄 수 없는 것을 그대가 내게 주는 것을 시기한다고 할지라도, 나는 그대가 주는 자양분으로 말미암아 지식에서 점점 더 자라가서, 모든 것을 아는 신들처럼 되고 말리라. - 제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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