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봄 우리나라 좋은동화 - ‘우리나라 좋은동화’ 선정 젊은작가 동화선집 우리나라 좋은동화
정재은 외 지음, 빨간제라늄 그림 / 파랑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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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봄 우리나라 좋은동화

정재은 외 8인 / 파랑새 출판

나는 깡촌 시골에서 살았지만 교사이신 부모님 덕을 톡톡히 보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어린시절 주말에 당직을 서게 되면 아빠는 책을 좋아하는 나를 꼭 학교에 데리고 가셨다. 학교 도서실은 나에게 원더랜드 같은 곳이어서 그곳에서 만나는 동화책들이 나의 미래이고 희망이며 지금 생각해보면 유토피아 였다.

동화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꼭 가지고 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이 변화된 삶을 살고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는 내용이 주축이 된다. 신데렐라가 그랬고 콩쥐팥쥐도 그랬다. 이는 동화의 결론이 권선징악과 희망을 다루는 만국의 공통성이라는 느낌이었다. 이번에 만난 9편의 단편동화는 젊은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우리나라의 좋은 동화를 엮어 만든 책이다.

▶분실물을 찾아드려요-정재은

우주 선을 타고 돌아다니며 우주여행객이 잃어버린 분실물을 찾아주는 일을 하는 엄마의 딸 리아는 왠지 철이 꽉꽉 들어찬 아이 같다. 땅콩알레르기가 있는 엄마를 걱정하고 엄마를 잃어버렸을 때도 다음번에는 그 자리에 꼼짝 않고있을테니 자신을 찾으러 오라고 대안도 제시할 줄 안다.

중요한 일은 순식간에 일어난다.

뭘 잃어버리거나 찾는것도 마찬가지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엄마는 죽을 수도 있지만 무서워 하지 않고 공룡수트를 입고 땅콩행성으로 리아를 찾으러 온다. 땅콩섬에서 찾은 또다른 분실물 (?) 노을이를 싣고~~~ 오늘도 길을 나선다.

빛나를 소개합니다 - 김우주

한부모가정의 아이 미래와 빛나, 동생 빛나가 학교에서 받아온 소개서에 내용을 기입하며 언니 미래는 갈등한다. 현재의 상황 (고졸에 대리운전하며 월세사는 한부모가정의 아빠) 을 있는 그대로 기입했을 때 오는 친구들의 놀림을 기억해 내 아빠를 대학원 졸업한 교수님으로 만들어 버린다. 가방에 넣으려는 순간 또 다른 신청서를 본다.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방과후 프로그램...

두 장의 종이를 번갈아 흝어보던 미래는 눈앞이 캄캄해지는듯 했다.

page93

언니인 미래 역시 어린이로 보이는데 전혀 상반된 소개서와 신청서를 두고 고민하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이 읽혀진다. 결론은 나와 있지 않았지만 결국 미래는 현실과 타협할 것이다. 두 자매의 일상이 보여지면서도 아이들이 처한 상황과 고민이 어른들의 잘못된 결과로 읽혀져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호윤이와 뱀냥이-이퐁

코로나에 걸린 엄마를 기다리며 자가격리중인 호윤이.

​그나마 할머니와 이모가 있어 혼자는 아니고 외갓집 별채에서 격리중이다. 손자가 안스러운 할머니는 매일 직접 만든 곶감.쑥떡.강정을 방 앞에 두고 이별같지도 않은 생이별을 문하나 사이에 두고 하는 중이다. 할머니가 두고 간 그 맛있는 간식을 누군가가 매일밤 살금살금 먹어치우는 일이 생겼다. 이 소리가 나면 간식은 사라진다. 누구짓일까?

치리링.치리링...스르륵,스르륵...야옹.야옹...

9개의 작품 중에 흥미로웠던 몇 작품을 소개해 본다. 이야기 속에는 공통점이 있다. 결론이 무엇이라고 정확하게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독자들은 드러내지 않은 결론에서 희망을 꿈꾼다. 주인공이 힘들고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그들이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던 신데렐라가 반전의 인생을 살아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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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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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만 감상했던 프랑켄슈타인. 여성작가의 작품이었음에 공포소설로서 더 섬세할수 있었고 위대한 고전으로 남았다.기대되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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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한 자
도러시 매카들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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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간


유령의집을 매입한 후 남매에게 다가오는 어두운 그림자...국내초역이라니 너무나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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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깨질 것 같아 - 두통의 숨겨진 이야기
어맨다 엘리슨 지음, 권혜정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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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의 효과는 잠깐이다. 그러니 두통을 뿌리 뽑고 싶다면 그 통증의 출처부터 이해하는 것이 좋다.그러려면 수분 공급에 대해 배워야 한다.잔잔하게 지속되는 두통은 보통 물을 마시면 낫는다.

page16

요즘 세상은 통증을 참으로 쉽게 다룰 수 있다. 통증이 생길때마다 가라앉히기 위해 가볍게 진통제나 항생제를 복용하여 고통을 잠재운다면 통증의 원인을 알 수 없고 그러다가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

나 부터도 그렇다. 머리가 아프면 바로 타이레놀을 먹고 감기기운이 있으면 판피린을 먹는다. 이 좋은 세상에 고통을 참고 감내할 이유가 뭐가 있겠냐고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하며 약을 남용해 왔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물을 마시라고 한다. 몸속에 독소가 쌓이면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운동을 통해 땀으로도 배출이 된다. 통증은 우리몸의 신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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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봄 우리나라 좋은동화 - ‘우리나라 좋은동화’ 선정 젊은작가 동화선집 우리나라 좋은동화
정재은 외 지음, 빨간제라늄 그림 / 파랑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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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걸린 엄마를 기다리며 자가격리중인 호윤이.

그나마 할머니와 이모가 있어 혼자는 아니고 외갓집 별채에서 격리중이다. 손자가 안스러운 할머니는 매일 직접 만든 곶감.쑥떡.강정을 방 앞에 두고 이별같지도 않은 생이별을 문하나 사이에 두고 하는 중이다. 할머니가 두고 간 그 맛있는 간식을 누군가가 매일밤 살금살금 먹어치우는 일이 생겼다.

치리링.치리링

스르륵,스르륵.

야옹.야옹

그 소리가 나면 간식은 사라진다. 누구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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