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중단된 북프리 모임.
원년멤버 4명이 오랜만에 모이니
너무 좋았습니다.

전 산지 꽤 오래된 오정희 선생님 작품 입문. 유년의 뜰 30여 페이지 읽어보니
조만간 오정희 컬렉션(5권) 지름신 내리지 싶습니다.

박완서 선생님 소설전집 결정판(22권)
조금씩 모으고 있는데,
두분의 자전적 소설들 전작읽기에
도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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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2-12-07 10: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완전 좋았겠네요.
오정희, 박완서 비교적 옛날 작가라 모으겠다는 분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쿠키님 참 기특하십니다.👍

북프리쿠키 2022-12-14 17:09   좋아요 1 | URL
박완서나 오정희 쌤은 내 아버지, 어머니의 힘들었던 유년시절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라떼는 말이야. 를 왜 그렇게 많이 말씀하셨는지를 공감할 수 있는 아련함. 내 살과 피의 근원..
연로하신 아버지께 선물하고 싶네요
유년의 뜰.

새파랑 2022-12-04 2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북프리쿠키님 아이디가 독서모임 이름이었군요. 저런 북클럽 모임 하면 정말 재미있고 책도 잘 읽힐거 같아요~!!

북프리쿠키 2022-12-14 17:11   좋아요 1 | URL
네. 북플 활동은 거의 저 혼자만 하는데.
다들 북프리 ** 으로
닉넴을 갖고 있어요.
흠. 함께 책 읽는것만으로도
넘 행복합니다^^

꼬마요정 2022-12-05 00: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집니다!! 박완서님 참 좋아요 ㅎㅎ 모임 하시는 분들 막 생기가 느껴집니다. 이제 이렇게 좋은 모임 중단 안 되면 좋겠어요!!

북프리쿠키 2022-12-14 17:15   좋아요 1 | URL
요정님 잘 계시죠~
예전 파우스트 같은 책 읽으면서 저와 책읽기 공감이 참 잘 통했던(?) 분이라
늘 소중한 북플 친구라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박완서 쌤 책의 아스라한 유년시절의 글들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
네 모임은 정해진 날짜는 없지만 언제든지 프리하게 모이는거라 이제 중단하지 않고 책과 함께 늙어가는 인연이 되려구요. 감사합니다^^

꼬마요정 2022-12-15 12:26   좋아요 1 | URL
저도 늘 소중한 북플 친구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북프리쿠키님이 말씀해주시니 뭔가 설렙니다 ㅎㅎ

북프리쿠키 2022-12-18 20:15   좋아요 1 | URL
꼬마요정님의 방대한 독서에 놀라고,
그 정도 내공에도 변함없이 글은 항상 잔잔하고 차분하게 쓰시는 깊이에,
오히려 제가 더 존경하고,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데에 부끄럽습니다..ㅎㅎ

꼬마요정 2022-12-18 21:53   좋아요 1 | URL
칭찬 고맙습니다. 북쿠키님 역시 그러하니 우리 함께 재미있게 책 읽어요^^ 추운 날 감기 조심하세요!! 너무 춥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