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티 Rome City - The Illustrated Story of Rome
이상록 지음 / 책과함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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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중세로, 인간에서 신으로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인류사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고 그가 313년에 발표한 밀라노 칙령을 전후해 지중해 역사가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밀라노 칙령 반세기 후 충실한 계승자인 테오도시우스황제는 그리스도교 이외의 모든 종교를 법으로 금지해 버렸다. 수십만 로마의 신들은 모두 사악한 이교로 선고되었고 신전들을 모두 교회로 바꾸거나 파괴해 버렸다고 하니 그 많은 역사 속 고대문물이 이런 이유로 사라졌다는게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다.



로마제국 말기는 불안하고 우울했으며 사람들은 무언가 단단히 붙잡을 것이 필요했다고 한다.그런 심리와 욕구는 황제 또한 동일한 마음이었나 보다. 콘스탄티누스는 로마를 떠나 수도를 비잔티움으로 옮긴다.하루 아침에 제국의 수도가 된 비잔티움은 그리스도교의 교회들과 상징들로 빠르게 채워져 나갔다.이 후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죽자 아들들이 왕권을 물려받아 동과 서로 나누어 지배하기 시작했고 이 후 다시는 합쳐지지 못하고 동과 서로 나뉘어져 각자의 운명대로 유지되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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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 랩 - 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
조니 톰슨 지음, 최다인 옮김 / 윌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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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인간관계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식으로든 타인과 맺은 관계 속에서 살아나간다. 사람은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고 또 우리가 알고 있는 유전자가 그렇게 생겨 먹었다고 한다. 인간관계는 우리가 타인을 대하는 방식이자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태도이기도 하다.

아무리 아름다운 사람도 언젠가는 늙는다. 현대과학의 발달로 세포변화를 주는 주사를 맞고 탱탱한 젊음을 자랑하는 6,70대의 유명한 연예인들을 보면 그들은 나름 공인이니 젊음을 유지하여 자신이 맡아서 할 배역에 충실하고자 하는 이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연예인이 그렇지는 않다, 그들이 가지는 가치관에 따라 나이에 맞는 배역을 맡아 소화해 내며 노화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받아들임이 분명한 배우들도 있어 이런 모습이 좋아 보인다.

우리가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도록 영원히 함께 하겠다는 배우자는 어떤가? 육체라는 껍데기가 달라져도 변함없이 충실하게 사랑할 수 있는 플라토닉 러브를 통한 본질의 충실함으로 영혼의 사랑을 유지할 수 있는지 자문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남의편이 아닌 내편으로 불러야 할 일이다. 세상에 유배되어 죽는 날까지 함께 갈 수 있는 영원한 내편

진정한 사랑은 맹목이 아니라

꿰뜷어 보는 통찰력입니다.

플라톤. 진정한 사랑

책에서는 다양한 사회적 인간관계에 대한 14명의 철학자를 소환하여 그들의 이론으로 그 관계를 풀어나간다.

이 책의 특장점은 각각의 인간관계의 대상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나 의문점이 다양하다는 것인데 학자들의이론과 책의내용을 읽다보면 어떻게든 해답을 찾을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 필로소피 랩은 소장용일 수 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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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 랩 - 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
조니 톰슨 지음, 최다인 옮김 / 윌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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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의 일상 속 철학은 어떻게 나타날까?

깊은 밤 한잔씩들 거하게 걸치고나면 라떼는 부터 시작해 각자가 가진 개똥 철학이 흘러 나올 때가 있다. 마치 자신이 경험 한 것이 진리라도 되는 냥 진실로를 남발하며 대화를 파고 든다.

일상 속 철학은

우리가 평범한

그날 그날의 삶에서 하는 생각

또는

행동을 사유하도록 도와줍니다.

우리를 회복 시키는 것은 무엇일가? 모든 걱정과 불안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것!

철학자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내력이 깊은 방법은 바로 산책이다. 그러나 그 어느 철학자보다 산책찬양론을 펼쳐 낸 이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이다.

소로는 거니는 것 과 걷는것을 구분하고자 한다. 걷는 것은 목적을 이루는 수단이나 거니는 것은 걷는 것 자체만 있을 뿐 목적이 없다. 거니는 사람은 자신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뒤에 남겨두는 어디에서든 집에 있는 것처럼 느끼는 '방랑자이자 한량'이라고 한다. 그만큼 생각을 내려두고 편안하다는 뜻이겠지...

좋은 산책은 섬세하게 다듬어진 마법이 깃들어 있다고 하니 꽉 막힌 기분일때는 산책을 나가보자! 어딘가에 목적을 두고 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거닐어야 한다. 모든 것을 내려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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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 모든 그림에는 시크릿 코드가 있다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안희정 옮김 / 윌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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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시의 미술

원근법을 숙달한 미술가는 평면에 거리감과 깊이를 더해 그림을 보는 대상들로 하여금 착시를 유발하게 한다. 착시는 시각경험의 일부이며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관람객을 속이는 눈속임도 있지만 무억보다 전문가가 규칙을 비틀고 깰수 있을만큼의 숙련도가 있어야만 활용이 가능한 일이다.

착시는 쉽게 관람객을 흥분시키고 놀라게도 하며 의도적으로 왜곡하기도 하고 그림안에 비밀을 숨기기도 한다.

믿을 수 있는 공간, 믿을 수 없는 환상



원근법의 대가 안드레아 만테냐는 고대 건축가들이 돔 형식의 집을 지은데 착안해 테라스가 존재하지도 않는 천정에 그림으로 테라스를 넣어 주었다. 낮은 천장의 볼품 없고 매력 없는 방을 물감과 착시현상을 이용해 이토록 멋지게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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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티 Rome City - The Illustrated Story of Rome
이상록 지음 / 책과함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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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이 멸망한 이유는 정신력의 쇠퇴라고 흔히 답한다. 그러나 한 문명의 흥망성쇠는 얼마나 많은 사연이 깃들여 있을까? 결론을 정리해 보자면 로마는 외부의 침략으로 무너져 갔고 안으로는 내분이 일어나 붕괴 되었음을 짐작한다.

인류 역사상 많은 국가와 문명이 결국은 쇠락하였음을 보자면 이 무형의 존재에도 생명체처럼 수명이 있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도 갖게 된다고 한다. 로마제국 말기 수많은 이민족이 로마를 침공하였고 침략자들은 난폭했다고 한다.

사경을 헤매던 로마는 결국 476년에 자연사와 같은 죽음을 맞이 했다고 하니 이를 정신력의 쇠퇴로 멸망하였다고 보기보다 절대자가 자신의 무한한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로마 이상의 위대한 희생물이 없었기에 무너뜨렸다는 말이 위대한 패배의 흔적으로 남은 로마의 모습에서 실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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