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니라 뇌가 불안한 겁니다 - 최신 과학이 밝힌 뇌 유형별 회복 탄력의 비밀
다니엘 G. 에이멘 지음, 이은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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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가 사는 목적은 단 하나,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왜 돈을 버는가?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 공부하고, 성공하면 돈을 많이 번다. 그러면 좀더 행복한 경험들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국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결국은 우리들의 행복을 위해서이다.



필자는 뇌 전문가로서 22만 5,000장의 뇌 스캔 영상을 분석했다. 그리고 뇌는 우리의 행복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임을 발견했다. 또한 행복은 그 어떤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행복해지려면 노력해야 한다.



또한 행복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도 밝힌다. 자신만의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짓밟는 경우가 있다. 행복은 건강한 관계 속에서 그 빛을 발한다. 내가 불행하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내가 행복하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다.



뇌전문가인 필자는 다양한 뇌 스캔 영상을 통해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5가지 뇌의 유형을 찾아냈다. 그리고 뇌 유형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30일 만에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단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의 뇌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을 제대로 진단해야 처방도 제대로 내릴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필자가 발견한 뇌의 유형은 총 16가지이다. 그 중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자주 나타나는 유형은 균형형, 즉흥형, 집요형, 예민형, 신중형 등 5가지이다. 그리고 나머지 11가지는 즉흥형, 집요형, 예민형, 신중형의 유형이 2~3개가 결합되어 나타난다. 필자는 이 중 가장 중요하고 자주 나타나는 5가지 유형을 2장에서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균형 잡힌 뇌를 가진 사람은 보통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이들은 가장 바람직한 상태의 뇌를 가진 사람들로서 생산적이고 행복한 공동체를 떠받드는 토대가 된다.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집중력이 강하고, 유연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이다. 한마디로 사려 깊고 성실한 모범시민형이라 할 수 있다.



즉흥적인 뇌 유형은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자주 한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대단한 업적을 만들기도 하지만, 위험한 일을 자초하는 경우도 많다.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대단한 관심을 받거나 흥분 또는 자극을 받아야 하므로 니코틴과 카페인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다.



집요한 뇌 유형은 규칙과 논쟁, 비판에 익숙한 강박을 가지고 있다. 일 처리방식이 꼼꼼하지만 독불장군처럼 행동할 때가 많다. 그래서 조직에서 논쟁적인 사람으로 비춰지는 경향이 있다. 대개 과거의 상처에 고통하고 임기응변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예민한 뇌 유형은 공감에는 능하지만 외부 자극에는 취약하다.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예민하고 깊은 감정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예민한 사람들은 군중들과 어울리는 것을 꺼려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 대인 관계에서 긴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신중한 뇌 유형은 문제를 상세하게 분석하고 약속을 잘 이행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안심, 안전,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위험은 감수하는 것을 싫어하고 검증되지 않은 것에 투자하지 않는다. 자신이 맡은 일을 당연히 해내지만 대체적으로 훌륭하게 해낸다.



5가지 대표적인 유형을 소개하고 뇌 스캔 영상을 설명한다. 각 유형을 가진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공통적인 특징을 설명한다. 행복을 결정하는 신경 화학물질과의 관계도 조명한다. 각 유형을 위한 행복 처방을 내린다. 나의 뇌의 유형에 따라 실천해볼 수 있는 지침들이다.



행복을 결정하는 뇌의 유형을 설명하고 각각의 처방을 통해 개인을 넘어 공동체가 함께 행복해지는 것을 추구한다. 또한 슬픔을 유발하는 일상적인 패턴을 분석하고 조언을 제공한다. 매일 10분의 시간을 활용하여 행복한 뇌로 조련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인간의 뇌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 우리의 뇌를 잘 알면 그만큼 더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우리의 행복은 인간들이 서로 연결되었을 때 더 커진다는 것도 알았다. 뇌과학과 행복을 연구하는 최고의 조언이다. 읽고 실천해보자.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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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잘 풀리는 인생
김새해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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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에 필자가 운영하던 책유튜브를 열심히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추천받은 책을 또한 열심히 읽었다. 아내를 통해 알게된 사이트인데 힘들었을 때 많은 힘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중간에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그 이후로는 보지 않았지만 그녀의 인생 굴곡과 노력은 충분히 귀감을 살만하기에 다시 책을 들었다.



