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인간관계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식으로든 타인과 맺은 관계 속에서 살아나간다. 사람은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고 또 우리가 알고 있는 유전자가 그렇게 생겨 먹었다고 한다. 인간관계는 우리가 타인을 대하는 방식이자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태도이기도 하다.
아무리 아름다운 사람도 언젠가는 늙는다. 현대과학의 발달로 세포변화를 주는 주사를 맞고 탱탱한 젊음을 자랑하는 6,70대의 유명한 연예인들을 보면 그들은 나름 공인이니 젊음을 유지하여 자신이 맡아서 할 배역에 충실하고자 하는 이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연예인이 그렇지는 않다, 그들이 가지는 가치관에 따라 나이에 맞는 배역을 맡아 소화해 내며 노화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받아들임이 분명한 배우들도 있어 이런 모습이 좋아 보인다.
우리가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도록 영원히 함께 하겠다는 배우자는 어떤가? 육체라는 껍데기가 달라져도 변함없이 충실하게 사랑할 수 있는 플라토닉 러브를 통한 본질의 충실함으로 영혼의 사랑을 유지할 수 있는지 자문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남의편이 아닌 내편으로 불러야 할 일이다. 세상에 유배되어 죽는 날까지 함께 갈 수 있는 영원한 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