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초판본 금장에디션) - 1910년 초판본 표지디자인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월리스 D. 와틀스 지음, 이수정 옮김 / 더스토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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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법칙, 성공의 법칙



이런 말들이 요즘에는 너무 당연한 말처럼 생긴다. 아마도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데일 카네기, 나폴레온 힐, 론다 번 등의 활약으로 인한 것이 아닐까 싶다. 어떤 시대보다 자기계발과 성공에 관심이 많은 시대이기 때문이다.



데일 카네기, 론다 번 등과 같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 월리스 와틀스의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의 1910년 초판본 책을 마침내 구했다. 1910년 이후 110년 넘게 지났지만 그의 성공과 부에 대한 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첫 페이지에 나온 초판본의 표지가 인상 깊다. "PRICE, $1.00"이라는 문구가 새롭다. 초판의 제목은 '삶과 힐링의 새로운 과학'이었다. 이 책이 그 동안 출간된 월리스 와틀스의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은 초판본을 편역하거나 축약하지 않고 원문에 충실하게 완역했다는 것이다. 약간은 이질감도 있지만 나름 새로운 느낌이다.



초판본의 제목에 '과학'이 들어가 있듯 저자는 이 책이 철학책이나 종교책이 아니라 실천서라고 밝힌다. 부자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부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을 안내하는 가이드라고 말한다.



론다 번의 '시크릿'과 '끌어당김의 법칙'의 근간이 된 우주 일원론과 철학적 근거가 이 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책의 두께는 얇지만 전달하는 내용의 깊이는 심오하다. 단순히 읽고 지나치기보다 곱씹으면서 읽어볼만 하다.



저자는 총 17장으로 이루어진 책의 내용을 그냥 읽고 그대로 실천하면 된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게 모든 성공의 시작이자 끝이다. 부자의 마인드, 부자가 되는 과학적 원리, 부를 끌어당기는 법칙, 감사와 의지력의 사용법, 부자의 행동 방식 등 오늘날 출간된 대부분의 책들이 다루는 내용의 원류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정도다.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법의 서두에 권리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 민법을 적용할 주체로서의 권리를 먼저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저자의 부자의 과학적인 법칙도 이와 다르지 않다. 부자의 법칙을 다루기 전에 부자가 되는 권리를 설명한다.



인간은 살아가고 성장할 수 있는 권리, 즉 삶의 권리를 가지는 데 이는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정의한다. 즉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고, 부자의 삶을 누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권리임을 밝힌다.



우리는 살아온 환경에 따라 평생 부자가 될 수 없음을 학습 당한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생소했었다. 그런데 1910년대에 이미 이런 부자 마인드를 알고 교육하려는 생각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경이롭다.



성공한 사람들이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부자 마인드다. 부자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성공할 확률이 높고, 가난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저자는 바로 이 점을 강조한다. 일단 부자가 되는 과학적인 법칙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전에 부자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부자 마인드의 핵심은 바로 권리에 대한 이해다. 부자는 특별한 사람만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당연한 권리임을 깨달아야 비로소 부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고, 성공과 부자가 되는 핵심이 바로 1장이라고 생각한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삶이 바뀌는 법이다. 200페이지도 안 되는 조그마한 책자에 우주를 모두 담은 인생의 지혜를 퍼주는 책이다. 자기계발과 성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어떤 책보다 먼저 읽어야 할 책이다. 이 분야의 고전 중의 고전이라 감히 추천할만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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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칭 - 평범을 비범으로 바꿔준 단 한번의 계기
한성곤 외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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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보다 성공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남녀노소,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저마다 나름대로의 분야를 찾아 그들만의 방법으로 성공의 길을 찾고 실제 성공을 이뤄낸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도 성공을 위해 책을 읽고 다양한 분야를 도전하는 중이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는 말이 있다. 성공을 위해 분야를 탐색하고 방법을 찾고 노력을 하면 할수록 느껴지는 훌륭한 말이다. 김승호 회장, 김범수 의장, 워런 버핏, 제프 베조스 등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성공을 이뤄낸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하지만 그들이 하는 방식은 우리가 따라할 수 없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지 못한다. 그래서 찾기 시작한 것이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성공한 방법이다. 너무 큰 성공을 이뤄낸 사람보다 이제 막 성공의 반열에 오른 정말 평범했던 사람들의 방법은 우리가 따라하는 데 무리가 없다.



