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1~2 세트 - 전2권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9년 4월

 

 

판형이 산사순례편과 같이 매끄럽고 고급지게 나왔네요.

예전보다 훨씬 세련되고 판형이 약간 작아졌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집에 있는 도올의 중국일기와 김명호의 중국인이야기 시리즈와 같이 읽으면 재미있겠네요.

 

 

 

 

 

 

2. 킴 (양장)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지음, 하창수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584쪽...꽤 두꺼운데요.

정글북으로 잘 알려진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작가인 키플링의 작품입니다.

인도에서 태어난 영국인 작가로 인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의 북서부 쪽을 여행하는 모험소설이라네요.

Kim은 소설속 소년의 이름입니다.

 

 

 

 

 

3. 진 브로디 선생의 전성기
뮤리얼 스파크 지음, 서정은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2월

 

 

진 브로디 여선생님, 죽은 시인의 사회의 존 키팅 선생님과 좀 다르다는데..

쌤이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생들은 어떤 추억으로 쌤을 기억하는지..

그 독특한 진 브로디 캐릭터를 만나보고 싶지 않은가요?

 

 

 

 

 

 

4. 곰 (반양장)
윌리엄 포크너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월

 

 

윌리엄 포크너는 꽤나 유명한 사람이죠.

소리와 분노,내가 죽어 누워있을때,압살롬,압살롬,등 민음사나 문학동네에서

몇 편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책 제목처럼 백인 소년 아이작을 주인공으로 삼아, 소년이 광활한 숲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연의 위대함을 깨닫고, 최고의 사냥꾼 샘과 전설의 늙은 곰 올드벤을 만나 진정한 숲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책 소개를 보니 노인과 바다와 비견할 만한 평이 있던데,

그렇게 한번 비교해보며 읽어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5. 휴먼 스테인 1 ,2(양장)
필립 로스 지음, 박범수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2000년에 발표한 이 작품은 빌 클린턴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스캔들로 떠들썩했던 1990년대를 배경으로 도덕적 위선과 폭력 등으로 얼룩진 현대 미국 사회의 음울한 표정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불려지고 있는 필립로스를 이 작품을 통해 만나볼까 한다.

 

 

 

 

 

6. 미크로메가스.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반양장)
볼테르 지음, 이병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8월

 

 

아..볼테르..집에 있는데..또 사버렸군요..ㅠ.ㅠ

아마 3번이나 재판매를 했지 싶은데, 볼테르와의 악연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7. 포로기 (양장)
오오카 쇼헤이 지음, 허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문학동네는 민음사에 비해 유난히 일본소설이 많군요.

516쪽. 이 책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오카 쇼헤이 첨 듣는 작가인데요.

정말 세상은 넓고 작품만큼이나 작가는 많네요.

태평양 전쟁을 체험한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는데, 일본 작가가 과연 태평양 전쟁을 어떻게 서술하는지 궁금합니다.

 

 

 

 

 

 

8. 복낙원 (양장)
존 밀턴 지음, 조신권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인간의 원죄를 주제로 한 종교 서사시로서 영국 르네상스시대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명작 실낙원의 후속편으로 전 4편 2,070행으로 구성된 간결한 서사시라 합니다.

아. 이 분야. 젬병인데..ㅠ 성경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읽어보면 좋다 합니다.

 

 

 

 

 

 

9. 중국인 이야기 1,2
김명호 지음 / 한길사 / 2012년 6월 / 2013년 4월

 

 

 

 

중국 근현대사를 그린 작품, 현재 6권까지 나와 있습니다. 계획으로는 10권까지라는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나름 마니아도 있지만, 호불호도 갈리는 책입니다.

그래도 논픽션 역사인 책에다 객관적인 사료를 바탕으로 저술했다하니 그 부분은 맘이 놓이네요.

이런 책은 한꺼번에 왕창 세트로 질러야 되는데, 출간되는 텀을 보니 1년에 한권 정도 나오는 듯 합니다.

고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계속 중국의 영향권 아래 있다가 냉전 이후로 중국과 한국은 뭔가 끊겼지요.

아편 전쟁이후부터 중국의 근현대사를 다룬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어쩌면 생소하기까지한 역사의 한 자락을

공부할 수 있겠습니다.

작가처럼 광활한 중국의 속살을 즐겨야지만 반공의 이데올로기 때문에 차단된 진실된 역사를 알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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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벨루치 2019-05-26 00: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배부르시겠네요 문동이네요 꿀꺽😋

북프리쿠키 2019-05-28 15:13   좋아요 1 | URL
문동과 민음사 문학전집을 통해 많은 걸 느끼고 있답니다..ㅎ

˝인생이란 건 우스운 것, 어떤 부질없는 목적을 위해
무자비한 논리를 배열해 놓은게 인생이라구˝ 조지프 콘레드 형님이 <암흑의 핵심>에서 하신 말씀이네요.

가르치고, 배울 게 있는 책보다 자꾸만 절 혼란스럽고 휘청이게 하는 것들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늘 배고프답니다. 물론 배는 홀쭉하지 않지만요.^^

꽃핑키 2019-05-31 07: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호, 알차게 꾹꾹 눌러 구매하셨군요! ㅋㅋㅋ 구경가고 싶따요!! ㅋㅋ
저는 ‘미크로.., 캉?‘ 머시깽이 제목이 왜 이렇게 안 외워지는지 ㅋㅋ
되게 있어 보이는 제목이라 외우고 있어야지 했는데 ㅋㅋ 못 외우는 건..
머리탓이 아니라;; 이 책을 아직 1번도 안 사서 그런거겠죠?

북프리쿠키 2019-06-24 00:31   좋아요 0 | URL
저처럼 한 3번은 팔았다가 사야..제목이 기억납니다..ㅋㅋㅋㅋ
있어보이는 제목은 빡빡숙제로 외우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