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멘에서 새로 나온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이다.  

표지는 그럭저럭. 왠지 옛날책 같아.  

개인적으로 연린책들에서 나온 표지가 좋다.  

 

 

 

 

 

 

 

 

  

 

 민음사는 깔끔하긴 한데 너무 딱딱한 느낌이있다.

 

 

 

 

 

 

 

 

 

 

 

 

 

 

 

 

    

 

 

 

 

 

 

  

 열린책들의 표지는 하나같이 명화를 보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나 즐겁다. 

 역시 표지도 책의 구성요소중 하나다. 사고 읽고 싶게 만드는데 한 몫하는 듯.

 

 

 

 

 

 

 

 

 

 

 

 

 

 

 

 

 

 

 

 

 

 

 

 

 

 

 

 

 

 

 

 

 

 

 

 

 

 

 문예출판사에서 나오는 책중에 독일인의 사랑과 멋진신세계라는 책이 기억난다. 

 책 디자인도 깔끔하고 읽는데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첫 작은 죄와 벌이었다. 

 

 

 

 

 

 

 

 

 

 

 

 

 

 

 맨 끝의 백야의 표지는 명화다.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전에 봤을 때 마음에 들었던 그림이라 바로 알아차렸다. 

 무진기행이 떠오르는 듯한 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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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제니퍼 촐덴코의 성장소설. 출구 없는 감옥 같은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세상과 소통하는 열두 살 소년 무스를 통해 삶의 의미와 재미,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해준다.  

 

 

 

  

 

 

저명한 분자생물학자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40여년간 “토양 아메바의 발생과 진화를 분자 수준에서 연구”해온 과학자, 윌리엄 F. 루미스의 신작. 최첨단 생명과학이 앞으로 우리 사회에 가져올 변화를 과학 안에서부터 신중하고 냉철하게, 무엇보다 경험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예측한다.

 

 

 

 아우또노미아총서 시리즈 23권. <제국>과 <다중>의 저자이자, 코뮤니즘의 정치철학자 안또니오 네그리의 예술론을 담은 책. 이 책을 구성 하고 있는 9편의 서신들은 추상, 포스트모던, 숭고, 집단적인 노동, 아름다움, 구축, 사건, 신체, 삶정치 등 현대예술에 대해 피해갈 수 없는, 아홉 개의 테마들을 다룬다. 저자는 자본주의가 예술뿐만 아니라 우리 삶 전반을 착취하고 있으며, 다중이 새로운 주체성으로 등장하고 있는 오늘날 예술은 무엇이며, 또 아름다움이란 무엇일 수 있는지 질문한다

 

 

 

밀리언셀러 클럽 한국편 시리즈 16권. 비현실과 현실 사이를 교묘하게 오가면서 그 누구에게나 있을 이야기로부터 공포스러운 일면을 끄집어낸다. 나의 이야기, 혹은 내 친구나 내 이웃의 이야기일 것만 같은 사소한 이야깃거리들을 대상으로 하면서 공포 소설과 여타 SF, 스릴러, 판타지 등의 경계는 매우 흐릿해졌지만 공포의 수위는 더욱더 높아졌다. 

 

 

 

 

밀리언셀러 클럽 시리즈 110권. 시카고의 빛과 어둠을 농밀하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 소설. 손을 씻고 새 삶을 살던 남자가 과거에 저지른 범죄로 인해 또 다른 범죄에 발을 담그게 되면서 인생이 꼬여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배우에서 제작자로 변신한 벤 애플렉이 제작을 맡아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20년 이상 여행을 다닌 저자가 '여행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여행이 하나의 소유의 척도가 되고,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여행, 소통의 부재, 기록에 대한 집착 등의 문제를 비판하며 여행의 본질을 이야기 한다. 안정을 버리고 모험을 떠나라고 강조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여행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진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힐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 상 수상 작가 리타 라킨이 애거서 크리스티의 미스 마플에 바치는 오마주. '탐정 글래디 골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세 번째 사건을 맞은 글래디 탐정단은 이제 본격 탐정단으로서의 면모를 보다 확실하게 보여 주고 있다.

