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제니퍼 촐덴코의 성장소설. 출구 없는 감옥 같은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세상과 소통하는 열두 살 소년 무스를 통해 삶의 의미와 재미,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해준다.  

 

 

 

  

 

 

저명한 분자생물학자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40여년간 “토양 아메바의 발생과 진화를 분자 수준에서 연구”해온 과학자, 윌리엄 F. 루미스의 신작. 최첨단 생명과학이 앞으로 우리 사회에 가져올 변화를 과학 안에서부터 신중하고 냉철하게, 무엇보다 경험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예측한다.

 

 

 

 아우또노미아총서 시리즈 23권. <제국>과 <다중>의 저자이자, 코뮤니즘의 정치철학자 안또니오 네그리의 예술론을 담은 책. 이 책을 구성 하고 있는 9편의 서신들은 추상, 포스트모던, 숭고, 집단적인 노동, 아름다움, 구축, 사건, 신체, 삶정치 등 현대예술에 대해 피해갈 수 없는, 아홉 개의 테마들을 다룬다. 저자는 자본주의가 예술뿐만 아니라 우리 삶 전반을 착취하고 있으며, 다중이 새로운 주체성으로 등장하고 있는 오늘날 예술은 무엇이며, 또 아름다움이란 무엇일 수 있는지 질문한다

 

 

 

밀리언셀러 클럽 한국편 시리즈 16권. 비현실과 현실 사이를 교묘하게 오가면서 그 누구에게나 있을 이야기로부터 공포스러운 일면을 끄집어낸다. 나의 이야기, 혹은 내 친구나 내 이웃의 이야기일 것만 같은 사소한 이야깃거리들을 대상으로 하면서 공포 소설과 여타 SF, 스릴러, 판타지 등의 경계는 매우 흐릿해졌지만 공포의 수위는 더욱더 높아졌다. 

 

 

 

 

밀리언셀러 클럽 시리즈 110권. 시카고의 빛과 어둠을 농밀하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 소설. 손을 씻고 새 삶을 살던 남자가 과거에 저지른 범죄로 인해 또 다른 범죄에 발을 담그게 되면서 인생이 꼬여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배우에서 제작자로 변신한 벤 애플렉이 제작을 맡아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20년 이상 여행을 다닌 저자가 '여행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여행이 하나의 소유의 척도가 되고,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여행, 소통의 부재, 기록에 대한 집착 등의 문제를 비판하며 여행의 본질을 이야기 한다. 안정을 버리고 모험을 떠나라고 강조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여행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진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힐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 상 수상 작가 리타 라킨이 애거서 크리스티의 미스 마플에 바치는 오마주. '탐정 글래디 골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세 번째 사건을 맞은 글래디 탐정단은 이제 본격 탐정단으로서의 면모를 보다 확실하게 보여 주고 있다.

 

 

  

 

 영국의 트로츠키주의자 던컨 핼러스는 레닌의 두 배가 넘는 글을 쓰고 다양한 분야를 두루 다룬 이 방대한 저술가의 사상을 핵심만 추려 작은 책 한 권에 담았다.특히 이 책은 트로츠키의 사상을 찬양이나 비난 일색으로 다루지 않고 공과를 엄밀히 따진다. 트로츠키 사상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다룬 탁월한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일레인 N. 아론은 20년 동안의 심리 상담을 통해, 다양한 문제 속에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프레임이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바로 우리의 내면 깊숙이 숨어 있는 그것은 스스로가 가치 없다고 느끼는 또 다른 ‘자신’, 즉 ‘못난 나’라는 심리 기제이다. 이 ‘못난 나’가 바로 우리의 사랑받을 권리를 방해하고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 이래 가장 참신한 작가”라는 찬사가 따라다니는 미우라 시온의 소설. 작가는 전작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어투를 버리고, 건조하고 담담한 필치로 삶을 진지하게 성찰한다. 한 남자를 교집합으로 낯모르는 인연이 엇갈리고, 얽매이고, 소통하거나 단절되는 ‘삶의 고리’를 그려내는데 묵직한 여운이 가슴에 남는 작품이다 

 

 

 

 

 

 브리티시 멘사의 핵심 필자인 존 브렘너가 놀이로서의 수학을 구현해낸 책이다. 말 그대로 자신의 수리력을 총 동원해 흥미로운 퍼즐을 풀 듯 주어진 문제에 임하다 보면 어느새 숫자와 함께 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영국 멘사 출판 부문 대표인 로버트 알렌은 머리말에서 이 책의 저자가 “수리력과 논리력의 한계를 시험한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의 실험정신을 보여주었다”고 극찬했으며, “기존 시리즈의 반복이라는 느낌을 탈피하기 위해 애쓴” 저자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개미>, <뇌>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발표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 기묘한 상상력의 원천은 작가가 열네 살 때부터 써온 비밀스러운 노트였다. 일명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다양한 관점, 예상을 뒤엎는 역설, 흥미로운 사실로 가득한 지식의 향연을 김수박의 그림의 만화로 새롭게 펴냈다 

 

 

 

 

중국 그림의 역사를 꿰뚫어 읽어내면서 그 작품들 속에 깃들어 있는 미학을 비롯해 그것에 담겨있는 심미관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분석한다. 중국의 묵화와 채색화 내면을 따라 흐르며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재료와 기법, 명암의 강함과 약함을 비롯해 좋은 그림에 관한 해석과 감정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궁금증을 풀어 간다.  

