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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티 Rome City - The Illustrated Story of Rome
이상록 지음 / 책과함께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로마제국이 멸망한 이유는 정신력의 쇠퇴라고 흔히 답한다. 그러나 한 문명의 흥망성쇠는 얼마나 많은 사연이 깃들여 있을까? 결론을 정리해 보자면 로마는 외부의 침략으로 무너져 갔고 안으로는 내분이 일어나 붕괴 되었음을 짐작한다.
인류 역사상 많은 국가와 문명이 결국은 쇠락하였음을 보자면 이 무형의 존재에도 생명체처럼 수명이 있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도 갖게 된다고 한다. 로마제국 말기 수많은 이민족이 로마를 침공하였고 침략자들은 난폭했다고 한다.
사경을 헤매던 로마는 결국 476년에 자연사와 같은 죽음을 맞이 했다고 하니 이를 정신력의 쇠퇴로 멸망하였다고 보기보다 절대자가 자신의 무한한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로마 이상의 위대한 희생물이 없었기에 무너뜨렸다는 말이 위대한 패배의 흔적으로 남은 로마의 모습에서 실감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