 

 

  

 

 영국의 트로츠키주의자 던컨 핼러스는 레닌의 두 배가 넘는 글을 쓰고 다양한 분야를 두루 다룬 이 방대한 저술가의 사상을 핵심만 추려 작은 책 한 권에 담았다.특히 이 책은 트로츠키의 사상을 찬양이나 비난 일색으로 다루지 않고 공과를 엄밀히 따진다. 트로츠키 사상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다룬 탁월한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일레인 N. 아론은 20년 동안의 심리 상담을 통해, 다양한 문제 속에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프레임이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바로 우리의 내면 깊숙이 숨어 있는 그것은 스스로가 가치 없다고 느끼는 또 다른 ‘자신’, 즉 ‘못난 나’라는 심리 기제이다. 이 ‘못난 나’가 바로 우리의 사랑받을 권리를 방해하고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 이래 가장 참신한 작가”라는 찬사가 따라다니는 미우라 시온의 소설. 작가는 전작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어투를 버리고, 건조하고 담담한 필치로 삶을 진지하게 성찰한다. 한 남자를 교집합으로 낯모르는 인연이 엇갈리고, 얽매이고, 소통하거나 단절되는 ‘삶의 고리’를 그려내는데 묵직한 여운이 가슴에 남는 작품이다 

 

 

 

 

 

 브리티시 멘사의 핵심 필자인 존 브렘너가 놀이로서의 수학을 구현해낸 책이다. 말 그대로 자신의 수리력을 총 동원해 흥미로운 퍼즐을 풀 듯 주어진 문제에 임하다 보면 어느새 숫자와 함께 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영국 멘사 출판 부문 대표인 로버트 알렌은 머리말에서 이 책의 저자가 “수리력과 논리력의 한계를 시험한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의 실험정신을 보여주었다”고 극찬했으며, “기존 시리즈의 반복이라는 느낌을 탈피하기 위해 애쓴” 저자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개미>, <뇌>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발표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 기묘한 상상력의 원천은 작가가 열네 살 때부터 써온 비밀스러운 노트였다. 일명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다양한 관점, 예상을 뒤엎는 역설, 흥미로운 사실로 가득한 지식의 향연을 김수박의 그림의 만화로 새롭게 펴냈다 

 

 

 

 

중국 그림의 역사를 꿰뚫어 읽어내면서 그 작품들 속에 깃들어 있는 미학을 비롯해 그것에 담겨있는 심미관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분석한다. 중국의 묵화와 채색화 내면을 따라 흐르며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재료와 기법, 명암의 강함과 약함을 비롯해 좋은 그림에 관한 해석과 감정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궁금증을 풀어 간다.  

 

 

 

 

 

 작품의 구상에서 탈고까지 무려 10여 년, 검열과 파문에도 굴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완성해 나간 똘스또이의 마지막 역작. 뛰어난 문학 작품인 동시에 똘스또이의 세계관이 담긴 거대한 사상서이며, 끝없는 용서와 사랑으로 부활하는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19세기 말에서 태평양전쟁 패전 사이의 다양한 아시아 연대론을 분석하여 동아시아 사상사를 재구성한 책이다. 후쿠자와 유키지, 요시노 사쿠조, 미키 기요시, 오자키 호쓰미 등의 다양한 담론이 아시아의 다른 주체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피고, 담론이 갖는 연대/침략의 이중성 문제, 그 속에 내포된 근대의 폭력성 문제를 고발한다. 

 

 

 

  

 

 

 

 

 디 아더스 시리즈 세 번째 권. 프레미오 프리마베라 데 노벨라 상, 발렌시아가 예술 부문 황금 메달, 칠레 비평가 상을 수상한, 로사 몬테로의 대표작이다. 남편과 함께 떠나기로 한 비엔나 여행길, 출국 전 공항 화장실에 들어간 남편이 그 길로 사라졌다. 그리고 '노동자의 자존심'이라는 단체로부터 도착한 한 통의 협박 편지를 받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디 아더스 시리즈 두 번째 권. 순수 문학과 대중 문학의 접점을 절묘하게 넘나들면서 스페인어권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가 로사 몬테로의 소설집이다. 마드리드의 한 아파트, 신원 미상의 여자가 안토니오라는 남자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린다. 기이한 사건 기사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차이나타운 근처, 쇠락해가는 볼레로 클럽 ‘데지레’를 둘러싼 이들의 얽히고설킨 사랑 이야기로 전개된다. 