 

 

 

 

 

 작품의 구상에서 탈고까지 무려 10여 년, 검열과 파문에도 굴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완성해 나간 똘스또이의 마지막 역작. 뛰어난 문학 작품인 동시에 똘스또이의 세계관이 담긴 거대한 사상서이며, 끝없는 용서와 사랑으로 부활하는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19세기 말에서 태평양전쟁 패전 사이의 다양한 아시아 연대론을 분석하여 동아시아 사상사를 재구성한 책이다. 후쿠자와 유키지, 요시노 사쿠조, 미키 기요시, 오자키 호쓰미 등의 다양한 담론이 아시아의 다른 주체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피고, 담론이 갖는 연대/침략의 이중성 문제, 그 속에 내포된 근대의 폭력성 문제를 고발한다. 

 

 

 

  

 

 

 

 

 디 아더스 시리즈 세 번째 권. 프레미오 프리마베라 데 노벨라 상, 발렌시아가 예술 부문 황금 메달, 칠레 비평가 상을 수상한, 로사 몬테로의 대표작이다. 남편과 함께 떠나기로 한 비엔나 여행길, 출국 전 공항 화장실에 들어간 남편이 그 길로 사라졌다. 그리고 '노동자의 자존심'이라는 단체로부터 도착한 한 통의 협박 편지를 받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디 아더스 시리즈 두 번째 권. 순수 문학과 대중 문학의 접점을 절묘하게 넘나들면서 스페인어권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가 로사 몬테로의 소설집이다. 마드리드의 한 아파트, 신원 미상의 여자가 안토니오라는 남자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린다. 기이한 사건 기사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차이나타운 근처, 쇠락해가는 볼레로 클럽 ‘데지레’를 둘러싼 이들의 얽히고설킨 사랑 이야기로 전개된다. 

 디 아더스 시리즈 첫 번째 권. 독특한 풍자와 SF적 판타지로 컬트 작가의 반열에 오른 미국의 현대 작가 크리스토퍼 무어의 소설집이다. 우울한 감정을 갖고 있는 동물을 먹이로 삼는 쪽으로 진화한 바다괴물이 있다면? 어느 작은 마을의 전 주민이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했는데, 그 괴물이 마을로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한 크리스토퍼 무어의 상상이 거침없이 담겨있다.

  

 

 

 

 

   

 

 

 

  <세월의 돌>, <룬의 아이들>의 작가 전민희의 <태양의 탑>. 한국의 대표하는 장르문학가로 꼽히고 있는 전민희의 작품 중에서 가장 격정적이고 대중적인 코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월의 돌>과 함께 '아룬드 연대기'의 한 축을 이루는 작품이다.

 

  

 

 

 

     

 

 

 

 

 

 

 

 

 

 

 

  

 

 

 

 

 

 

현대철학의 거상 하이데거를 재조명한 책. 이미 하이데거는 파국으로 치닫는 현대를 예언하였다. 그에게서 다시 묻고 물음으로써 지금의 난제를 풀어낼 수 있다. 이번 저서에서 하이데거 철학에서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존재’에 대한 저자의 학문과 사색이 깊게 밴 여정을 담아냈다 

 

 

 

 

네이버 캐스트팀이 기획하고, 국내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직접 쓴 원고로 이루어졌다. 오늘 날 쉬지 않고 갱신되어 가는 과학 기술 정보를 뒤쫓아 가고 싶은 시민과 네티즌을 위한 징검다리로서 기획된 책으로 한국 최고의 과학자들이 독자들을 과학의 장벽을 넘도록 이끈다 

 

 

 

 

 

 

  

 

 

  

  

 

 

 

 

 

 

 익살스럽고 통렬한 문체와 이야기로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로 추앙받고 있는 앨런 베넷의 소설. ‘만약 영국 여왕이 독서에 빠진다면?’ 이라는 가정에 출발하여 책이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그리고 독서란 무엇인가에 대해 유쾌하고 사색적인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 소설은 출간 당시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심리학 사랑에 빠지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을 거야>의 선안남 저자의 신작. 저자는 정신분석 전문의가 아닌, 독자와 같은 마음으로 매일 매일을 치열하게 살고 있는 선배언니이자 친구 같은 상담심리사의 입장에서 내용을 풀어간다. 평범한 여자의 하루를 시간대별로 살펴보며 하루에도 수십 번 변하는 여자의 미세한 심리를 69가지의 장면으로 포착한다 

 

 

 

 

 

 

 

 

 

 

미드 입문 15년 차, 저자의 박사 논문을 바탕으로 구성한 미드 개론서이자 '팬질'을 도와주는 입문서이다. 미드를 보면서 느꼈던 아리송한 의문점과, 시즌 하나를 밤새 달려도 알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저자의 재치 있는 입담과 분석을 통해 펼쳐진다. 미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지나간 미드를 되새겨 다시 보게 하고,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전개될 미드에 대처하는 자세를 알려주는 본격 미드 비평서인 셈이다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작가 섀넌 헤일의 '베이언의 소녀들'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중세풍의 나라 베이언을 작품 공간으로 삼아, 숲 소녀 에나가 불의 능력을 습득하면서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진정한 자아와 참된 우정, 그리고 진실한 사랑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성장소설이다 

 

 

 

 

 

 

 

 

 

 

 

          이 책의 입장은 간단하다. 철학은 근본적인 태도의 변경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모든 사유 방식과 삶의 방식에서 당연시되고, 관행화되어 오던 것에 대한 태도를 근본적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말하면 곧 남이 듣는다는 비민주적이며 독재적인 사고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가르치다-배우다' 또는 '사다-팔다'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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