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지 않는 시간의 힘 - 유대인 5,000년의 지혜를 담은 예일대 안식일 특강
마릴린 폴 지음, 김태훈 옮김 / 청림출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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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은 온갖 고통으로 삶이 괴로울 때
가던 길을 멈추고 지친 마음을 회복할
오아시스를 발견하는 시간이다ᆞ

오아시스 시간
디지털기기를 쓰지 않는다는것이 핵심요소

매주 하루 동안 디지털 안식일을 보낼수 있을까 ?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디지털 해독 운동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있다ᆞ
주시하고있다ᆞ
아이들에게 신경쓰는것만큼
아이들도 부모님을 바라보고있다ᆞ
디지털기기를 쓰는 시간을 조절하는것이
필수적인 단계ᆞ
나는 ?
우리가족은?
" 얼굴보고 얘기해 "
의미있는 소통을 위해선 디지털기기를 쉬게하자ᆞ
탈진(번아웃)
번아웃 ㅡ 회복이 어렵다
ㅡ이게 무서운건데 ᆢᆢ

근로자입장에서
이메일이 올지도 모른다ᆞ올 수 도 있다ᆞ
왔을거야 라는 상황인식이 무척 피로하겠다  ᆢ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미리하는
사람들의 심리도 비슷하지않을까

할 일이 많아
나 바빠

일주일에 한번은 정지해야한다는건
종교를 떠나 기본적으로 지켜지고
행해져야하는것이라 인식한지 오래전 !
연습이 필요하다ᆞ
부담덜기
해봐서 내몸에 맞는 걸 찾게된다는건
기쁨이자 평안함이다ᆞ
종교의 유무를 떠나
 일주일을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온 '나'에게
하루의 편안함 휴식을 주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다음 한 주를 살 수 있게 하는것ᆞ
다음 한 달을 살 수 있게 하는것ᆞ
1년을 살 수 있게 하는것 ᆢᆢ등등
힘의 원천이 분명 있을것이다ᆞ
누구든 갖고있을텐데 표현을 못했던것은 아닐까ᆢ
생활속 휴식 그 자체가 반짝임일수 있고
휴식 이후의 생활이 반짝임으로 이어질수 있지
않을까 ~

p44
오아시스 시간을 지키면 쉼 없는 활동의 손아귀에서

휴식과 회복의 리듬을 살려내어
바람직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ᆞ

p49
우리는 플래너를 기도서처럼 들고 다닌다ᆞ
뜨끔했던 구절 ;;;
한편으로는 기억하고자하는,
메모하고자하는
잊지않고자하는
실수를 줄이고자하는
꽃중년의 한줄기 동앗줄이라고 이해해주길 !!


해 볼 수 있는것 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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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프랑스 외인부대원 아내의 이야기
표정희 지음 / 더블:엔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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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프랑스 외인부대원 아내의 이야기

책표지 색상 산뜻

자동차에 보인 마크에 시선 콕!

약350여 페이지의 도톰한 분량에

사진도 곧 들었고!

 

 

 

 

 

 


평범해보이는듯하나

평범치않은 한국에서의 사회생활을 한 저자분이

어떻게 외인부대원 남편을 만났는지부터,

이야기는

웬만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외인부대에 대한 궁금함과 호기심

군인가족의 삶

프랑스 국가 안에서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

프랑스령 남미 기아나.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 님에서의 생활

결혼. 이주. 유산과 출산. 여행.

서로 돕고 도와주는 마담들의 생활

외인부대원 혜택과 특장점 , 힘든부분을 풀어낸다.


내나라가 아니라서

이방인이라 겪는 불편함은 기본이고

여럿이 함께 있어도 혼자 있는듯한,

섬에 있는듯한 기분은...

제아무리 씩씩해도 기복 편차가 심해지는건

너무나 당연한거다.

생사의 갈림길에 함께한 전우애를

감히 상상할 수 는 없겠지만

외인부대원 가족간의 생활에서 느껴지는 끈끈함도

일종의 전우애가 아닐런지...

한가지 의아한건

군대는 계급사회지않던가.

남편보다 윗계급의 아내분에게도 '마담'으로 통용되나?

남편이 군인이지, 아내가 군인이 아니라서

상하계급이 형성되지않는건가?