 디 아더스 시리즈 첫 번째 권. 독특한 풍자와 SF적 판타지로 컬트 작가의 반열에 오른 미국의 현대 작가 크리스토퍼 무어의 소설집이다. 우울한 감정을 갖고 있는 동물을 먹이로 삼는 쪽으로 진화한 바다괴물이 있다면? 어느 작은 마을의 전 주민이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했는데, 그 괴물이 마을로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한 크리스토퍼 무어의 상상이 거침없이 담겨있다.

  

 

 

 

 

   

 

 

 

  <세월의 돌>, <룬의 아이들>의 작가 전민희의 <태양의 탑>. 한국의 대표하는 장르문학가로 꼽히고 있는 전민희의 작품 중에서 가장 격정적이고 대중적인 코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월의 돌>과 함께 '아룬드 연대기'의 한 축을 이루는 작품이다.

 

  

 

 

 

     

 

 

 

 

 

 

 

 

 

 

 

  

 

 

 

 

 

 

현대철학의 거상 하이데거를 재조명한 책. 이미 하이데거는 파국으로 치닫는 현대를 예언하였다. 그에게서 다시 묻고 물음으로써 지금의 난제를 풀어낼 수 있다. 이번 저서에서 하이데거 철학에서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존재’에 대한 저자의 학문과 사색이 깊게 밴 여정을 담아냈다 

 

 

 

 

네이버 캐스트팀이 기획하고, 국내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직접 쓴 원고로 이루어졌다. 오늘 날 쉬지 않고 갱신되어 가는 과학 기술 정보를 뒤쫓아 가고 싶은 시민과 네티즌을 위한 징검다리로서 기획된 책으로 한국 최고의 과학자들이 독자들을 과학의 장벽을 넘도록 이끈다 

 

 

 

 

 

 

  

 

 

  

  

 

 

 

 

 

 

 익살스럽고 통렬한 문체와 이야기로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로 추앙받고 있는 앨런 베넷의 소설. ‘만약 영국 여왕이 독서에 빠진다면?’ 이라는 가정에 출발하여 책이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그리고 독서란 무엇인가에 대해 유쾌하고 사색적인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 소설은 출간 당시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심리학 사랑에 빠지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을 거야>의 선안남 저자의 신작. 저자는 정신분석 전문의가 아닌, 독자와 같은 마음으로 매일 매일을 치열하게 살고 있는 선배언니이자 친구 같은 상담심리사의 입장에서 내용을 풀어간다. 평범한 여자의 하루를 시간대별로 살펴보며 하루에도 수십 번 변하는 여자의 미세한 심리를 69가지의 장면으로 포착한다 

 

 

 

 

 

 

 

 

 

 

미드 입문 15년 차, 저자의 박사 논문을 바탕으로 구성한 미드 개론서이자 '팬질'을 도와주는 입문서이다. 미드를 보면서 느꼈던 아리송한 의문점과, 시즌 하나를 밤새 달려도 알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저자의 재치 있는 입담과 분석을 통해 펼쳐진다. 미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지나간 미드를 되새겨 다시 보게 하고,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전개될 미드에 대처하는 자세를 알려주는 본격 미드 비평서인 셈이다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작가 섀넌 헤일의 '베이언의 소녀들'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중세풍의 나라 베이언을 작품 공간으로 삼아, 숲 소녀 에나가 불의 능력을 습득하면서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진정한 자아와 참된 우정, 그리고 진실한 사랑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성장소설이다 

 

 

 

 

 

 

 

 

 

 

 

          이 책의 입장은 간단하다. 철학은 근본적인 태도의 변경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모든 사유 방식과 삶의 방식에서 당연시되고, 관행화되어 오던 것에 대한 태도를 근본적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말하면 곧 남이 듣는다는 비민주적이며 독재적인 사고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가르치다-배우다' 또는 '사다-팔다'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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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온다 리쿠 지음, 박수지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아무리 온다리쿠팬이라지만 이책만큼은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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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법의학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법의관들과 가톨릭대학교 법의학교수인 강신몽 교수가 함께 펴낸 한국형 법의학 논픽션. 다양한 사건을 통해 조사 과정을 설명해주면서 때로는 문제점과 개선안을 언급하며 때로는 독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법의학 지식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과학 전문 칼럼니스트인 에두아르 로네는 죽음의 특별한 사례들을 객관성을 담아 바라보고, 그만의 기발한 코멘트를 덧붙여 이 책을 완성했다. 법과학 전문지에 실린 기상천외한 살인과 자살의 방법은 인간의 기발함이 죽음마저 넘어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상천외한 죽음을 블랙코미디의 형식으로 저술하여 오싹할 수도 있는 법의학이 과학의 새로운 소재로 거부감 없이 다가온다