20대의 필자는 4개의 국가에서 무려 30개의 직장을 경험했다고 한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현실의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고, 마침내 빛을 발견하여 기적같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필자가 20대 때 겪은 4개의 국가, 15번의 이사, 30개의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삶의 굴곡을 담았다.



하루를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뼈저리게 느꼈던 그녀의 20대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아마도 그녀의 20대는 대한민국의 10명 중 8명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삶이었을 것이다. 하는 일마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일이 반복되는 일상은 얼마나 끔찍할까?



내일이 기다려지기보다 빨리 오늘이 끝나기만을 바라는 마음이 어떨지 상상이 가는가? 그녀의 지금 모습을 보면 절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의 현재 모습이 아니라 과정을 보라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의 20대를 온전히 기록해낸 1장은 시련을 겪고 있는 남녀노소에게 큰 희망을 주리라 생각한다.





나는 필자의 마인드가 좋다. 'Why'를 묻기 전에 'Why Not'이라고 외치는 용기를 나는 가지고 있을까? Why는 부정이고, Why not은 초긍정이다. 누군가 제안을 했을 때 왜 내가 해야하는지를 묻기 전에 받아주는 것이 바로 긍정 아닐까? 물론 무조건 Why not을 외치다가는 스스로 지칠지도 모르지만.



필자도 많은 외국여행에서 아무 것도 모르지만 현지인들의 제안에 보통 'Why not'으로 응수했다고 한다. 눈 앞에 놓인 어떤 도전에도 주저하거나 거절하지 않고 해보는 용기. 바로 그것이 지금의 그녀를 만든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사람은 누구나 편안함을 느끼는 안전지대에 머물길 바란다. 나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다. 더 나은 삶을 향해 도약하고, 성공을 하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안전지대를 뚫고 위험을 무릅쓸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에 나오는 필자의 경험을 통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자.



우리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큰 위험은 도전하지 않고 안주하는 삶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가장 큰 위험은 위험이 없는 삶이란 말을 곱씹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삶은 곧 도태되는 삶을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유튜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은 사람으로서 그녀의 에세이는 도전에 대한 또다른 용기를 준다. 새로운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빛을 준다. 김새해 작가의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물론 팬이 아니어도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지침이 많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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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모든 면에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김태광(김도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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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 1책쓰기 전도사인 필자가 신간을 출간했다. 그는 1200명의 일반인들이 책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글쓰기 코치로 불린다. 현재까지 약 30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죽을 때까지 1권의 책도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단한 것 같다.



지금의 상태에 불만이 있다면 생각과 말과 행동을 바꾸라고 한다. 내 생각에 성공의 비밀은 이미 공개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실천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실천하더라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사람은 더 적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가르쳐줘도 안할 거잖아요?'라는 말을 하는가보다.



생각을 바꾸지 않고서는 행동을 지속할 수 없다.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들이 성공을 위해 한 행동들을 이야기하면 처음에는 따라해볼 수 있다. 하지만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이 때로는 지루하고 반복적인 것들이 많은지라 생각이 바뀌지 않는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래서 생각을 먼저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본인이 성공하고, 성공한 주위의 진짜 부자들의 특징을 연구해서 7가지로 정리했다. 시각화, 욕망, 독서, 퍼스널 브랜딩, 도전, 열정, 습관 등이 그것이다. 진짜 부자들은 자신의 목표를 정해서 미래에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지에 대한 시각화를 꾸준히 한다고 한다. 매일 그 모습에 얼마만큼 다가가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도 빠뜨리지 않는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늦은 때란 없다.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와 욕망이 확실하다면 언제라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우리의 욕망을 현실로 가져오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좋은 사람 주위에 좋은 사람이 모이듯, 내가 계속 생각하는 것들이 현실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본 부분은 독서이다. 나름 책을 열심히 읽는다고 생각했다. 서평단을 하면서 정말 다양하고 많은 책을 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리고 심지어는 3번 이상 읽었음에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도 생겼다. 인풋만 하고 아웃풋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필자는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으로 독서를 권한다. 또한 최악의 순간을 선사하는 슬럼프에도 책을 찾으라고 말한다. 부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도 책에 있다. 10,000권을 넘게 읽으면서도 필자가 찾아낸 독서법은 많이 읽기보다 제대로 읽으라는 것이다.