특히

외인부대 아내들을 위한 군 체험캠프 이야기부분은

흉내내는 군대체험이 아니라는것에 놀랐고

몸을 사리지않는 아내들의 모습에서 이미지가 또 달라졌다.


욱성질 있는 아쥬미의 성격이 드러나는

대목이 여럿있고 시원하고 마음에 들었다.

소신과 자신감으로 채워진듯하고

실제 생활도 그리할것 같다.

모순과 비판을 서슴치않는 모습이 한 번 더 마음에 든다.

저자분은

참 긍정적 마인드를 지녔구나.

첫페이지부터 시작된 여정이

마지막장에선 외로움과 다양한 감정의 여운이 남는다.

기다림이라는 설레임과 긴장감 >> 걱정 >> 안도 >>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반복되는 세상만사 만물의 이해를 모두 다 안을 수 있을듯한 느낌이다.

프랑스 일대를 여행하는 기분은 덤으로~

프랑스 & 프랑스 외인부대에 대해 알고 싶다면

생생한 지침서 역할을 할것이니 읽어봐야하지않을까.

그러고보니,,,

각종 스포츠 클럽에서 만나는 남편의 ROTC 선후배분들.

사관학교 출신 민항기 조종사분.

군인 남편을 둔 친구.

군 감찰기관에 계셨던 분까지...

군인 싫다했더니 오히려 더 많은 인연을 갖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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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권하는 공학 -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공학의 쓸모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한화택 지음 / 글담출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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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이공계라는데!
이과 공부가 바탕이 되어야 나중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거야!
수학 잘한다면 당연히 이과지.
......
중,고딩 자녀, 조카를 둔 집안에서
어른들이 격려와 걱정 응원으로 포장하여
주로 하는 말씀이라 귀에 익숙할것이다.
그런데,
대학교 전공이 실제 전자. 화학. 기계공학인 어른들은,
하고 싶은게 어떤것인지
이공계 지원하려는 진짜 이유가 있기는 한건지 에 대한
물음을 먼저 건네더라.

그럿타!
이공계를 포함한 진짜는 조용히 소리없이 준비하며 반짝인다.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공학의 쓸모
10대에게 권하는 공학
제목에 겁먹지 말자.
생각보다 어려움이 덜하고
여러가지 예시와 사진. 에피소드로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다.
글자도 큰편이고 난반사 없어 피로감이 덜하다.
이공계진로 진학관련하여  도움되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어느 한가지만 잘한다고 이뤄지는 세상이 아니라는것을
확실하게 재인지할 수 있었다.
5개의 CHAPTER로 구성

공학이란 무엇일까요?
공학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을까요?
오늘날 우리는 공학이 만든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공학은 이렇게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
엔지니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중고등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과목 '공학'
공학은 ' 과학 지식을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것' 이라고 한다
과학지식을 활용해
인류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실제로 만들어내는 학문.
공학은 고대 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인간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도구를 만들고
새로운 도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현대 문명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발전 >>> 도구의 발전으로 이어졌으니!

산업혁명
증기기관
전기의 발명
전화 탄생
이동 통신 혁명
컴퓨터와 인터넷
이러한 흐름으로만 보아도
역사의 한 획을 제대로 그어줬다는것을 볼 수 있다.


p170
환경에 대한 일은
공공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환경 관련 연구 기관이나
감시 기관 같은 공공 기관으로 진출하거나~
- 기관이라는 틀 안에서 제목소리 내기가 쉽지 않은것 같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스키슬로프를 새로이 만들었는데 올림픽이 끝나면
다시 숲으로 복원한다고 뉴스화되지 않았던가.
올림픽이 끝난 현재 얼마나 어떻게 무엇이 제자리로 돌아갔는지
금전적 이익과 국익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꼭 원상태로 복원하는게 정답인건지..
환경변화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은 어떠하며
저런 기관에 있는 전문가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새삼 궁금해진다.

