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고블 씬 북 시리즈
김영민 지음 / 고블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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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상한 부탁을 받아본 적 있는가?

사무실 출입문이 고장났으니 경비를 불러 달라.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내는 걸 도와달라.
친구인 척 부모님 전화 좀 받아달라.

그런 부탁들 말이다.

만일 그 부탁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가
바로 그런 이야기이다.

한 대학교 사진부 학생들에게
'해당 대학에 다니던 아이가 사고로 죽었다.
헌데 그 학생이 정황상
죽기 직전까지
해안가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던 거 같은데,
당시의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아
무엇을 찍으려고 했는지 알 수 없는 상태다.
부디 당신들이 직접 아이가 죽은 그 섬에 가서
사진을 찍어 달라'는 부탁이 담긴 메일이 왔으니까.

그리고 그들이 해당 섬에 갔을 때
그가 처음 찍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된 것도 잠시.
섬에서 이상한 일을 겪기 시작했으니까.

죽은 자가 처음에 찍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그곳에 무엇이 있었기에,
그는 죽어야만 했는가.
사인이 무엇이든 해당 결과가 일어나도록
만든 자들이 있다면.....
그들은 처벌을 받게 될까.

그것이 알고 싶다면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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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이유는 고블 씬 북 시리즈
곽유진 지음 / 고블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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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신이 특정한 풍경이
반복되는 곳에서 살고 있다면.
어느 날을 기점으로 동행하게 된 누군가에게서
당신이 알지 못하는 세상과,
당신만이 모르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헌데 어느 순간부터 그 이야기에서
무언가 이상한 점을 느끼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우리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이유는]이
이런 이야기이다.

전기가 모두 끊어져
회색 눈이 쉼없이 내리는 세계.
아주 기본적인 문물은 아직 남아 있으나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수렵 채집 시기 때로 회귀한 거나
마찬가지인 세계.

그 세계에서
제대로 된 보호자가 없다는 이유로,
원래 있던 공동체 어른들이
아직 가보지 못한 곳에서
무언가를 발견하였다는 이유로
아이를 그 곳으로 보낼 제물로
선택한 어른들 때문에
혼자 살아가야 했던 한 소녀.

그 소녀가 떠돌아다니는 과정에서
함께하게 된 노인과 함께 가게 된 백화점.
그 백화점이 본디 무엇을 위해
세워진 건물인지 알려주던 중
해당 건물 벽에 걸린 사진 속 인물을 본 노인이
사진 속 인물은 모델이자
한 때는 영화 속 배우였음을 밝히며,
해당 인물이
'모투나'란 이름의 배역으로 등장한
영화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했으니까.

그 소녀와 모투나 사이에는
어떠한 접점이 있을까.
만일 소녀가 이야기에서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노인과 떨어지게 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만일 그 이유가 노인의 이야기에 있다면......
이야기 속 내용들 중 무엇이
소녀가 노인과 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했을까.
노인의 이야기는 과연 어떤 결말을 지니고 있을까.

그것들을 알고 싶다면
[우리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이유는]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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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모자를 쓴 여자 고블 씬 북 시리즈
모래 지음 / 고블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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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이라는 영화를 아는가?

식물이 특정한 조건을 만족한 순간
인간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그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들은
100%에 가까운 확률로
마지막에 했던 행동을 반복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는 내용이 담긴 영화였다.

[초록빛 모자를 쓴 여자]가
이와 비슷한 이야기였다.

'바이라마'라 불리는 바이러스.
그 바이러스에 감염될 시,
감염자들은 몸에서
덤불과 비슷한 게 자라나 죽게 되니까.

그 때문에 기존 정부의 행정과
공권력은 껍질만 남은 채,
자경단 형태의 치안부대가
지역 하나씩을 차지하는 형태로
나라의 형태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곳.

그곳에서 술집 겸 여관을 하는 가게의
직원으로 일하던 주인공이
초록빛 모자를 쓴 여인을 마주하고,
어떠한 사건 때문에 해당 여인이 바이라마임을
알게 되며 일어나는 일이었으니까.

