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울컥해졌다.

아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이 아닐까.

얼마간의 슬픔과 부끄러움과 자부심을 가진.

고등학교 교사로서 매일 규칙적인 생활에서 무슨 낙으로 사나?

혼자 보트 타기, 까페에서 좋은 사람과의 대화...?


 시작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 이런 거까지 다 말해야 하나? 근데 그 비밀이 갈수록 커지는...^^

 이번 작품은 정말 재밌게 읽었다.

처음으로 영어 문장이 아닌 스토리를 읽는 기분.

원래 소설을 많이 읽진 않지만 다음 전개를 기대하면서.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던 대목. 아티의 말.

Jesus, Dad, he thought.

I wish I had known you.


 재밌는 단어.

bookkeeper    cf  bookseller

burner phone


 덧붙여서 말하자면,

영어책 읽으면서 독서근육이 늘어났다.

이 와중에 읽다만 500 페이지 가까운 <푸른 여자>를 완독했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모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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