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달러 미래 - 기회와 추월의 시간
권세호 지음 / 청년정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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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를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모습은 여전히 산적한 과제도 많고 어떤 형태로 미래 지향적인 가치나 결과를 만들기 위한 관리와 노력을 병행해야 하는지, 이 점에 대해 막막한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기회와 추월이라는 용어를 강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상, 미래가치에서의 선점효과, 국제적으로도 어떤 형태의 미래관이나 예측상이 펼쳐질 것인지 이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특히 정치, 기술, 경제, 미래, 사회라는 분류를 통해 우리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제공하는 책이다.


사람들은 미래예측이나 산업변화, 사회변화 및 시대정신 등을 생각할 때, 기업과 정부의 역할론과 책임론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개인이 할 수 있는 능력이나 역량의 한계, 결국 개인 단위가 모여서 이룰 수 있는 집단의식이나 공동체를 위한 변화상에는 특정 주체들의 역할이 중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저자는 조금 더 나아간 방안으로 개인이 관심을 갖고 미래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과 관리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당장 시급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다가온 기술 발전으로 인한 노동의 종말, 기후위기로 표현되는 대표적인 범지구적인 문제와 사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때로는 유동적으로 대응하거나 유연한 태도와 행동을 바탕으로 미래의 우리 모습을 능동적으로 구현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국사회는 당면한 과제도 많고 각종 사회문제 또한 산적한 상태지만, 결국 경제효과나 반응, 경제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사회 제도의 개선 및 재편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모든 가치에서 자본주의적 질서나 관념을 적용할 순 없지만 대중적인 관점에서 쉽게 이해하며, 혹은 받아들이는 이들이 공감하며 더 나은 사회변화나 긍정적인 방향성을 갖고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은 기본적인 단위에서의 변화와 이에 상응하는 공생방안, 협의와 협력을 통해 소통하는 자세일 것이다. <10만 달러 미래> 단순히 수치로 표현되는 장미빛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닌, 어떤 형태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상을 이끌어내야 더 나은 미래가치와 결과를 마주할 수 있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미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전략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함께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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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진짜 나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 지독했던 서른앓이를 치유해준 문장들
김현중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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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2030이라는 이름으로 분류하거나 젊음, 청춘 등의 용어로 비슷한 의미전달, 해석 등을 통해 30대를 바라보는듯 하다. 하지만 20대와 30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며, 실제 이 나이대를 거쳤던 분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20대 때에는 조금 더 과감했거나 두려움 없이 도전하거나 항상 자신감 있게 행동했다면, 30대의 경우에는 일정한 사회생활 경험 및 자신의 삶 자체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이나 인생설계 등을 통해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생각들을 자주 마주하게 된다. 


책의 저자도 이런 관점에서 삶이 무엇이며, 나다움에 대한 단상이나 관계에 대한 생각과 평가 등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느낌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비슷한 세대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며, 사회를 통해 배웠거나 다양한 사람을 경험하며 나라는 존재가 달라지거나 성향이나 성격적 변화, 일정한 생각 등을 통한 정리가 이뤄지는 과정을 통해 마주하게 되는 현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젊다고 볼 수 있는 나이대지만, 막연하게 젊은 느낌보다는 앞으로의 삶을 위해서라도, 스스로에 대한 점검 및 돌아봄, 더 나은 삶의 형태에 대한 고민과 판단은 시기적으로도 매우 적절해 보이는 행위일 것이다. 







예전과 달라진 생각의 폭, 그리고 나와 가족을 생각하거나 챙기게 되는 현상, 누군가를 부양해야 한다는 희생과 책임감 있는 자세 등 전반적으로 30대가 주는 느낌은 20대와는 확연히 다를 것이다. 또한 예전에는 주변을 배려하거나 고려한 언행이 주를 이뤘다면, 이때부터는 나를 위한 삶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며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설계에 있어서도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지, 삶의 우선순위나 사람에 대한 평가나 반응도 예전과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하며, 스스로에게 집중하거나 돌아보는 행위가 잦아질 것이다. 


삶에는 정답이 없고 누군가의 조언이 무조건 맞다고 볼 수도 없는 시대, 그리고 나의 주관적인 해석이나 행동에 대해선 책임져야 하는 것들도 늘어나는 시기에 우리는 어떤 형태의 삶을 살 것이며 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나 그 결과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 계속해서 판단해 보게 된다. <서른 진짜 나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책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치유하거나 힐링하는 느낌, 혹은 진지한 자세로 나라는 존재에 대한 질문과 일정한 해답을 얻는 과정으로 활용해도 괜찮을 것이다. 물론 저자의 조언이나 생각이 주관적이다 라고 볼 수도 있으나, 책을 통해 읽으며 스스로에 대해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읽으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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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일과 나의 미래, 10년 후 나는 누구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홍성원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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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기계화로 인해 우리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인공지능발 변화로 인해 또 다른 의미에서 급격한 시대변화를 겪고 있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나 영역에 대한 언급, 인공지능 기술이 주는 풍요의 산물, 그 이면에 어떤 위험성이 있고 또 다른 기회적인 요소가 있는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직업의 존재와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에 대한 평가와 분석, 이에 어쩔 수 없는 시대변화상으로 볼 수 있는 기계화 자동화 열풍, 이 책을 통해 현재의 모습부터 가까운 미래, 먼 미래의 사회변화상까지 요약적으로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아날로그식 방법이나 경영론을 통해 인간이 최종 의사결정권자가 되거나 아무리 기계화, 자동화 열풍이 심했다고 하더라도 일자리 문제로까지 생각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에는 기업들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이로 인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소멸되거나 최소한의 인원 만을 통해 관리하는 형태로 모든 것들이 바뀌면서, 기업들은 기업의 관점에서 다양한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사람들도 새로운 형태로 자신의 업을 하거나, 또 다른 미래 일자리에 대해 생각하며 전혀 다른 분야의 시작을 고민하게 된 것도 사실이다.