이것이 지금 나의 독서법의 문제인 듯 하다. 양이 질로 전환될 거라는 믿음으로 책을 읽고 있지만 남는 게 없으니 불안하기만 하다. 물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콩나물 시루처럼 지식이 축적되고 있다는 생각은 한다.



책 속에 가득 담긴 보물을 찾으려면 책을 제대로 읽으라고 한다. 중요하거나 감명받은 문구에 밑줄을 치고 포스트잇도 붙이면서 여러 번 읽으라고 한다. 읽은 내용을 곱씹어보고 내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나도 밑줄은 열심히 치면서 읽는다. 여러 번 읽는 연습을 더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본격적인 자기계발서를 읽기 전에 읽어야할 자기계발서 입문자용으로 적합하다. 자기계발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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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정원 - 산, 들, 나무, 꽃 위인들이 찾은 지혜의 공간
성종상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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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자란 나에게 어렸을 때 마당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은 아파트 생활을 한지도 20년이 가까이 되어 가지만 편리함 속에 무언가 허전함을 느낀다. 현대적 편리함 속에 사라져 가는 마음의 휴식처가 더 많아지는 느낌이다.



집은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의 하나로 그 동안 거주의 기능에 충실하면 그만이라 생각했다. 아마도 한국이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아파트를 짓고, 한국인들이 아파트를 사랑하는 정도가 강해진 것도 이런 이유와 무관하지 않을 듯 하다.



경제적인 이유로 주거의 선택이 획일화 되었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개인의 경험과 욕구의 충족을 통해 행복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찾으려는 움직임은 주거 문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아파트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집을 보는 시각이 단순한 주거 목적에서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따라 집의 안과 밖을 꾸미는 정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필자는 6개의 한국 정원을 포함하여 총 12명의 정원을 소개한다. 정원에 관한 책이지만 정원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보다는 정원 속에 담긴 인물들의 삶과 가치관에 집중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이 그들의 이상과 신념을 정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어떻게 구현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필자가 최고의 정원으로 생각하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다산 정약용의 다산초당이다. 책의 문을 연 것도 다산 정약용 선생이 이상적인 집의 면모를 설명한 글이다. 평소 선비로서의 본분을 지키며 살아갈 이상적인 거처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집 자체보다는 정원과 주변 환경을 더 강조한다.



즉 인위적인 요소보다는 산, 물, 바위와 같은 자연환경을 더 중시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글로 이는 다산초당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또한 자연에서 친구, 스님, 부인과 자연스럽게 즐기는 삶을 즐기는 곳을 이상적으로 생각한다.



다산초당은 강진만이 내려다보이는 만덕산 기슭에 위치한 귤정 윤씨의 산정이었다. 강진으로 귀양을 온 후 윤씨 자녀를 가르치면서 초대받아 11년간 머물면서 연못을 정비하고 정원을 가꾸면서 살았다 한다. 이 한적하고 조용한 산 속에 머물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후세에 영향을 미칠 대작들을 집대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산의 정원은 과학과 합리가 담겨 있다고 한다. 선비가 살만한 이상적 거처의 면모를 자주 언급하였고, 이상적인 공간은 산수가 아름답고 연못과 갖가지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소박한 풍경이다. 여기에 생활방식과 공부, 교류하는 사람이 포함되는 인문학적 차원의 고려까지 포함되어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다산은 이미 풍부한 식물학적 지식은 물론이고 공학적 지식까지 겸비하고 있었다. 이는 정원을 만들고 정자를 설계하고 다양한 꽃과 수목을 배치하고 가꾸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특히 국화를 사랑한 다산은 다른 시간대 별로 국화 감상 포인트를 제시할 정도였다고 한다.



