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공해, 생태계 친구들이 위험해요!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0
강경아 지음, 김우선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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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환경과학그림책 시리즈 열번째 도서

빛공해 생태계 친구들이 위험해요! 도서를 만나봤습니다. 

'빛공해'들어 보셨을거에요.

세상이 발전하고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환경문제 중 하나인 빛공해는 인공조명등으로

밤이 낮인 것처럼 유지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편리하고자 만드는 것이 자연의 흐름을 변화시키고,

파괴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인간이 아닌 자연의 시선으로 들어 볼수 있는 도서입니다.

빛은 우리에게 안전과 생활, 편리한 기능을 하는 건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빛으로 인해, 생태계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성장하는 아이에겐 독이 될수 있고 ,

빛공해가 줄수 있는 많은 생명체의 이야기와 빛공해를 줄일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등

어린이, 혹은 어른도 작은것에서 부터 실천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환경에 대한 조그만 부분 부터 생각해 볼수 있네요..

 

 

 

우리가 사는 도시는 밤이 없는 도시와 같습니다.

낮보다 더 환한 불빛들이 켜지면서 밤은 밤이 아니라

인공조명으로 가득한 낮이 되는 것이지요.

안전과 편리함을 위해 불빛을 밝힌다고 하지만 너무 밝은 빛으로

사람 또 한 쉬어야 하는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는 경우도 생기곤 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해 성장기 아이들은 키 성장하는 타임을 놓칠수 있고,

어른 또한 생체리듬이 깨져 늘 피곤함을 느끼며 지낼수도 있습니다.

 

 

 

빛공해 생테계 친구들이 위험해요!  도서는

어떻게 보면 심각하게 받아들어야 할거 같은 환경에 관한 어려운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상상을 덧붙여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작고 작은 길 잃은 반딧불이를 통해 주인공 소년이 집을 찾아 주고자

집 근처 습지 공원으로 향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반딧불이를 데려다 주고자 습지공원을 향하면서 아이는

많은 가로등 불빛에 모여들어 죽어가는 벌레들.

밤낮없이 밝은 탓에 계절에 상관없이 꽃은 피고,열매는 없고 키만 크고,

하루종일 밝은 빛때문에 수명도 줄고, 개체수가 확 줄은 물고기,개구리,너구리등

빛때문에 살아가는데 큰 위험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낮에 활동하는 동물, 밤에 사냥하는 동물이 따로 있는데

빛공해로 인해 밤낮없이 사냥을 하다보니 먹잇감이 되는 동물은 개체수가 줄어 들어

먹이사슬이 파괴되니 결국 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그 먹이사슬 제일 위에 있는

인간에게까지 피해가 올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나라들이 빛공해를 줄이기 위한 법규와 조례를 재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2013년부터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을 재정 시행하고 있구요.

빛을 줄이고, 꼭 필요한 조명만 사용하여 생태계를 생각해 봐야 할거 같은 시점입니다.

동물들이 사는 곳은 가로등을 줄이고,철새들의 이동하는데는 철탑시간을 조절하고,

곤충들에게 피해가 적고 전기 에너지절약도 되는 LED등 사용,

집에서도 불필요한 등은 꺼주는 등

조금의 불편함만 감수하면 생태계를 안전하게 지킬수 있는 점을 알려주네요.

시작은 가정에서 작은것으로 실천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조금만 노력을 한다면 빛공해의 피해는 줄어들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 당장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나라도 매달 22일 행복한 불끄기 날로 정해져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불필요한 등 끄기 운동을 하고 있어요.

필요없는 등은 끄고,

 잠시 어둠 속에서 생태계의 또 다른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이 될수 있을거 같아요.

물론 스마트폰도 내려 놓아야겠죠!!

작은 실천으로 부터 환경은 되살아 날수 있습니다.

모두 함께 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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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서로를 춤추게 하는 거야! - 사막의 도우미, 뱀과 도마뱀의 시끌벅적 우정 쌓기
조이 카울리 지음, 홍한별 옮김, 개빈 비숍 그림 / 고래이야기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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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과 도마뱀의 시끌벅적 우정 쌓기

어떻게 뱀과 도마뱀이 친구가 될수 있을까요?

전편 '친구는 잡아먹는 게 아니야' 에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되버린 뱀과 도마뱀.

