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라가 엄마가 되고나니,

이런 책이 와 닿습니다.

해라가 엄마가 되고나니,

이런 책을 혼자만 알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두 책 모두 '실천'이 필요한 책입니다.

두 책 모두 혼자가 아닌 '가족', 그리고 '우리'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혹시,

 

나는 어떤 부모인가,

자녀들에게 어떤 부모가 될 수 있을까,

고민 중이시라면 이 책들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녀교육 십계명 1. 부부가 포옹을 할수록 자녀는 행복해진다. 2. 아이들의 '끌림'을 활용하라 3. 자녀교육은 속도보다 방향이다 4. 자녀의 실수를 기회로 삼아라 5. 아이들에게 자신의 일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라 6. 부모의 권위를 버리고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라 7. 부드러운 동기부여가 아이들의 잠자는 능력을 깨어나게 한다 8.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길러주어라 9.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라 10. 부모의 믿음이 넘어진 아이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세상이 학교다, 여행이 공부다> 중

 

 

 (KBS 한국 한국인 '545일의 세계여행 교실 밖에서 길을 찾다' -옥봉수 박임순 부부 다시보기 )

 

 

“1994년 내 아이와 이웃의 아이를 함께 돌보자는 ‘공동육아’에 공감한 부모들이 모여 만든 성미산마을도 어느덧 17년 건장한 청년으로 자랐습니다. 마을의 터전인 성미산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처럼 성미산마을도 대안교육을 넘어 자연친화적인 마을, 그리고 사람이 함께하는 법의 가치를 고민하는 지역공동체로 성장했습니다. 밝고 건강한 지역문화의 새로운 모습,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은 정말 살 만한 곳이라는 평범한 가치를 일깨우는 진실된 마음, 우리가 꿈꾸는 마을, 그리고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마을…… 작고 소박한 성미산마을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진정한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성미산 마을 사람들> 중

 

(KBS  다큐 3일 '도시에서 행복하게 산다는 것 _ 성미산 마을 72시간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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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보이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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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보이>...마냥 이렇게 유쾌하게 읽어도 되는지...! 정훈을 통해 내게 말하는 듯 하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제보다 낫다고, 날마다 점점 좋아지는 세계를 향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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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산마을 사람들 - 우리가 꿈꾸는 마을,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마을
윤태근 지음 / 북노마드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나는 대안 고등학교를 나왔다.

고등학교를 졸업할때즈음 그런 생각을 했다.

차라리, 이런 교육이 좀 더 어릴때 이뤄졌더라면...

 

어느덧 시간이 흘러 나는 한 아이를 둔 엄마다.

'우리 아이가 자라면... 나는 이런 엄마가 되야지', '우리 아이에겐 이런 걸 보여줘야지'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우게 된다.

 

<성미산마을 사람들>을 읽으면서 옛날 생각도 나면서

앞으로 우리 아이를 키우는데 저런 방법이 있지 않을까 대안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꿈꾸는 마을,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마을…

막연한 꿈이 현실이 되는 곳은 사실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실천'에 닿아 있으리라.

 

최근에 읽은 <성미산마을 사람들>, <세상이 학교다, 여행이 공부다>는 아이 있는 집에 꼭꼭 추천하게 되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 '이렇게 살아야지' 방향이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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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인간 - 사도세자의 죽음과 조선 왕실 문학동네 우리 시대의 명강의 2
정병설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조선시대, 화려한 왕가의 빛과 그림자.

영조, 정조 그리고 사도세자를 가장 드라마틱하게 재현한 책.

이 책에는 '한중록', '조선왕조실록', '승정원 일기' 등의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복원해낸다.

궁녀의 여종에게서 태어난 영조, 그가 평생을 지니고 온 신분 콤플렉스.
어렵사리 마흔 넘어 얻은 귀한 아들, 사도세자.
그러나 그는 공부하기를 싫어하고 그림 그리기와 음식에 골몰하는, 영조의 마음에 차지 않은 모자란 아들.
그리고 사도세작의 아들, 정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갈등 속에서 눈치백단으로 영특하게 자라난 그는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힌 사건을 목겨한 후, 후에 영조의 비정함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3대에 걸친 왕가의 내막,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사도세자는, 평생을 아버지 영조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 콤플렉스로 3번의 자살을 시도했다고 한다.
사도세자가가 장인에게 보낸 편지에는 그가 겪었던 정신적 고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제가 본래 다른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는 울화증이 있는데 지금 더위까지 먹어 임금을 뵙고 나오니 울화가 더욱 극하여 미친듯이 괴롭습니다."(133쪽)

 

뒤주에 갇히기 이틀 전, 아내 혜경궁 홍씨에게 "칼을 차고 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달밤에 나가고..
결국, 이를 알게된 영조는 '반역죄'로 사도세자를 처형하게 된다.
칼이 아닌 뒤주를 선택하여.

슬프고, 애잔하다.


아버지와 아들이지만, 당시 최고 권력자이자 후세를 이을 권력자.
그 둘 사이의 권력욕, 그리고 아들로서 인정 받고 싶은 욕구.

한 편의 추리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읽었다.

영조와 사도세자를 다시 재조명하는 드라마도 나왔으면 좋겠다.
그 둘의 갈등이 이리도 슬프고 무서울 줄이야.

역사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우리의 모습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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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춘씨에게도 봄은 오는가
네온비 지음 / 애니북스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내 주변에도 `기춘`이 있다! 하핫! 녀석 생각나네...! 공감 100배 어쩜 이리 리얼할꼬! 마지막페이지 연애솔루션까지 센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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