이 책을 쓴 8명의 공동저자도 나와 그리고 우리와 같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다. 앞에 언급한 슈퍼리치처럼 수천 억원대의 부자는 아니지만 수 억원에서 수 백원까지의 성과를 이룬 사람들이다. 8명 중 3명은 온라인 마케팅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이름이었다.



책에 등장하는 8명의 공통적인 성공습관이자 비결인 바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바로 시작한다'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들은 처음부터 완벽해지려고 하지 않았다.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냥 시작했다. 상황이 해야 되는 방향으로 몰아갔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나는 평소에 '인생은 한 방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물론 보통 생각하는 그런 뜻이 아니다. 도박 한 게임에 인생을 건다든지, 로또 1장에 인생을 거는 그런 한 방이 아니다. 필요한 노력을 겹겹히 쌓아올리다 보면 어느 순간 터지는 성공을 말한다. 스스로 성공의 길을 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임계점을 넘는 순간 폭발적인 성공을 경험하는 걸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그런 과정을 거쳤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 이후의 삶을 동경하고 그 이후의 이야기만 들어서 모를 뿐이다. 그들은 단 한 번의 성공을 위해 수십 번의 시행 착오와 실패를 경험해야 했다. 그런 것들이 경험으로 쌓이고 실력으로 남아 어느 순간 빅뱅을 일으킨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정말 평범하기 그지 없는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가 그렇다.



대표 저자가 말한 것처럼 '평범한 삶에서 단 하나의 계기로 인생이 완벽하게 변했다'는 것이 바로 그 빅뱅의 순간이다. 저자의 의견에 10000% 공감한다. 21세기형 부자는 과거의 부자들처럼 부를 차곡차곡 쌓아가지 않는다. 한 번의 계기, 한 번의 생각 전환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성공을 거둔 케이스가 많다.



저자들은 이를 스위치라 명한다. 지금 어느 분야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와 상관없이 현재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는 다른 분야를 공부하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발견해야 한다.



강사, 온라인 교육회사, 온라인 쇼핑몰, 유튜브, 연쇄창업 등 그들이 우연한 기회에 시도한 선택이 그들을 지금과 같은 성공의 길로 인도했다. 8명의 각각 다르지만 결국은 하나의 길로 통하는 성공의 노하우, 실전 성공의 법칙을 쉽게 알 수 있는 책이다.



에베레스트산을 오르려면 동네 야산부터 정복해야 한다. 동네 야산도 가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에베레스트산을 오를 수 없다. 김승호 회장처럼 성공한 사람들의 노하우를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우리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조언은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나온다.



평범하지만 더 이상 평범하지 않은 8명의 젊은 부자들의 행보를 따라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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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 베팅하라
헤르만 지몬.유필화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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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지속되던 저성장, 저물가의 시대가 저물고 인플레이션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다양한 이유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짧은 현상으로 멈추는 것이 아닌 장기화되는 추세가 되는 것 같아 우려가 된다.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년 경제의 가장 큰 이슈는 인플레이션이며, 어떤 국가는 스태그플레이션의 가능성이 우려된다.



인플레이션의 서막은 2008년 금융위기로부터 시작되어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유례 없는 통화확장 정책으로 가속화 되었다.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와 식품 등의 원재료 값의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기름을 부었다.