 

 

 

 

 

 

 

 노화와 질병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생명 건강의 주춧돌이 될 줄기세포에 대하여 과학적 해설과 함께 현재의 줄기세포 치료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줄기세포가 어디에 어떤 기전으로 효과를 나타내는지, 어떤 질병을 어떤 원리로 치료하고 있는지, 그리고 병들고 노화된 장기가 줄기세포로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설명해 준다. 또한 줄기세포를 통해 치료에 성공한 실제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사실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건강이나 의료, 수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위험한 의학적 맹신 7가지에 대해 파헤치고,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거나 착각하기 쉬운 93가지의 ‘진짜’ 의학 정보를 소개한다. 의사로서 직접 환자들을 진료하는 동시에 의학 전문 기자로 활동하며 겪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재미있는 의학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믿고 있던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건강한 생활로 향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미국 폭스 TV의 의학 드라마 [닥터 하우스]의 모태가 된「뉴욕 타임스 매거진」의 의학 칼럼 '진단'의 저자, 리사 샌더스 박사의 화제작. 이 책은 '미궁에 빠진 진단', 즉 좀처럼 풀리지 않거나 오류가 있는 진단의 다양한 증례들을 파헤쳐보고, 진단의 과정과 문제점, 해결의 실마리들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인 저자가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공격, 사소한 실수나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발되는 다양한 질병의 사례들을 긴장감 넘치는 추리기법을 통해 재미있게 설명하고자 쓴 책. 독자들은 마치 자신이 직접 질병의 원인을 추적, 조사하는 의학 탐정이 된 듯 추리의 한가운데로 빠져들게 된다. 

 

 

 

 

 

48명의 여자를 살해한 사이코패스에서 가짜 루이 17세까지, 미궁에 빠진 사건을 파헤친 DNA 과학수사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1984년 알렉 제프리스에 의해 DNA 지문이 발견된 이후부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과학수사의 역사를 주요 사건들을 통해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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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처음 소개 되는 작가, 아케노 데루하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왠지 두근 거리는건 저뿐인가요?ㅎㅎ 

내용은 무척이나 다른 자매, 두 사람의 심리와 광기를 위주로 다룬 소설로 보입니다. 낯익은듯한 소재에 자칫 잘못하면 시시하고 판에 박히기 쉽게 되어버릴지도 모르는데, 그건 작가의 역량이겠지요!  

뛰어난 심리 묘사와 더위를 날려줄만한 광기가 녹아 들어있으리라 기대하며 ! 

  제37회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 수상, 제7회 마쓰모토 세이초 상 수상에 빛나는 아케노 데루하의 국내 첫 출간 스릴러.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인 이 책은 '여자의 심리와 광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저자만의 작풍이 여실히 나타난다.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두 여자 주인공의 뒤틀린 애증관계를 세밀하고 매혹적인 문장으로 다듬었다.
 
젊은 여사장인 아소 도코는 모두가 동경하는 존재다. ‘완벽한 인생’을 손에 넣기 위해 일도 연애도 철저히 계산하는 여자, 아소 도코에게는 그녀를 숭배하며 노예처럼 봉사하는 여동생, 히사에가 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삐걱대기 시작하면서 경악할 만한 진실이 드러난다.
 
독자는 소설을 읽는 내내 자신의 심리와 주인공들의 성격을 견주어 보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외모와 당당함이 배어 있는 도코와 어딘가 모르게 음울한 기운이 느껴지는 히사에.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두 여성의 이미지는 소설 후반부로 갈수록 혼재된다. 대비되는 두 여성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어느덧 그들 사이에 공존하는 심리와 광기에 대한 이야기로 치닫는다. 소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여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젊은 여사장인 아소 도코는 모두가 동경하는 존재다. ‘완벽한 인생’을 손에 넣기 위해 일도 연애도 철저히 계산하는 여자, 아소 도코에게는 그녀를 숭배하며 노예처럼 봉사하는 여동생, 히사에가 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삐걱대기 시작하면서 경악할 만한 진실이 드러나는데……. 

  

이번엔 한국 작가 신진우씨입니다!  

 이번이 첫 장편소설이라고 하네요!  