물론 디지털 시대에 이런 변화상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에서는 도태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변화에 맞는 새로운 편승이나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은 모든 이들에게 시대적인 과제와도 같은 느낌을 주는 것도 현실이다. 이 책도 이런 자연스러운 변화상 속에서 어떻게 변해야 경쟁할 수 있고, 또 다른 의미에서 자신의 업을 영위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판단하게 하며, 다양한 형태의 기계화, 자동화의 결과로 인해 뒤바뀌는 시장환경이나 새로운 형태의 결과물을 어떻게 활용하며 공생할 수 있는지, 아니면 철저한 관리자의 영역으로 경영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 또 다른 의미에서 키울 수 있는 자기역량 및 업무력에 대한 반응과 평가로 이어지게 한다는 점과 사라지는 직업이 있다면 반대로 성장하거나 떠오르는 직업 또한 있을 수 있다는 당연한 반응 등을 통해 이런 실무적 변화에 맞는 인재요건이나 기본적으로 갖춰야 되는 항목 등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한다. <생각하는 기계 생각하지 않는 인간> 단순히 보기에는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미래에도 경쟁력을 갖고 더 나은 방식의 직업이나 업무력 강화를 이룰 수 있는지, 이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가이드북이다. 책을 통해 배우며 자신에 대한 점검이나 미래를 위한 준비방안에 대해 생각하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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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 영화로 보는 인문학 여행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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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명대사, 혹은 명언, 이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며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이 주는 감동과 교훈은 절대적이며 계속해서 유지, 계승된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이 책도 영화를 통해 말하는 인문학적 가치와 감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 다양한 주제들을 생각하며 독자의 관점, 혹은 영화적 시각에서 풀어낼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마다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나 가치관의 차이는 존재해도, 공통적으로 느끼는 마음의 정서, 심리적인 요인 등은 존재하는 법이다.


영화를 통해 몰랐던 사건이나 인물, 주제에 대해 쉽게 배우며 공감할 수 있다는 것과 관련 영화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나 종사자들의 열정과 헌신, 이를 대중적인 관점에서 쉽게 이해하며 원하는 결과까지 얻을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조건이나 가치는 없을 것이다. 책에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말하지만 기본적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삶의 교훈과 가치에 대해 주로 언급하고 있다. 사랑과 자유, 역사, 내면적 요인으로 볼 수 있는 감정, 마음, 정서, 심리 등에 대한 표현이 그것이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삶의 방식이나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려는 기본적인 욕구나 본능, 그래도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공동체적 가치나 사회적인 변화나 방향성에 대한 생각까지, 각 주제마다 생각나거나 떠오르는 영화들은 달라도, 영화가 주는 절대성과 교훈적 메시지에 대해선 누구나 쉽게 공감하거나 또 다른 의미에서 다른 이들에게 소개하며 살아가는 방식이 얼마나 값진 인생인지, 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판단과 결과를 그려보게 될 것이다. 


영화에서 언급되는 명대사, 명언, 우리가 배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서 내가 뱉은 작은 목소리나 한 마디가 또 다른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수도 있고 포기하려고 했던 삶의 무게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살아가고자 하는 희망과 용기를 선사할 수도 있는 것이다.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명언 1000> 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서 영화가 제공하는 인문학적 가치와 교훈이 무엇이며 이를 사람들은 어떤 형태로 재가공, 재생산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 영화로 보는 인문학 여행,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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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깨우는 수학 -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먼저 생각을 움직여라
장허 지음, 김지혜 옮김, 신재호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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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어려운 수학이라는 학문의 존재, 이미 사회적으로도 수포자라는 용어가 신조어처럼 유행하고 있고 수학을 잘해야 여러 방면에서 유리한 점도 많고, 자신의 커리어 및 스펙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지만, 어쩌면 가장 객관화 할 수 있는 지표, 혹은 평가하는 입장에서 수학을 잘하고 못하고에 따라서 인재를 가릴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나 학창시절로 돌아가서 생각할 때, 어떻게 해야 수학을 잘할 수 있거나 포기하지 않고 수학공부를 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판단해 봐야 한다.


이 책은 어려운 수학이라는 편견을 깨고,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수학적 사고에 대해 조언하며 복잡해 보이는 수학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며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수학이라는 학문의 특성을 어떻게 파악해서 당장의 수학성적 향상이나 수학적 사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나 결과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물론 책에서 언급되는 수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 함수에 대한 표현, 함수적 사고 자체가 거부감을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무조건적으로 쉽게만 읽히는 책은 아닐 것이다. 


다만, 수학은 다른 과목과 다르게 단계별 학습, 하나를 알아야 여러 파생조건이나 수의 공식 등으로 활용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아주 기본적인 원리는 바탕으로 수학을 바라보며, 당장의 욕심보다는 꾸준히 공부하며 효율과 결과를 내겠다는 판단력이 더 필요할 것이다. 누군가는 공식에 집착할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도형이나 모형, 또는 통계나 그림을 통해 수학을 이해하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수학공부에도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며 각 파트마다 요구하는 과정이나 결과가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여전히 어려운 점이 더 많고, 현실적으로 수학적 사고를 왜 해야 하는지,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생각보다 수학의 쓰임은 많지 않다는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할 때, 수포자로 살아도 상관없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사회나 공간에서 수학적 사고는 계속해서 쓰이고 있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결국 나를 위한 또 다른 강점이나 표현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 <생각을 깨우는 수학> 을 통해 읽으며, 지금보다 조금 더 성장하더라도 나를 위한 수학적 사고와 수학공부법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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