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엇이든 잘 풀리는 인생
김새해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7월
평점 :

몇해 전에 필자가 운영하던 책유튜브를 열심히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추천받은 책을 또한 열심히 읽었다. 아내를 통해 알게된 사이트인데 힘들었을 때 많은 힘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중간에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그 이후로는 보지 않았지만 그녀의 인생 굴곡과 노력은 충분히 귀감을 살만하기에 다시 책을 들었다.
20대의 필자는 4개의 국가에서 무려 30개의 직장을 경험했다고 한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현실의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고, 마침내 빛을 발견하여 기적같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필자가 20대 때 겪은 4개의 국가, 15번의 이사, 30개의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삶의 굴곡을 담았다.
하루를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뼈저리게 느꼈던 그녀의 20대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아마도 그녀의 20대는 대한민국의 10명 중 8명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삶이었을 것이다. 하는 일마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일이 반복되는 일상은 얼마나 끔찍할까?
내일이 기다려지기보다 빨리 오늘이 끝나기만을 바라는 마음이 어떨지 상상이 가는가? 그녀의 지금 모습을 보면 절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의 현재 모습이 아니라 과정을 보라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의 20대를 온전히 기록해낸 1장은 시련을 겪고 있는 남녀노소에게 큰 희망을 주리라 생각한다.
나는 필자의 마인드가 좋다. 'Why'를 묻기 전에 'Why Not'이라고 외치는 용기를 나는 가지고 있을까? Why는 부정이고, Why not은 초긍정이다. 누군가 제안을 했을 때 왜 내가 해야하는지를 묻기 전에 받아주는 것이 바로 긍정 아닐까? 물론 무조건 Why not을 외치다가는 스스로 지칠지도 모르지만.
필자도 많은 외국여행에서 아무 것도 모르지만 현지인들의 제안에 보통 'Why not'으로 응수했다고 한다. 눈 앞에 놓인 어떤 도전에도 주저하거나 거절하지 않고 해보는 용기. 바로 그것이 지금의 그녀를 만든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사람은 누구나 편안함을 느끼는 안전지대에 머물길 바란다. 나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다. 더 나은 삶을 향해 도약하고, 성공을 하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안전지대를 뚫고 위험을 무릅쓸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에 나오는 필자의 경험을 통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자.
우리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큰 위험은 도전하지 않고 안주하는 삶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가장 큰 위험은 위험이 없는 삶이란 말을 곱씹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삶은 곧 도태되는 삶을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유튜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은 사람으로서 그녀의 에세이는 도전에 대한 또다른 용기를 준다. 새로운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빛을 준다. 김새해 작가의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물론 팬이 아니어도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지침이 많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