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끝판왕, 수짱

아무리 아껴 읽어도, 읽을 책장이 줄어드는 게 속상하다.

괜히 여자공감만화라 불리는 게 아니다.

<수짱의 연애>에서는 37살 수짱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걸, 가와이~!

 

 

누군가 젊음을 부러워해주는 건 기쁘다.
자신에게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니까.
그래서 사실은 특별히 부럽지도 않지만 젊은 사람에 대한 서비스.
나는, 젊은 나로 돌아가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의 내가 좋다.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중에서

 

 

 

 

 

자신 찾기 따위가 뭐야.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진짜 자신을
자신이 찾아 헤매면 어쩌자는 거냐고.
흐윽.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중에서





>>어쩜...이런 주옥같은 말을...
알알이 내 마음이기도 하다. 수짱 ㅠ





자신의 마음이 보이지 않을 때는
그 고민을 다른 사람에게 상담하지 않는다.
자신의 생각이 옅어지기 때문이다.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할 것이다.
계속 그렇게 해왔으니까.
그리고 계속 그렇게 해왔던 것을 옳다도 생각하는 내가 있다.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중에서



>>다시, 일기를 써볼까?
언제부턴가 쓰는게 두려워.
기록이 두려운 걸까.
솔직해지는 게 두려운 걸까. 

 

 

싫어하는 사람이 좋아질 수 있을까?

그보다 애초에 싫고 좋고는 '자유자재'로 되는 게 아닐 텐데~

 

<아무래도 싫은 사람> 중

 

 

>>나도 나이가 들어서 일까.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이해하기 싫다. 사실 애초에 나는 널 '이해'할 수 없다. <아무래도 싫은 사람>은 이래저래 공감이 무척 많이 됐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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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쓰고 그리는 일로 늙어갈 것이다. "

 

-만화가 이희재 작가 소개 中-

 

 

만화인생 40년, 이희재 작가님이 틈틈이 그린 개인적인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된장처럼 구수하고,

때로는 가감 없이 솔직하게 캔버스에 만화가의 마음을 담았다.

일렁이는 군중의 물결을,

달동네 끄트머리를,

사진이 담지 못하는 느린 순간을...

 

만화가 이희재가 바라본 우리네 낮은 풍경들

 

사진으로 담은 마지막 그림은,

아마도 저 광장에, 저 군중에 나도 담겨 있을지도.

 

http://blog.naver.com/0olina0/70172236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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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풍경 - 이희재의 스케치여행
이희재 지음 / 애니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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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쓰고 그리는 일로 늙어갈 것이다. ˝ 만화가 이희재 선생님의 작가 소개 중, 이 글이 책을 읽는 내내 잊혀지지 않았다. 사진으로는 담지 못하는 우리네 `낮은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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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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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하루키는 하루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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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 9집 Reel Impulse
YB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윤도현의 오랜 팬에게 생일 선물로 증정 :) 일단 무척 좋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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