 제 눈길을 끈건 오컬트 스릴러 소설! 하지만 줄거리를 보니 약간 밀실 냄새가 나기도 하고 환상적인 느낌도 나고 그러네요! 

이 소설 재밌을 것 같은데요~! 

 영화 시나리오, 만화 <초연신기 히네시스>와 <대악마 첩보기관 A.D.I> 등으로 내공을 쌓아온 신진우 작가의 첫 장편소설. 안개로 둘러싸인 아파트, 10층에 열 사람이 갇힌다. <게이트>는 극한 상황에 몰린 사람들에게 능력이 생길 때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그림자를 다룬 오컬트 스릴러 소설이다.

무더운 6월의 밤. 아파트 10층에서 여자가 사라진다. 빨간 매니큐어를 곱게 바른, 깨끗이 잘린 손가락들만 남긴 채. 다음 날 아침, 열 명을 태운 엘리베이터가 그 10층을 향해 올라간다. 도착한 곳은 그들을 제외한 어떤 누구도 존재하지 않는 낯선 공간. 사람들은 도망친다.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또 계단으로. 그러나 그들이 계속해서 닿는 곳은 텅 빈 10층 복도.

안개 속 아파트, 벗어날 수 없는 10층에 갇힌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열 명의 사람들. 마음 깊은 곳에서 꿈틀대던 그들의 서늘한 그림자가 얼굴을 내민다. "혹시 우리 모두 죽은 거 아니에요?" 
 

 

장편 미스터리가 부담스러우신 분이라면 이 책을!  

 낯익은 분들의 이름도 보이고 여러 작가분의 책을 한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추리작가협회가 선정한 '2010 올해의 추리소설'. 표제작이기도 한 류성희 작가의 '악마는 꿈꾸지 않는다'에서 어린 아들을 유괴한 유괴범은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형사도 이해하지 못하는 엉뚱한 질문을 한다. 마침내 드러난 진실의 추악함, 형사는 유괴범을 체포하지 않는다. 반전의 묘미를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자본주의에서 절대 가치인 돈의 시점에서 현대인의 일상을 파헤치는 이수광의 '녹의 마녀', 유명해진 작가들에게 장난으로 시작한 처녀작 공개에서 엄청난 비밀이 드러나는 이대환의 '처녀작 공포증', 돈이면 모든 것을 사고파는 자본주의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장세연의 '세 번째 표적' 등 다양한 소재의 공포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곰 인형을 안은 소녀 - 정석화
그놈이 그놈 - 최종철
나의 치명적인 연애 - 신재형
녹의 마녀 - 이수광
서명합니다 - 손선영
세 번째 표적 - 장세연
악마는 꿈꾸지 않는다 - 류성희
영국 신사의 일곱 번째 진공관 앰프 - 김지아
원더 레이디스와 처녀시대 - 권경희
재의 추적 - 김주동
처녀작 공포증 - 이대환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묘미가 있다!
다양한 소재의 공포 단편들!

2010 올해의 추리소설!

이번에 선 보이는 추리소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 속에서 반전의 묘미를 끌어내고 있다. 내게도 일어날 것만 같은 사건들이 오히려 더 섬뜩하게 다가온다. 숨 막히는 추격전을 쫓다보면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포가 밀려온다.

「곰 인형을 안은 소녀」
부부가 죽은 현장에 곰 인형을 안고 있는 소녀가 있다.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소녀의 정체가 드러나며 사건을 맡은 형사의 가족사가 밝혀진다. 반전과 더불어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그놈이 그놈」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탈출하여 어렵게 식당에서 일하는 여자는 연하남자를 만난다. 도박과 폭력을 일삼는 남자를 피해 또 다시 다른 남자에게 안주한다. 여자를 위해 보증금까지 마련해주는 남자의 밝혀진 신분은 여자를 경악하게 한다.

「나의 치명적인 연애」
우연한 사건으로 여자를 미행하다 살인사건에 말려드는 남자는 그 여인을 사랑하게 된다. 여자의 살인에는 이유도, 동기도 없다. 여자가 내린 금기사항을 어긴 남자는 그동안 여자와 공모하여 살해한 피해자와 같은 운명에 놓이게 되는데…….

「녹의 마녀」는 자본주의에서 절대 가치인 ‘돈’의 시점에서 현대인의 일상을 파헤친다. 돌고 돈다는 ‘돈’의 은유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서명 합니다」
인터넷과 떨어져 살 수 없는 현대인,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서명으로 인해 연쇄살인이 일어난다.