친구는 서로를 춤추게 하는 거야!에서는

전편에 도우미와 도우미라는 이름으로

도우미 사업을 시작한  뱀과 도마뱀의 사막에서의 해결사 활약을 담은 동화네요.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투기도 하고,철학적인 생각이 뭔가 우습고,엉뚱하기도 하지만

그 안에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믿음이 존재했기에 거칠고 삭막한 사막에서

뱀과 도마뱀은 의지하며 우정을 쌓아가고 있어요.

사막의 해결사 도우미와 도우미

어떤 활약을 펼치며 사막 동물들의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뱀과 도마뱀은 둘도 없는 친구 도우미와 도우미 에요.

땅속 구멍에 살고 있는 이들은 U자형 땅구멍에 살고 있죠.

두개의 통로를 이용해 다니면 서로가 편하게 다닐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이렇게 굴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커다란 털북숭이 거미가 한쪽 구멍을 차지하고 거미줄을 쳐버렸지 뭐에요.

뱀은 독거미 같아 거미를 쫓아내고 싶지만 도마뱀은 그냥 이렇게 지내기를 바랬어요.

그 이유는 거미줄에 붙어 있는 다양한 먹이가 도마뱀의 간식이 되고 있었거든요.

그런 간식 창고를 없애 버릴수 없던 도마뱀은

한쪽은 문으로 거미줄은 창문에 커튼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자고 해요.

하지만 뱀은 그것을 받아 들이지 않으며 불안해 하지요.

다른 방법들을 찾으며 도마뱀은 뱀의 마음을 돌리려 이것저것 다 해봐요.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도 하지만 그래도 이들은 둘도 없는 서로의 지지자 들이에요.

무슨일을 있을때마다 서로에게 용기를 주며 응원하지요.

엉뚱하지만 물이 귀한 사막에서 비가 내리게 하기 위해 비 춤을,

 괴물을 멈추려고 희생된 토끼의 영혼을 떠나 보내는 의식,

괴물을 멈추게 하기위해 바위가 굴러 떨어지게 바위춤을 추는

도마뱀을  응원하는 뱀의 모습에  웃음도 나기도 하고,

서로를 배려하기 위해 걷는것을 기걷기라는 표현을 쓰고 서로에게 기대며 의지하는 모습이

진정한 친구란 이런 것이겠지 생각하며 미소짓게 했네요.

 

 

 

나름 규칙을 만들어 지내는 사막동물들

도우미와 도우미.둘도 없는 친구지만 오해로 인해 다투기도 하고

사사건건 부딪히며 의견이 달라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네요.

하지만 이것도 잠시 시간이 흐르면서 도마뱀은 친구를 위해 달걀을 구하러 가고,

뱀은 없어진 도마뱀이 걱정되어아나서는 것을 보며

서로가  다른것을 인정하며 이해하면서 더욱 돈독해 지는 우정을 볼수 있었네요.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좋던 싫던 많은 일들을 겪게 됩니다.

몸도 성장하고 마음도 성장하면서

배려,믿음,우정 친구라는 소중한 것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뱀과 도마뱀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 주는거 같아요.

분명 친구와 싸우고 우리 절교야 했던 아이들이

다음날은 모두 잊고 룰루랄라 잘지내고 있거든요^^

어른들은 친구와 멀어지면 서먹해져서 만남도 줄어 들지만

아직 순수한 아이들은 그런것이 없으니 다음날엔 잊어 버리고 하는것이겠죠.

뱀과 도마뱀의 이야기는 우리들의 이야기와 너무 닮은거 같네요.

[우정]안에는 많은 것이 담겨 있어요.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 친구관계에 있어 편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싶네요.


한 권의 책을 읽으면 열 명의 사람을 만날 수 있지만,

한 명의 사람을 만나면 천 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다고 하네요.


전혀 어울릴거 같지 않은 뱀과 도마뱀의 우정쌓기.

먹이가 아닌 친구로 지내는 시끌벅적 바람잘날 없는 사막의 해결사들의 활약상

뱀과 도마뱀의 우정은 우리 아이들에게 우정이란 무엇일까!

친구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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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 솔페리노 플라잉 리본 시리즈
조현민 지음, 장명진 그림 / 홍익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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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획 세우고 준비 하면서 설레는 마음은 너무 행복하죠.

그런 여행의 설렘을 느낄수 있게 이탈리아 솔페리노로 여행을 떠나는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솔페리노 도서를 만나 보았어요.

일본 오키나와,미국 윌리엄스버그 에 이어 세번째로 떠날 여행지는

국제적십자 창설지인 이탈리아 솔페리노라고 해요.

