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렘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야사스! 그리스> 중, 김광석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야사스! 언제부터 '그리스 한번 가볼테다' 노래만 부르고 있었는데, 파랗고 하얗고,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 설레는 반가운 그리스 책<야사스! 그리스>를 들고 반갑게 인사한다. 야사스! (*야사스는 그리스어로 안녕이라는 뜻, 건배할 때도 '야사스!'한다는데! 음 멋진걸^^) 여름 휴가를 얌전히 보내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서 그런지 이 책은 이래저래 요긴하다. 가방 속에 들고 다니면서 늘 마음속에 그리던 그리스와 함께 하고 있으니깐^^ 저자분이 좋아하는 골목길 따라, 자유와 여유가 물씬 느껴지는 그리스 이야기를 듣고^^ 실제 내 눈에 보이는 듯한 카페며 자연이며, 그리스의 바람에 소름이 잠시 돋기도 한다. 내 안에 잠재된 블루로망을 잠깨워라! 이 책은 그리스로 떠날 사람에겐 더더욱 꼭 필요하고, 떠날 날만을 꼽고 있는 사람에게도, 대리만족에 딱이다. 나도 포기 하지 말아야지. 내 삶의 여행도 계속될테니깐.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