「세 번째 표적」
돈이면 모든 것을 사고파는 자본주의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강남의 고급 아파트에서 총기살해가 일어나고, 세 번째 표적의 남자는 실명을 하고 만다. 그 배경에는 패션모델이 있다.

「악마는 꿈꾸지 않는다」
어린 아들을 유괴한 유괴범은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형사도 이해하지 못하는 엉뚱한 질문을 한다. 마침내 드러난 진실의 추악함, 형사는 유괴범을 체포하지 않는다. 반전의 묘미를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음향기기를 바꾸는 과정에서 알게 되는 한 남자와 사라져버린 여자친구, 그녀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궁금증을 유발하는「영국 신사의 일곱 번째 진공관 앰프」

사소한 음악파일 복사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게 되는「원더 레이디스와 처녀시대」
한 여자가 자살을 한다. 자살을 파헤쳐 가면 갈수록 드러나는 진실, 성매매, 마약, 사채의 늪을 발견하는「재의 추적」

유명해진 작가들에게 장난으로 시작한 처녀작 공개에서 엄청난 비밀이 드러난다. 반전의 묘미를 놓칠 수 없는 「처녀작 공포증」

이처럼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사건들이 당신의 공포를 자극할 것이다. 
 
표지만 보고 왠지 온다리쿠 소설 같다~라는 느낌을 받은건 저뿐인가요?  

하지만 놀랍게도 정말 청춘 미스터리입니다!  

이런거에 약한데... ㅎㅎ 

'환상 미스터리의 대가'로 칭송받는 미나가와 히로코의 미스터리 소설로, 집착과 몰입의 힘에 의해서 한 시기를 견뎌내고 이를 마무리하는 소녀들의 성장통을 다룬다. 작가는 의식은 있으나 모호하고, 가치관은 흔들리고, 아름답고 영원한 것에 대한 동경이 극에 달하는 동시에 집착과 몰입의 대상을 찾게 마련인 성장기 소녀들의 이야기를 미스터리 장르로 풀어냈다.

패전 직전의 일본. 소녀들은 학교에 가되 날마다 군수품 생산에 일조해야 격무에 시달린다. 어느 날, 한 소녀가 도서관에 갔다가 이상한 책을 한 권 발견한다. 표지에는 달랑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이라는 제목만 쓰여 있다. 저자 이름도 출판사 이름도 없다. 더구나 안은 텅 비어 있다. 소녀는 이것을 그즈음 학교에서 유행하던 '소설 돌려 쓰기용' 노트라 판단한다.

그리고 소녀들의 비밀스러운 소설 쓰기가 시작된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소설 속 내용이 무엇을 암시하는지, 누구를 겨냥한 소설인지, 소설 속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던 것인지 아닌지조차 모호한 가운데 소설은 계속되고, 급기야 그 중 한 소녀가 사라진다. 아무런 단서도 남기지 않은 채.
 


영 어덜트를 위한 미스터리 야!시리즈 제7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 나오키상 · 시바타 렌자부로상 ·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에 빛나는 미나가와 히로코의 영 어덜트를 위한 탐미적인 환상 미스터리!

아이는 허물을 벗고 소년소녀가 된다
인생에서 사춘기만큼 격렬한 성장통을 경험하는 시기가 또 있을까? 부모의 그늘 아래 마냥 안온했던 유아 시절을 마감하면서 아이들은 잠자리가 우화하듯 허물을 벗고 비로소 소년소녀가 된다. 성별性別에 따른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할의 개념에 눈을 뜨게 된다. 그러나 이들이 만나는 바깥세상은 결코 녹녹하지가 않다.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혹은 사회에서, 이들 청소년들은 짐작과는 다른 여러 가지 상황-여기에는 현실의 변화와 감성의 변화가 모두 포함된다-과 마주친다. 학업문제, 친구문제, 진로문제, 이성문제, 나아가 용돈문제에 이르기까지 걱정할 게 많은 청소년들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미숙한 경계인 취급을 받는 현실에서 눈을 돌리면 주위는 온통 잊고 싶은 것들과 판단을 유보하고 싶은 일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이들은 자의반 타의반 중독성이 강한 일들에 매달리게 된다. 인터넷이나 휴대폰, 만화, 영화, 아이돌, 게임에 집착하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들에게 대중매체는 자유를 옭죄는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게 해주는 마법사의 지팡이이자 순간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타임머신에 다름없으니까.