주인공이 바이라마와 접촉하였음에도,
그것이 내뿜은 촉수에 닿았음에도
살아남은 이유는 무엇인가.
만일 자신 역시 바이라마가 된 상태임에도
같은 바이라마.
혹은 바이라마에 감염된 자들을
공격하는 것이 있다면,
그들은 왜 그런 것일까.
바이라마가 자기 자신을
'자매'라 일컫는 것을 보아서는
감염되는 대상은 대체로 여인인 것 같은데,
만일 남성이 감염된다면 어떤 형태를 지니게 될까.

그것이 알고 싶다면
[초록빛 모자를 쓴 여자]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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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의 노래 고블 씬 북 시리즈
박하루 지음 / 고블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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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혹시 크툴루 신화를 알고 있는가?

잠들어 있는 옛것들이 깨어나면
인간들은 모조리 다 미치거나, 죽거나,
그들과 같은 형태로 변한다는 내용이 담긴 신화였다.

여기서 우리 한번 생각해보자.

신이 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있다.
그렇다.
자신을 기억해주고,
그들을 어떠한 형태로든 모시는 존재들이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그 존재들이
어떠한 이유로든
모조리 다 사라질 위험에 처한다면,
신들 중에서도 한 명 정도는
해당 존재를 보호하기 위해 나서지 않을까?

[꼬리별의 노래]가 정확히 이런 내용이다.

분명히 한 때는
-사투리 억양 등 여러 사유로 인해
발음은 조금씩 다를지언정-
대다수의 단어를 읽는 방식이
통일되어 있던 나라.

그 나라가 어느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해당 행성 사람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
그리 말하며 찾아온 자들이 일으킨
전쟁 때문에 망하고,
그 나라의 말이 옛것이라 불릴 정도로
오랜 시간이 지나
'배달'이란 가장 기본적인 단어마저도
밧달, 배앗달 등
서로 다른 발음으로 불려지게 되었을 때.

그곳에서 살던 마지막 무녀가
순례길에 올랐다.
제대로 된 무녀가 되기 위해서는
그 땅 위에 존재하는 모든 신당을 돌며
계시를 받아야 했으니까.

자신이 사는 곳이 완전히 망하더라도,
죽기 전까지 선대로부터 배운 것을
조금이라도 더 기억하고 싶었으니까.

선대 무녀들이 돌아오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가 만일 눈에 보이는
무언가와 관련되어 있다면,
그 무언가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이 품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주인공이 살고 있는 곳에
신, 혹은 신이라 불릴 만한 존재들이
아직 남아 있다면.....
무녀의 행동으로 인해
외부에서 침략해온 존재들을 막아주고자
몸을 일으킬까.

이를 알고 싶다면
[꼬리별의 노래]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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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정답이다 나비클럽 소설선
장우석 지음 / 나비클럽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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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신의 꿈을 포기하게 만든 자가
어떠한 이유로든
그 꿈을 펼치지 못 할 가능성이 생긴다면.
소중히 아끼던 존재가 예고도 없이 사라진다면.
터전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는 사건에 휘말린다면.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고양이가 정답이다]가 바로
그런 상황을 마주한 누군가의 이야기이다.

논문 심사장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염원하던 수학자 대신
수학 교사로서의 삶을 선택한 주관식.

그 주관식에게
-단독으로 작성한 논문은 아닐지라도-
다시 한번 제대로 된 논문을
투고해 볼 생각을 하게 만든 아이가
옥상에서 떨어진 사건.

한 아이가 갑작스럽게 자퇴한 것도 모자라
잘 키우던 강아지까지 몰래 버린 사건.

일가족 전부가
가스 누출로 인해 자듯이 사망한 사건이
찾아왔으니까.

그 아이가 갑작스럽게
옥상에서 떨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직접 버린 강아지를
'이 아이가 길을 잃은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동물병원에 맡긴 이유는 무엇일까.
일가족을 죽인 사람은 누구이며,
죽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 모든 것들을 알고 싶다면
[고양이가 정답이다]를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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