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세계문학과 민음사 세계문학, 열린책들 30주년 에디션, 그리고 그린비에서 나온 리라이팅클래식 시리즈(16권중에서 8권), 알랭드보통의 예전작품 2권을 구입했습니다.

종의기원을 새로 해석한 책도 엄청 두껍다고 생각했는데, 죄와벌의 두께도 만만치 않네요.

죄와 벌은 빨갱이 열린책들과 민음사 것과 합쳐 총 3종을 소장해 버렸네요...소장하고 싶은 생각보다는 소장해버렸다는 느낌...아실겁니다.

사실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은 자간이 너무 좁아서 구입안하는데(크레마 행사할 때 190권으로 전자책으로 소장중) 

30주년 에디션의 책장을 들여다본 순간 안심했습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수준의 자간과 글씨크기더라구요. 에효..눈 침침..

여전히 팔고 사고, 또 사고 하는 악순환은 계속됩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tella.K 2019-09-02 20: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좋은 책 구입하셨군요.
그런데 저 열린책 에디션 구입하기 어려우셨을텐데
어떻게 구하셨습니까? 대박인데요?
저거 다 중고샵에서 구하셨나요? 저 닥터 지바고도...?
팔고 사고는 책 좋아하는 사람의 숙명 같습니다.
근데 책은 보관할 양이 아니라면 빨리 파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오래 가지고 있으면 종이가 누렇게 변하더군요.
팔면 천원엔 받아주는 것 같은데 어쨌든 애물단지가 되더군요.ㅠ

북프리쿠키 2019-09-13 21:11   좋아요 1 | URL
열린책 에디션..알라딘 온라인중고샾에서 구했지요 ㅎㅎ
이거..원래 책값이 비싸지 않아서 최상기준으로도 4-5천원 밖에 안합니다요..
닥터지바고도..마찬가지구요..저야 뭐 새책은 거의 사질 않아..출판사에서는 저 같은 사람만 있으면 딱 망할 판..ㅎ
추석 명절 잘 보내고 계시죠?
늘 행복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남겨주시고, 건강하십시오..텔라님..ㅋ

레삭매냐 2019-09-02 2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쟁이의 숙명이지요...
사고 팔구의 무간반복 -0-

그러면서도 살 책이 없나 기웃거리니
그것 참.

북프리쿠키 2019-09-13 21:14   좋아요 0 | URL
흐흐..숙명에다가..병이지요..병...
비싼 값에 샀다가 헐값에 넘기는..^^;
이렇게 책 읽고 뭔가라도 좋은 일을 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늘 제자리만 맴도는 것 같습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좋은 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