소녀들의 성장통을 다룬 탐미적인 미스터리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환상 미스터리의 대가’로 칭송받는 미나가와 히로코. 그의 매혹적인 미스터리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은 집착과 몰입의 힘에 의해서 한 시기를 견뎌내고 이를 마무리하는 소녀들의 성장통을 다룬 미스터리 소설이다. 작가 미나가와 히로코는 환상적인 색채의 전기소설부터 미스터리, 시대소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집필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독특한 역사 감각과 탐미적인 경향으로 많은 독자들을 매혹시키고 그들을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작가의 소녀시절의 의식세계를 두레박질해낸 듯한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은 그의 탐미적인 세계관이 가장 아름답고 풍부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흔히 볼 수 있는 통사적 성장과정을 다루는 대신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택한 것은 작가의 탁월한 선택이다.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알 수 없고, 의식은 있으나 모호하고, 가치관은 흔들리고, 아름답고 영원한 것에 대한 동경이 극에 달하는 동시에 집착과 몰입의 대상을 찾게 마련인 성장기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기엔 복잡하고 미묘한 네트워크가 기본인 미스터리 장르가 안성맞춤 아니었을까.

불안한 현실 그러나 이야기는 계속된다
패전 직전의 일본. 소녀들은 학교에 가되 날마다 군수품 생산에 일조해야 격무에 시달린다. 십대에 품을 수 있는 낭만과 꿈을 접은 채 그들은 ‘일본인’이라는 공동체로서의 자아와 ‘개인’의 자아가 종종 충돌하는 가운데 힘겨운...
영 어덜트를 위한 미스터리 야!시리즈 제7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 나오키상 · 시바타 렌자부로상 ·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에 빛나는 미나가와 히로코의 영 어덜트를 위한 탐미적인 환상 미스터리!

아이는 허물을 벗고 소년소녀가 된다
인생에서 사춘기만큼 격렬한 성장통을 경험하는 시기가 또 있을까? 부모의 그늘 아래 마냥 안온했던 유아 시절을 마감하면서 아이들은 잠자리가 우화하듯 허물을 벗고 비로소 소년소녀가 된다. 성별性別에 따른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할의 개념에 눈을 뜨게 된다. 그러나 이들이 만나는 바깥세상은 결코 녹녹하지가 않다.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혹은 사회에서, 이들 청소년들은 짐작과는 다른 여러 가지 상황-여기에는 현실의 변화와 감성의 변화가 모두 포함된다-과 마주친다. 학업문제, 친구문제, 진로문제, 이성문제, 나아가 용돈문제에 이르기까지 걱정할 게 많은 청소년들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미숙한 경계인 취급을 받는 현실에서 눈을 돌리면 주위는 온통 잊고 싶은 것들과 판단을 유보하고 싶은 일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이들은 자의반 타의반 중독성이 강한 일들에 매달리게 된다. 인터넷이나 휴대폰, 만화, 영화, 아이돌, 게임에 집착하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들에게 대중매체는 자유를 옭죄는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게 해주는 마법사의 지팡이이자 순간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타임머신에 다름없으니까.

소녀들의 성장통을 다룬 탐미적인 미스터리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환상 미스터리의 대가’로 칭송받는 미나가와 히로코. 그의 매혹적인 미스터리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은 집착과 몰입의 힘에 의해서 한 시기를 견뎌내고 이를 마무리하는 소녀들의 성장통을 다룬 미스터리 소설이다. 작가 미나가와 히로코는 환상적인 색채의 전기소설부터 미스터리, 시대소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집필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독특한 역사 감각과 탐미적인 경향으로 많은 독자들을 매혹시키고 그들을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작가의 소녀시절의 의식세계를 두레박질해낸 듯한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은 그의 탐미적인 세계관이 가장 아름답고 풍부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흔히 볼 수 있는 통사적 성장과정을 다루는 대신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택한 것은 작가의 탁월한 선택이다.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알 수 없고, 의식은 있으나 모호하고, 가치관은 흔들리고, 아름답고 영원한 것에 대한 동경이 극에 달하는 동시에 집착과 몰입의 대상을 찾게 마련인 성장기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기엔 복잡하고 미묘한 네트워크가 기본인 미스터리 장르가 안성맞춤 아니었을까.

