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민트 맛 소녀시대 - 20세기 소녀의 레트로 만화영화 에세이
백설희 지음 / 참새책방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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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어드벤처.
카드캡터 체리.
디즈니 만화동산.
포켓몬스터.
세일러문.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8-90년대생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 정도는 직접 보았거나,
주제가 정도는 알고 있던.
어떠한 이유로 둘 모두 모르더라도
주인공의 이름을 들으면 반사적으로
'아 거기 나오는 걔?'란 말이 나올 정도로
흥행했던 만화 제목이라는 것이다.

[나의 민트 맛 소녀시대]가
당시의 추억과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아기 공룡 둘리를 통해
미성숙한 개체를 다루는 자세를 배우고.
피구왕 통키와 고스트 바둑왕을 통해
무언가에 열중하던 추억을.
그랑죠를 통해
'어딘가 부족하다' 싶은 부분이 있는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성숙한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된 기억을 떠올리는 이야기니까.

당신이 만일
어린 시기에 만화를 자주 접한 사람이라면.
'그 땐 그런 만화도 있었지'란 말을
자주 들어본 사람이라면
해당 책을 더욱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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