플라잉 리본대사로 활동중인 열두살 소녀 지니와 함께 여행을 하며 역사,문화등을 알아가며

보는 즐거움만이 아닌 여행지의 정보,상식까지 알아갈수 여행서네요.

그러나 일반 여행서와 달리 지니의 여행중에 겪는 일상을 함께 하면서

책을 읽는 아이가 함께 여행하는 것처럼 즐거운 여행을 함께 할수 있어요.

이번 여행도 지니는 지난 여행에 함께 했던 친구 준과,

멘토 조앤 언니랑 함께 솔페리노로 떠나게 됩니다.

현지 리본대사 로잘리를 만나며 그곳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첫날부터 순탄치만은 않은 여행이 시작되네요.

준과의 어색한 만남,로잘리의 엉뚱한 행동 지니는 솔페리노의 여행이 어떤여행이 될까요.

 

 

 

 

솔페리노는 이탈리아 북부에 작은 도시로 초기 적십자 정신과 역사를 살펴볼수 있는 곳이에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는 아니지만 전쟁의 상처,

치유과정 평화의 정신을 느낄수 있는 곳이지요.

솔페리노에 도착하고 지니 일행은 로잘리 집에 머물면서

솔페리노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알아갑니다.

역사적인 사실뿐만이 아니라 역사현장,문화의 발자취 ,음식문화등을 지니와 함께 여행하면서

유용할 상식들이 곳곳에 담겨있어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죠.

앙리 뒤낭이 시작한 국제적십자에 관한 이야기,

솔페리노 전쟁에서 희생된 병사들의 해골이 가득한 해골예배당 등

적십자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네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에서 오폐라,줄리엣 집에도 가보며 이탈리아 문화를 알아갑니다.

줄리엣의 오름쪽 가슴을 만지만 사랑이 이뤄진다는 이야기 ,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고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로잘리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여러가지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생각하고 해결해 나가면서 

지니는 엄마를 더욱 생각하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느끼고 합니다.

곁에 있을땐 느끼지 못했던  소중한것을 직접 겪고 느끼면서

조금씩 마음이 성장하는 것을 볼수 있네요.

 

 

또 이도서는 정보와 문화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 형식으로 대화톡을 열어 주어

일반 책과 달리 호기심에 관심을 보였던거 같아요.

다양한 정보와 여행지의 정보등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함께 넣어

지니와 함께 하는 여행 스토리가 딱딱하지 않은 즐거운 여행기로 다가 올수 있었네요.

 

 

중간에 역사이야기 음식이야기,다양한 정보,자료 사진등 호기심을 채워주는 정보가 가득해

실제로 여행을 가본거 처럼 즐겁게 볼수 있었네요.

특히나 이탈리아어로 인사하기,자기소개하기 따라해 보는 아이는 재미있어 했네요.

완전 이탈리아 신사처럼 발음을 내는 아이보고 이탈리아어에 소질이 있나 했거든요^^

 

 

 

여행은 우리가 가질수 있는 가장 행복한 휴식 일거에요.

이탈리아 솔페리노로 여행을 갈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여행을 꿈꾸는 아이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거 같아요.

여행지 정보,음식뿐만이 아니라 그곳의 역사를 알수 있으니

좀더 뜻깊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이곳이 아니여도 괜찮겠죠^^세상은 넓으니까요~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지니와 준, 로잘리와  함께 여행한 기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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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서 짤랑대는 나의 경제 - 대한출판문화협회 2015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열 살부터 술술 읽는 경제 1
게리 베일리.펠리시아 로 지음, 마크 비치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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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서 짤랑대는 나의 경제

 

 

합리적인 경제 교육울 위해 자녀에게 어떻게 교육을 시키고 계시나요?

꼭 쓸때쓰고,저축하고,용돈 기입장 작성하고 이정도로 하고 계실겁니다.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아이들을 돌볼수 없어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 용돈을 넉넉히 주기고 하고,

아이를 돌볼수 있는 환경이라고 해도 일주일에 얼마 간 용돈을 주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돈관리,돈의 개념을 아직몰라 쓰지 않을때는 일주일이 지나도 용돈이 그대로 있거나

아니면 한번에 써버리는 경우도 생기고 합니다.

아직 돈이란 무엇인지 사회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체계적인 방법과 정보가 부족해서 그런거 같아요.