저자들은 지난 30년 간의 물가 안정기를 지나 앞으로는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크리핑 인플레이션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유례 없는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위험에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각 경제주체들이 어떻게 기회를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위험 속에서 기회를 찾는 것을 '인플레이션에 베팅하라'는 말로 요약한다. 먼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어느 분야와 업종이 피해를 보는지, 수혜를 받는지를 분석한다. 그리고 그들의 전문 분야인 '프라이싱(가격전략)'을 통한 전략을 제시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피해자는 현금성 자산과 금리 연동 자산 보유자나 채권자이다. 반대로 수혜자는 주식과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나 채무자들이다. 인플레이션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개인들의 자산관리 전략도 명확해 보인다. 현금성 자산보다는 실물자산이 언제나 정답인 것 같다.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실질 이익이 가장 중요하다. 명목 금액으로 표시되는 이익은 화폐환상을 일으킬 뿐이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각 기업들은 이익을 살아남기 위한 비용으로서의 이익으로 해석해서 경영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가격을 자주 미세하게 조정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적가격을 정하려면 고객가치, 원가, 경쟁가격을 고려해야 한다. 평소보다 더욱 원가절감 조치를 취하고 동시에 지불용의가격을 높이기 위해 고객가치 증진에 힘써야 한다. 이는 인플레이션 시대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선진국이 자연스럽게 저성장의 단계를 밟는 것처럼 우리는 인플레이션의 시대를 살고 있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혜택을 받는 사람보다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을 없애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가격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 속에서 실패하는 개인과 기업도 있을테지만 그 기회 속에서 다양한 기회를 찾아 성공하는 경우도 생긴다. 우리는 저자들의 전략을 토대로 위험 속에 숨겨진 기회를 찾아 길고 긴 전쟁 속에서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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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떠나는 차 여행 - 차 한 잔 여행 한 스푼
이유진 지음 / 페이퍼버드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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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마시는 커피의 양이 전세계에서도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우리의 체질을 바꾸기도 한다. 요즘은 커피를 줄이려고 노력하지만 많이 마실 때는 하루에도 5~6잔은 마셨던 것 같다. 요즘 들어서 커피가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커피보다는 차를 찾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카페에 가서도 커피를 줄이려는 노력으로 차를 시도하기도 한다. 녹차만 마시다가 차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허브차도 즐기고 있다. 인터넷이나 TV에서 소개하는 맛집에 커피 맛집이 소개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차로 유명한 집을 들어본 적은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좋은 곳들을 알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저자는 2008년부터 중국차 관련 티클래스와 컨설팅을 진행해온 홍차와 중국차 전문가이다. 차와 여행의 만남이라는 매혹적인 페어링을 직접 경험하면서 커피맛집처럼 찻집을 소개한다.



우리나라를 서울/경기, 경상도, 강원도/충청도/전라도, 제주도 등 총 4개 지역으로 소개한다. 지역별로 각각 7~9개의 명소를 따라 여행도 하고 차를 즐기는 상상을 해본다.



녹차로 유명한 보성이 있는 전라도의 찻집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다. 역시 찻집도 사람이 많아야 하는가보다. 전라도에 소개된 찻집 중 담양의 명가은, 광양의 섬진다원, 보성의 노산도방에 꼭 들러보고 싶다. 특히 광양의 섬진다원은 시골 어머니가 계신 곳에서 가까워 다음에 시골갈 때 꼭 방문해보고 싶다.





명가은은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면 나오는 조용한 곳에 자리잡은 넓은 정원이 있는 찻집이다. 키가 큰 소나무가 있고, 야외에서 예쁜 정원을 즐기면서 마시는 차가 일품이란다. 녹차, 중국차, 말차 등 다양한 차종과 함께 여러 가지 다식을 제공한다. 저자가 마신 연꽃차는 깊고 진하며 단맛이 난다고 하는데 그 맛이 궁금해진다.





섬진다원은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에 위치한 소박하고 아름다운 찻집이다. 탁 트인 섬진강을 배경으로 마시는 차가 끝내줄 것 같다. 바쁘게 살아온 일상 속에서 즐기는 차는 인생의 묘미 아닐까? 섬진다원은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하니 들르기 전에 꼭 예약해야 하겠다.



