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
샤센도 유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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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만일
살아 있는 기억장치나
다름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자신이 행하던 모든 행동이
타의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면.

남에게 자신의 감각 중 하나를 넘겨줄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 속 인물들이
이런 삶을 살아가고 있다.

종이책이 있던 자리를 사람이 대신한.
그 덕에 생기게 된 오차가 발견되었을 때,
자신이 '온전한 진실'임을 증명하기 위해
불 위에서 싸우는 광경을 볼 수 있는 나라.

모든 인간이
노화나 회복 가능성이 없는 질병 등
'더 이상 공동체를 위해 일할 수 없다'는
사실이 확정된 시점에,
자신이 12살 당시 선택했던 동물로 변하는 곳.

누군가의 고통을 대신 받는 '통비'와,
고통을 받아들이는 댓가로
그들에게 주어진 화려함을
최대한 어울리는 형태로 덧씌워주는
현란사가 존재하는 세상.

그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자들의
이야기니까.

해당 세상은 어떠한 사유로 만들어졌을까.
그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자들은
어떤 식으로 현실에 적응했을까.
어떠한 결말을 맞이할까.

그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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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괴담
온다 리쿠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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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번 어떤 상황을 생각해보자.

당신이 속한 모임에 있는 자들은
한창 일하고 있을 나이대란 것과,
성별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당신들을 처음 본 사람들은
'어쩌다 저 조합이 가능한걸까' 싶을 정도로
큰 접점이 없는 직업군에 속해 있다.

당신이 속한 모임은 어떠한 것을 계기로,
무엇을 위해 모인 것일까.

[커피괴담]속 주인공이 이런 상황이다.

사소하다면 사소하다 말할 수 있는 이유.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프로젝트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획득 및
더위를 해결한다.
그런 이유들을 명목으로 불러 들인 자들과
카페를 순례하며,
각자가 알고 있는 괴담을 풀어내는 상황이었으니까.

그들은 각자 흥미로운 괴담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것도
북아메리카 원주민에게서 구매한,
꿈을 통해 터키석을 산 사람에게 일어날 재앙을
예고한 터키석 장식품.

산책 중 발견한 희귀 곤충들을 따라가다 만난,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강력범죄가 일어난 장소.

검시관조차
'어떤 식으로. 왜 죽었는지 알 수 없는' 형태로,
치즈케이크를 먹다 사망한 여인.
하나같이 기묘하면서도 흥미를 유발하는
이야기들 말이다.

그들이 처음 이런 이야기를 풀어내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끝을 장식하는 이야기는 무엇이 될 것이며,
각각의 이야기가 불러 올 결말은 무엇일까.

그 모든 것들이 궁금하다면
[커피괴담]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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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픽셀로 그린 심장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22
이열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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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어느 날 능력이 생겼다. 

헌데 만일 
몇 초 전의 과거로만 돌아갈 수 있기에 
정말로 큰 상처를 준 기억을 없앨 수는 없거나. 
자기 자신까지 태워버릴 수도 있는 능력이나
그 자신은 어떠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이상
발현도, 통제도 어려운 상황이라면. 
자기 자신은 분명히 사소한 행복을 위해
사용한 능력인데 
그게 모두를 망치는 결과를 낳거나.
그런 최악의 결말을 맞이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픽셀로 그린 심장] 속 인물들이 바로 
그러한 인물들이다. 

연인이 제게만 관심을 주었으면,
그런 마음으로 사용한 능력이 
연인과 헤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니까.

원할 때마다 주변 풍경이 
만화로 보이는 능력을 남용한 결과
정신이 망가졌으니까. 

이미 입은 상처를 
빠르게 회복하는 것만 가능할 뿐,
상처를 입지 않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었기에.
'이능력자는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관리 받지 않는 이능력자는 처벌받는다'는 법 아래,
이능력자는 괴물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된
일반인들의 조롱과 폭행에 
그대로 노출되었었으니까.

만일 이러한 상황에서 세상이 무너진다면. 
능력의 보유 여부와 상관 없이
한 데 모여 있어야만 생존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이능력자들은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 
능력이 없는 일반인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픽셀로 그린 심장]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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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완전 범죄
호조 기에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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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살인을 업으로 하는 자의 지식과,
살인자에 의해 부모를 잃은 자의
나이 & 행동력이 만났을 때 나올 수 있는
최상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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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플레이
김종윤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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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만일,
당신도 어찌할 수 없는 무언가를 이유로
끊임없이 후려치기를 행하는 누군가에 의해
-실제로는 평범한 다른 사람들처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음에도-
뒤쳐지는 느낌을 받고 있다면.
그런데 당신을 후려치기 바빴던 누군가가
당신이 공들여 만든 결과물 중 하나를
훔쳐간 것을 알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카르마 플레이] 속 주인공이 이런 상황이다.

주인공에게
제대로 된 피드백조차 주지 않으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악몽이 불러 온 환각인지,
실제 경험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묻혀 있다
서서히 다시 떠오르는 것인지조차
알 수 없는 증상을
망상으로 치부하던 감독.
김영헌이 주인공이 몇 년 간 공들여 쓴 작품을
도둑질한 상황이었으니까.

허나 복수를 위한 흉기를 숨긴 채
'대화라도 좀 하자'는 명목으로
감독의 별장을 찾았을 때.

주인공을 맞이한 것은
이상한 것이 담긴 캐리어와
감독이 이용한 것이라 여겨지는 약가루.
그리고 '영화 속 주인공이 나와 똑같다'는 이유로,
감독이 자신의 인생을 마음대로 베꼈다 생각해
감독에게 고문을 가하던 한 남자였지만.

남자의 말은 과연 사실일까.
만일 사실이라면
주인공은 어떻게 이날 처음 본 남자와
관련된 기억을 가지고 있던 것일까.
이 남자와의 만남은 어떤 결말을 불러올까.

그것이 궁금하다면
[카르마 플레이]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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