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과 잔혹의 커피사' 제2장 '커피 왕국, 브라질'이 아래 글의 출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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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브라질에서 노예 제도를 폐지한 '황금법' By Senado Imperial - Arquivo Nacional
해외 이주민 시스템이 노예제보다 더 값싼 비용의 커피 생산 제도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자, 브라질의 커피 농장주들은 노예제 폐지에 발 벗고 나섰다. 어느덧 동 페드루 2세가 노인이 되어 브라질을 떠난 때였다. 마침내 1888년 5월 13일, 페드루 2세의 딸, 섭정 공주 이자베우Isabel가 ‘황금법Golden Law’에 서명하면서 남아 있던 1백만 명의 노예 가운데 4분의 3이 해방되었다. 1년 후, 농장주들은 공화국을 지지하며 페드루의 축출에 일조했는데, 이렇게 수립된 공화국은 수년에 걸쳐 상파울루와 그 인근 지역인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의 커피 농장주들에 의해 좌지우지되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북서쪽에 있는 주 - 브라질 커피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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