직접 만든 다식이 제공되기 때문에 달지 않고 제철 음식으로만 나온다고 한다. 섬진다원은 다른 다원들과 달리 모든 차를 발효시킨 홍차로 만든다. 텃밭에서 기른 허브와 다양한 채소로 만든 스파게티가 일품이라는 데 그맛이 또한 궁금해진다. 시골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반드시 들러봐야 할 장소로 찍었다.



커피를 줄이고 차를 즐기는 패턴으로 바꿔보려 한다. 커피가 양식이나 디저트와 어울린다면 차는 지극히 한국적인 음식과 잘 어울린다. 차와 함께하는 한국적 음식 체험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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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관절염도 완치할 수 있는 기적의 3·3요법
오창훈.박영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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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가장 많은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바로 관절이다. 주위에 나이 있으신 분들은 대체적으로 관절에 문제가 있다. 시골에 계신 어머니도 인공 관절 수술을 벌써 2번이나 하셨다. 하지만 통증은 여전하신 듯 하다.



책을 처음 보았을 때는 관절염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키는 운동요법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저자들이 한의학 전문가들임을 알고 무언가 다른 방향임을 알게 되었다. 양의학에서는 관절염을 소염진통제로 치료하거나 수술을 하는 기법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한의학에는 수술 기법이 없다.



저자들은 관절염 치료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소염진통제에 주목했다. 관절염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요인 중 염증 치료를 위해 소염진통제를 많이 처방한다. 소염진통제와 수술 외에는 치료법이 없다고 진단받은 환자들을 치료한 사례를 책에 실었다.



저자들은 관절염을 치료할 때 연골보다 염증에 주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관절염을 치료하는 핵심 인자가 관절이 아닌 염증이라는 것이다. 기존 관절염에 대한 기존의 상식과는 다른 의학지식을 알려주고, 만성염증을 치료하는 법을 알려준다.



관절염 치료를 받는 분들이 처방 받는 약은 주로 스테로이드와 소화제, 일반 소염진통제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스테로이드는 '부신피질 호르몬'이라고 적혀 있는 약물로 남용하면 안 된다. 저자는 이런 분들에게 일단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싼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들은 33 요법을 제안한다. 일단 아프면 아픈 부위를 막 때린다. 때리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염증반응도 활성화된다. 일전에 TV에서 몸을 때리는 건강법으로 소개된 걸 본 적이 있다. 아픈 부위를 때리면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염증도 호전된다는 것이다.



아픈 부위를 때리기 전에 온찜질을 먼저 하는 것도 좋다. 아픈 부위를 때리고 나서 열이 많이 난다면 해당 부위에 냉찜질을 하는 것도 좋다. 단, 아픈 부위 때리기는 소염진통제를 끊고 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후에 3개월 동안 3가지 약재를 써서 관절염을 다스린다. 유튜브에서도 알려진 유명한 우슬, 홍화씨, 쥐눈이콩을 약재로 만들어 복용하는 것이다. 위 3가지 약재는 함께 복용해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특히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골다공증에 좋다고 한다.



약재상에서 쥐눈이콩, 우슬, 홍화씨를 각각 1kg씩 구입해서 총 3kg으로 환을 만든다. 가급적이면 다른 재료는 섞지 말고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쥐눈이콩은 볶고, 홍화씨는 볶아서 기름을 짜내고, 우슬은 가루로 만든다. 제환소에 맡겨 환으로 만든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이렇게 만든 환을 한 번에 3~4g씩 하루에 4~5회 먹는다. 어른 밥숟가락으로 반 스푼 정도의 양이다. 공복에 먹어야 효과가 좋다. 만약 소화가 안 되면 먹는 횟수와 양을 줄이면 된다고 한다. 끓여서 먹는 방법도 있다.



관절염과 만성염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통증은 상상을 초월한다. 시골에 계신 어머니도 밤마다 잠을 못 이루시는 경우도 많다. 모든 원인이 만성염증은 아니겠지만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알고나니 예전에 알았더라면 어머니의 통증을 조금은 줄여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관절염과 만성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중한 조언들과 실질적인 방법들이 있으니 책을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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