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성 작가 나탈리아 긴츠부르그의 산문집 '작은 미덕들'로부터 옮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브루초주 [Abruzzo]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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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ume of Scanno (Province of Abruzzo in the Kingdom of Naples), 1820 - Michela De Vito - WikiArt.org
'레지스탕스 사형수들의 마지막 편지'에 나탈리아의 남편 레오네가 쓴 글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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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noli costume (Province of Abruzzo in the Kingdom of Naples), 1820 - Michela De Vito - WikiArt.org
고 서경식 작가의 '내 서재 속 고전'과 '나의 이탈리아 인문 기행'에 이 부부 이야기가 나온다. [정의의 실천 게을리 말라는 우리 모두에 대한 유서] https://v.daum.net/v/20140126195008179 참고.
겨울의 끝자락이 되자 우리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불안감 같은 게 깨어났다. 어쩌면 누군가가 우리를 찾아올 수도 있었다. 마침내 무슨 일인가가 일어날지도 몰랐다. 우리들의 유형 생활도 끝나야만 했다. 세상과 우리를 갈라놓은 길들이 더욱 짧게만 보였다. 우편물들이 더 자주 도착했다. 우리의 동상은 서서히 아물었다. - 아브루초에서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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