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학자인 작가 최윤(본명 최현무)이 이효석문학상 2020년 대상을 받았다.

Theme & Variations Decorative Plate #363 (Bee on Nose) - Fornasetti - WikiArt.org


2024년 11월에 문지 작가선으로 최윤의 '하나코는 없다'가 발간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나코는 없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67886&cid=40942&categoryId=33385






어떤 책을 읽었는지를 돌아보면 어린 나이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 프란츠 카프카를 거의 다 읽었던 것 같아요. 당시에도 번역이 거의 다 되어 있었거든요. 카프카의 편지류까지 당시에 읽은 것 같아요. 사무엘 베케트도 좋아했고 그래서 베케트를 모방한 작품이 저의 첫 신춘문예 응모작이기도 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와 플로베르도 많이 읽었고요. 그러고 보니 다들 서구작가였네요. 모든 작가의 작품에는 흠이 있고 모든 작품을 성공하는 작가는 없지만 개별적으로 보면 한 작가에게는 그에게서만 발견되는, 빼어난 작품이 있습니다. 그런 뛰어남 앞에서 숙연해지는 마음이 늘 있었어요. 한 작품을 통해 한 작가를 만나게 되면 그 작가 안으로 들어가 세밀하게 다시 읽는 거예요. - 대상 수상작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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