외국의 정원들은 대부분 클래식 영화에서 많이 보이는 대저택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물론 한국식 정원들처럼 자연의 요소가 많이 강조되고 건물들은 자연과 어울림을 기본으로 한다.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실내에서 화초를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정원 생활에 대한 동경이 아닐까? 나는 가급적 5년 이내에 아파트를 벗어나 자연을 품은 단독주택에 이런 정원을 만들고 싶다. 정원에서 누리는 자연과의 교감이 그립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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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 후회는 줄이고 실행력은 높이는 자기조절의 심리학
변지영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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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열심히 살아왔으나 후회가 많고, 생각은 있으나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지금의 내 상태를 너무나 잘 표현한 필자의 말이다. 나름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남은 것은 없는 것 같고, 다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나를 보며 20년 전 취업 준비를 하던 때가 생각난다.



물론 그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마인드와 실력 차이가 다르지만, 여전히 그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준비를 해야 한다. 20년 전의 나에게 지금은 미래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5년, 10년 뒤의 모습은 어떠할까? 그게 바로 지금 시점에서 내가 바라는 미래 모습일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도 더 나은 삶을 위해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변화를 꿈꾼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자기계발에 여념이 없다. 현재 고민하고 마음이 힘들고 무언가를 갈망하고 지난 일을 후회한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미래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 내가 만들어가야 할 나만의 미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금 내가 고민하는 문제들이 과연 5년, 10년 뒤에도 나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을까? 지금 하는 선택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예측하고 선택해야 할까? 현재의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중요한 결정들에 현명한 선택을 함으로써 내가 바라는 미래의 모습을 이루어가는 방법을 담는다.



자기계발서에서는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머릿 속에 구체적으로 그리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그릴수록 잠재의식이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그런 것들은 주로 형이상학적인 개념들이 많아서 실감하기 쉽지 않다.



필자는 심리학의 개념과 사례를 통해 내가 원하는 미래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감하면서 현재를 살아가고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미래의 나는 결국 현재의 나와 연결되어 있다. 미래의 나는 현재 내가 하는 것들의 영향으로 만들어진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바라는 이상향이 있다면 그것을 향해 만들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미래의 나'는 아직은 낯설다. 현재의 나와는 너무나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뉴욕대학교의 심리학자 가브리엘레 외팅겐은 어떤 꿈은 이루어지고 어떤 꿈은 환상으로만 그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환상실현이론'을 제안했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은 환상을 실현하기 위해 탐닉, 곱씹기, 심리대조의 3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탐닉은 지금 바라는 것이 미래에 모두 이루어진 것처럼 계속 상상만 하는 것으로 생각이 미래에 가 있다. 곱씹기는 불만족스러운 현재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것으로 생각이 현실에 머물러 있다. 즉 동경하는 탐닉과 불평하는 곱씹기에는 바람과 현실의 불일치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바람과 현실을 모두 인식하고, 둘 사이에 '불일치'가 발생해야 문제를 해결하려고 움직이는 법이다. 결국 꿈이 환상으로만 그치는 것은 탐닉과 곱씹기를 반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반면 '심리대조'는 내가 바라는 바람직한 미래 모습을 상상한 다음, 이를 달성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바람과 현실 사이의 '불일치'를 두드러지게 부각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게 되는 것이다.



결국 심리대조를 활용하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선택을 하게 된다. 성공에 대한 기대가 높을수록 심리대조는 현실의 장애물과 장애물 극복에 도움이 되는 행동 사이에 강한 연관성을 생성하게 된다. 연관성이 강하면 강할수록 우리의 꿈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 동안 자기확언, 시각화 등 자기계발을 위한 꿈을 실현에 대해 많이 들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이라 무조건 맞다고만 생각했는데 나름 심리학 이론으로 배우고 이해하니 좀더 수월해진 것 같다. 꿈이 꿈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현실로 실현되기 위한 방법들을 좀더 명확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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