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모든 면에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김태광(김도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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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 1책쓰기 전도사인 필자가 신간을 출간했다. 그는 1200명의 일반인들이 책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글쓰기 코치로 불린다. 현재까지 약 30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죽을 때까지 1권의 책도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단한 것 같다.



지금의 상태에 불만이 있다면 생각과 말과 행동을 바꾸라고 한다. 내 생각에 성공의 비밀은 이미 공개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실천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실천하더라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사람은 더 적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가르쳐줘도 안할 거잖아요?'라는 말을 하는가보다.



생각을 바꾸지 않고서는 행동을 지속할 수 없다.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들이 성공을 위해 한 행동들을 이야기하면 처음에는 따라해볼 수 있다. 하지만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이 때로는 지루하고 반복적인 것들이 많은지라 생각이 바뀌지 않는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래서 생각을 먼저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본인이 성공하고, 성공한 주위의 진짜 부자들의 특징을 연구해서 7가지로 정리했다. 시각화, 욕망, 독서, 퍼스널 브랜딩, 도전, 열정, 습관 등이 그것이다. 진짜 부자들은 자신의 목표를 정해서 미래에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지에 대한 시각화를 꾸준히 한다고 한다. 매일 그 모습에 얼마만큼 다가가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도 빠뜨리지 않는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늦은 때란 없다.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와 욕망이 확실하다면 언제라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우리의 욕망을 현실로 가져오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좋은 사람 주위에 좋은 사람이 모이듯, 내가 계속 생각하는 것들이 현실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본 부분은 독서이다. 나름 책을 열심히 읽는다고 생각했다. 서평단을 하면서 정말 다양하고 많은 책을 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리고 심지어는 3번 이상 읽었음에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도 생겼다. 인풋만 하고 아웃풋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필자는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으로 독서를 권한다. 또한 최악의 순간을 선사하는 슬럼프에도 책을 찾으라고 말한다. 부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도 책에 있다. 10,000권을 넘게 읽으면서도 필자가 찾아낸 독서법은 많이 읽기보다 제대로 읽으라는 것이다.



이것이 지금 나의 독서법의 문제인 듯 하다. 양이 질로 전환될 거라는 믿음으로 책을 읽고 있지만 남는 게 없으니 불안하기만 하다. 물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콩나물 시루처럼 지식이 축적되고 있다는 생각은 한다.



책 속에 가득 담긴 보물을 찾으려면 책을 제대로 읽으라고 한다. 중요하거나 감명받은 문구에 밑줄을 치고 포스트잇도 붙이면서 여러 번 읽으라고 한다. 읽은 내용을 곱씹어보고 내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나도 밑줄은 열심히 치면서 읽는다. 여러 번 읽는 연습을 더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본격적인 자기계발서를 읽기 전에 읽어야할 자기계발서 입문자용으로 적합하다. 자기계발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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