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기적을 창조하는 상상의 힘 - 네빌 고다드, 《전제의 법칙》 읽기
슈카이브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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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네빌 고다드의 <전제의 법칙>을 기반으로 한다. 아직 <전제의 법칙>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전체 내용이 궁금해졌다. 1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지만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네빌 고다드는 인간의 내면에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들이 갖추어져 있다고 말한다. 원래 태어날 때부터 우리의 영혼에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것들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외부에서 찾는다. 내가 처한 상황을 불평하고 나를 벗어나 다른 무언가를 갈구한다.


나도 또한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끊임없이 고민했었다. 나에게서 가능성을 찾기보다 부족함을 먼저 찾았고, 그 부족함을 밖에서 채우려고 했다. 그 때마다 자존감은 떨어졌고 허무함만 남는 경험을 했었다. 대기업을 그만두고 홀로 자립하면서 독서를 많이 하게 되었고, 시야가 넓어지면서 나 자신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결국 모든 문제는 나에게 있음을 알았다. 나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알지 못했고, 남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끊임없는 고민을 했었다. 쓸데없는 고민으로 나의 자존감은 바닥에서 올라올 줄 몰랐다. 자기계발서를 중심으로 책을 읽었고, 오래된 고전으로 알려진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등의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바가 많았다.




이 책 또한 나의 내면을 돌아보라고 말한다. 내 인생의 주인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라 나라는 것을 직시하라고 한다. 그리고 내 인생에 기적을 일으키고 싶다면 자아관념을 제대로 정립하라고 말한다. 내가 내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믿는지를 먼저 점검해보라고 말이다.


색안경을 쓰고 있으면 세상은 절대 다른 색으로 보이지 않는다. 빨간색을 쓰고 있으면 세상은 온통 빨간색 천지일 것이다. 내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믿느냐에 따라 나를 둘러싼 세상의 색깔이 정해진 것이다. 그래서 남과 비교하고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것보다 나를 제대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의 의식이 모든 것을 창조하고, 내가 나를 생각하고 믿는 방식대로 세상은 보이기 마련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의식을 바꾸면 변화가 시작되어 나를 둘러싼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좋은 일들이 끌려오는 법이다. 결국 바꾸어야 할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인 것이다.


내가 나를 대하는 의식도 중요하지만 나도 모르게 나를 조종하는 잠재의식이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나에게 더 큰 영향을 주는 잠재의식 조차도 통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은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결국 나의 인생은 내가 마음먹은 대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100페이지의 짧은 분량에 내가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들이 집약되어 있다. 네빌 고다드의 사상을 담은 <전제의 법칙>을 꼭 찾아 읽어봐야 겠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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