책은 전자. 전기. 기계공학 위주로 씌여졌고
해당분야 이공계를 지원하고자 관심있는 학생들 .학부모
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학교에서 해주지 못하는 부분에대한건 직접 찾아 읽고
이해하고 확인하는것이 가장 빠른 방법임으로!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실험교실. 캠프에 지원해봄으로써
현재 자신의 필요한 부분, 채우고자 하는 부분, 알고자 하는것을
경험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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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독해 6-A단계 - 초등 6학년 수준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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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공비 일일독해
원리로 실전잡는 국어 독해 비법
30일완성 

책은 열심히 잘 읽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어떤 내용인지 기억을 못한다면?
알긴 아는데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
수업시간 졸지않고 분명 집중 하는데 평가 점수가 낮다면?
각종 학습, 체험학습 참여시 경청이 안된다면?

우공비 일일독해 가 전부 해결은 안되더라도
초등 독해력 키우기 시작은 분명하게 할 수 있겠더라구요.

우공비 일일독해 7원리
즉, 수능에 나오는 국어 독해 7원리를
초등교육과정에 맞게 편성하였네요.
1.어법어휘
2.주제찾기
3.내용이해
4.구조파악
5.추론하기
6.비판하기
7.문제해결

초등과정에 수능 운운하니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교재를 훑어보면 이해가 될것이니 걱정은 접어두길 !!




30일 완성이라는 목표 정하기
독해는 국어 만 해당하는게 아니라는 점 을 재인식하고
포괄적으로 들여다 보고 활용하기.

6단계 라는 표기가 마음에 드네요.
학년 구분에 연연해하지 않기.

교재 분량은 부담스럽지 않아요,
내용을 들여다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거예요.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읽고 판단하기.

정답및 풀이는 깔끔 분책.

국어 사전 사용하는것에 힘들지않은 울 초5딩인데
우공비 일일독해의 일일 낱말카드를 활용하니 날개 달았네요.
^^

문제를 잘 푸는것도 중요하지만
오답을 해결하는 과정도 중요하죠.
정답풀이는 일일 한페이지 해당이예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어법원리 .
그리고 낱말카드.

겨울방학 두달동안 국어 학습에대한 고민을 아직도 하고 있다면
우공비 일일독해로 같이 시작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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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 Va' dove ti porta il cuore
수산나 타마로 지음, 최정화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흔들리지 말고
마음가는 대로

그리 두꺼운 책이 아님에도
순탄하게 읽을 수 없었다ᆞᆢ
몇번이나 책을 덮었다 열었다
다시 읽기
할머니가 손녀에게 편지를 쓴다는게
흔치않아서일까...

아님 너무 많은 진실을 쏟아내서일까..


할머니가 손녀에게 쓰는 글
할머니 ㅡ딸 ( 일라리아 ) ㅡ 손녀
부모의 죄가 자식에게 간다고하는 부분은 ...
심지어 절대진리라니요.
그냥 흘려버리기엔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매너교육
현 시점에서 가장 쓰임새있는 교육이지않을까.
p68
불행은 보통 모계를 따라 이어져 내려온단다​.
손녀에게 해 주는 말로는 웬지 ..
​불행을 합리화하려는것처럼 느껴지는건 기분탓일까..


p105
인격을 얻기위해 개성을 버렸어
획일화되고 울타리 넘지않는
교육이라는 틀 안에서
개성존중ᆞ개성표현이 당시에도 힘들었고
지금도 큰 변화없다는것
보여주기식
허례허식
남의 눈ᆞ남의 시선 의식

유부녀 &  아들있는 유부남

인격과개성

프로이트 < 보증 <  한정치산자 <  빚

이기적인 모성

아이의 성장

할머니 입장에서 분명 쓰기 쉽지않은 이야기
당신의 살아온 이야기
무덤까지 가져가야했던 비밀을 딸에게 내뱉은건
...
어쩔 수 없었다 라고 변명하기엔 너무 멀리와버린게 아닐까.
그 비밀을 남편은 이미 알고 있었다라는것을 왜 몰랐을까

이 책 읽는 내가 구식인가ᆢ

둘 다  결혼한 성인
더이상 기대 할 수 없고
기대해서도 안되는걸 알면서? 

신부님과산책
마음이 열리고 대화도 하고
기도문도 알게되고
작은 배움도 이어갔는데
산책 끝나고 집에오면
그의 말이 상처가 되었다고 ?

인생이란 끝없는 물음표를 달고
복잡함 가운데 답을 구하려
지웠다 쓰는것이 반복된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차피 정답이란 없는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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