부모가 얘기하는 아껴써라! 저축해라! 라는 말은 경제개념을 깨우쳐 줄수는 있을까요?

그래서 이렇게 돈이란 무엇이고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책으로 보여주고 들려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빌 게이츠와,워런 버핏도 1달러정도를 일주일 용돈으로 줬다는데

그거에 비하면 지금 우리 아이들은 너무 많은 용돈을 받고 있는거 같아요...

이런것이 아이의 경제관을 헤치는 것이 아닌가를 생각하며

주머니에서 짤랑대는 나의 경제 도서를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주머니에서 짤랑대는 경제.

문구 자체가 마음에 확 와닿는 제목입니다.

요즘은 돈의 가치가 현저히 떨어져 동전같은 경우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데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동전이 모이고 모이면 크게 불어 큰돈이 될수 있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냥 있으니까 쓰는 돈이 아니라,돈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떤 쓰임으로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지 보여 주고 있습니다.

 

 

돈은 어떻게 버는지,돈이 어떻게 돌고 돌아 내게 오는지

소비와 지출 경제의 흐름에 알수 있게 다양한 방법으로 돈이란 무엇인지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용돈을 받고 용돈기입장에 체계적으로 잘 작성하는 아이들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솔직히 우리아이도 그렇지만,어디에다 썼는지 잘 기억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 돈이라도 어디에 쓰고, 남은돈은 얼마인지,

또는 집안일을 도와주고 얼마간의 용돈을 받고 하는

용돈기입장을 작성하게 하는 것도,

경제관념을 일깨워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쉽지만은 않네요.

잊지않고 매일작성하는 습관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도서는 돈의 가치,쓰임,저축,지출 등을 알려주면서

멋지게 돈 나누는 방법.기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작은 돈이지만 필요에 의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를 할수 있어요.

저축과 지출처럼 눈에 보이는  이득은 없지만

마음을 나누는 기부로 행복을 느낄수 있는 방법이지요.

예전과 달리 기부문화가 날로 발전하고 있는데 이것은

기부를 받는 사람도 좋지만,기부하는 사람이 더욱 행복함을 느끼는 방법중 하나지요.

멀리 찾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 기부를 할수 있는 방법은 많을겁니다.

돈많이 아니라 책,의류,장난감,재능기부 등 여러가지를 기부할수 있으니

 기부도 경제의 한부분임을 알수 있을거에요.

 

 

이제 머지않아 미래에는 우리손에 쥐어지는 돈이란 화폐가 없어질지 모릅니다.

지금도 신용카드가 돈의 역할을 하지만

이젠 그것마저도 없어지고 가상화폐로 컴퓨터상에서 돈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몇몇회사나 가게들이 가상화폐를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좀더 편리하게 돈관리를 할수 있는 것이지요.

편리하게 돈을 관리하고 사용한다면 시간적인 절약이 될수 있으나

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져 버릴거 같아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세상이 발전하면서 그만큼 경제 성장도 빨라지니

 돈이주는 경제의 흐름도 많이 바뀔거 같단 생각 해보게 되네요.


이렇게 주머니에서 짤랑대는 나의경제 를 읽다보면

단순 [돈이란 무엇인가]만 알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이 주는 사회경제의 중요부분도 알수있고,

단계적으로 용돈기입장부터,소비방법,올바른 지출,재미있게 돈모으는 방법 등.

돈의 가치를 배우고 생각하며 올바른 경제관념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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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팬
제임스 매튜 배리 지음, 캉탱 그레방 그림 / 아르볼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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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팬


영원한 소년으로 기억되는 피터 팬

꿈과 모험,환상적인 네버랜드 세상과 함께 하는 피터 팬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영화,뮤지컬,책,애니메이션 등으로 아이,어른 할거 없이 누구나 좋아하고

영원한 늙지 않은 소년으로 기억되는 어린이  문학의 고전이죠.

그 피터 팬이 원작의 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금 우리곁에 찾아 왔어요.

생택쥐페리 아동문학상 수상,블로냐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3회선정에 빛나는

일러스트레이터 캉탱 그레방의 환상적인 그림으로 피터 팬이 재 탄생 되것이지요.

우리가 알고 있던 피터 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허름하고 낡은 옷을 입은 소년의 모습.

그러나 눈빛만은 호기심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데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해도 언제나 읽어도 늘 새로운 모험인거 처럼

네버랜드에 함께 떠나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생기네요.


 

 

피터팬하면 초록색 옷을 입고 깃털 달린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생각 날거에요.