불안한 현실 그러나 이야기는 계속된다
패전 직전의 일본. 소녀들은 학교에 가되 날마다 군수품 생산에 일조해야 격무에 시달린다. 십대에 품을 수 있는 낭만과 꿈을 접은 채 그들은 ‘일본인’이라는 공동체로서의 자아와 ‘개인’의 자아가 종종 충돌하는 가운데 힘겨운 날들을 이어간다. 가정은 파괴되고, 식구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학교에서는 더 이상 수업을 받을 수 없다. 이들의 낙이라면 노동을 하는 중간중간 합창을 하거나 댄스를 추고, 간신히 명맥을 유지한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보는 일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소녀가 도서관에 갔다가 이상한 책을 한 권 발견한다. 인조가죽에 공작무늬를 마블링한 표지에는 달랑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이라는 제목만 쓰여 있다. 저자 이름도 출판사 이름도 없다. 더구나 안은 텅 비어 있다. 소녀는 이것을 그즈음 학교에서 유행하던 ‘소설 돌려 쓰기용’ 노트라 판단한다. 그리고 소녀들의 비밀스러운 소설 쓰기가 시작된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소설 속 내용이 무엇을 암시하는지, 누구를 겨냥한 소설인지, 소설 속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던 것인지 아닌지조차 모호한 가운데 소설은 계속되고, 급기야 그 중 한 소녀가 사라진다. 아무런 단서도 남기지 않은 채.

작가의 혜량과 치열함이 돋보이는 소설
현대의 청소년들이 매체의 힘에 의존하는 데 비해 한 세대 전을 살아간 소설 속의 주인공들은 동성친구와의 우정―이 소설에서 나타나는 우정은 유사연애에 가깝다―과 예술에 탐닉한다. 미에 대한 동경과 영원한 것에 대한 추구는 세계 명작 읽기와 화집 보기로 이어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자아확립에 대한 욕구는 피아노 연주나 그림 그리기, 운동 같은 적극적인 취미활동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여기에 동성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과 비뚤어진 집착도 가세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잘 짜인 플롯 속에서 비극을 향해 치닫는다.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은 사실 영 어덜트만을 위한 소설이아니다. 치밀한 구성과 미묘하고 섬세한 정서 묘사, 성격이 분명한 캐릭터, 그리고 소설 곳곳에 등장하는 예술가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어른이 읽기에도 모자람이 없다. 질투와 우정, 그리고 미성숙한 사랑의 감정 속에서 고민해본 기억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리움과 영원에 대한 동경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거나 혹은 해본 기억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은 노년에 접어든 작가의 혜량과 소설쓰기의 치열함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기시유스케님의 도깨비불의 집이 이번에 출간된다고 합니다! 최근에 읽은 작품은 13번째 인격이라는 작품이었는데요. 초기작다운 느낌이 있었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특히 기시 유스케님의 특유의 질질 끄는 것 역시 어김없이 발휘하셨구요.   

하지만 질질끄는 것의 대명사는 아무래도 영화화 되어 유명한 검은집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끝난줄 알았는데 이어지는 이야기. 솔직히 뒤에가서는 좀 범인에게 질려버리게 한다고나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질질 끈다는 느낌입니다. 범인의 잔혹성과 비인간적인 면모, 광기를 부각시키기 위함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책 자체에 질려버릴수도 있으니 주의! 

 그런데 그런 기시유스케님의 질질 끄는 점을 타파한 작품이 바로 이 '푸른 불꽃'입니다!  

 기시 유스케하면 제일 먼저 추천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도 물론 일본에서 영화화 되었구요. 책도 영화도 재밌게 봤습니다^^ 

 기시유스케님은 심리묘사가 뛰어나신데 푸른불꽃에서 역시 그 심리묘사가 아주 잘 드러나있구요. 흡인력과 전체적인짜임새 사건의 흐름 등이 아주 자연스럽고 뒤에가서는 검은집이나 13번째 인격과는 다르게 애잔한 하면서도 여운을 줘 살인을 한 사람이 잘못된게 아니다, 진정 잘못한 사람은 누구인가? 라는 의문을 하게 합니다!  

 정말 푸른불꽃, 언제봐도 너무나 좋은 작품입니다!  

이번 여름 도깨비집의 불과 함께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세작품은 낯선 작품이네요~ 이번에 벼루고 있던 천사의 속삭임도 같이 읽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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