하지만 그 모습은 미국의 월트 디즈니사에서 만든 에니메이션에서 만든 캐릭터라고 해요.

낡고 허름한 옷을 입고 아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몰래 들어와  잃어 버리고 간

자신의 그림자를 맞추려고 애쓰는 이 모습을 한 아이가 주인공 피터 팬이에요.

너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커튼 사이로 보고 있는 모습.

피터는 이 곳 달링씨 부부네 집에 무슨일로 찾아 온 것일까요...

 

 

그 이유는 엄마를 찾기 위해서에요.

진짜 엄마 냐구요??

아니요! 네버랜드 섬으로 함께 가서 그곳에 있는 아이들에게

엄마처럼 돌봐줄수 있는 엄마를 찾고 있는 거에요.

달링씨 부부가 외출한 틈을 타 웬디,존,마이클은 피터와 함께 하늘을 날며 네버랜드로 향했어요.


 

 

네버랜드로 떠난 웬디,존,마이클은 네버랜드의 규칙을 따르며 이 꿈깥은 세상에 익숙해져 가는데

그러나 이 환상의 섬 네버랜드에도 위험은 있었으니,

인디언 전사들과 호시탐탐 소년들을 노리는 해적 후크선장 일당.

후크선장과 피터 팬은 뗄래야 뗄수 없는 앙숙이죠.

그 런 환경속에서 피터는 친구들과 웬디를 지키려고 용감하고 용맹스럽게 친구들을 지켜내요.

지루할 틈 없이 전개 되는 이야기에 때론 이기적인 면으로 다가오는 피터의 모습에

역시 아이는 아이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정해진 일처럼 그렇게 살다 어른이 되고 직장에 다니고, 결혼하고, 늙고,

이런 모든 삶이 싫어  영원히 어린소년으로 남아  즐겁게 놀고 싶다는 피터.

음...이런 생각 해본적 있던거 같아요...피터도 그 마음 이겠죠... 

 

 

예전에 읽었던 피터 팬이 이랬었나?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는 모두 내려 놓아야 할거 같아요.

영원히 늙지 않는 장난꾸러기 소년이지만 위험을 느끼면 강한 전사처럼 눈빛부터 바뀌고,

피터를 사랑한 나머지, 질투심에 나쁜 짓도 서슴치 않고 행동하는 팅커벨.

마냥 악날하고 무섭지만은 않은 후크선장.

예전 보았던 사랑스럽고 즐겁고 행복한 장면만 있는 피터 팬은 잊어야 할거 같아요.

자유와 모험이 있지만 그 모험속에 위험도 가득하니 

행복한 상상만이 있는 네버랜드는 아니란거죠.

 사실적인 묘사,그림 이야기등 그

냥 알고있는 뻔한 스토리겠지를 하는 생각을 싹 사라지게 할테니까요.

새로운 동화를 읽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마지막에는 가족곁으로 돌아온 웬디가 어른이 되고 피터가 네버랜드로 함께 가자고 하지만

더이상 날수 없고 이곳을 떠날수 없다는 이야기에

어린이의 순수함이 어른이 되면 더이상 남아 있지 않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네요.

하지만 피터에겐 웬디의 딸,제인,제인의 딸 마거릿있어 영원히 피터에겐 엄마가 되겟네요.

아이들은 아이답게,즐겁고,순수하고,자기 생각만 하는 한 언제까지나요^^


아이뿐 아이라 어른도 네버랜드 세상이 있을까 하는 꿈을 꾸며 성장했었고,성장하고 있을텐데

그 꿈은 이루어 지지 않아도 행복할 만큼 즐거운 상상이 되는게 피터 팬의 매력인거 같아요.


내가 늙지 않고 소년, 소녀의 모습으로 멈춰 있다면 과연 어떤 모습이 그려지나요...

아이는 그러면 앞으로의 행복한 날들을 알수 없어 슬플거 같다고 하네요!

좋은것만 생각하고 좋은것만 보여 주고 싶은게 엄마 마음일거에요.

피터가 멈춰있는 세상은 어떤 의미를 품고 있을까요?

영원히 어린 소년으로 아이들 가슴속에 남을 피터팬은 행복한 상상은 틀림이없네요.

진정한 사랑이 뭔지 의미를 느끼며,아이와 함께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는 어떤 네버랜드 세상이 자리잡고  있을까요...

피터가 함께 아니어도 꼭 그런세상을 꿈궜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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