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니어 파워 시대
최성금 지음 / 모란(moRan) / 2024년 12월
평점 :
노인이나 노년, 나이가 많다는 등의 의미가 때로는 다양한 이들의 발목을 잡거나 사회적인 편견과 문제 등을 만든다는 점에 있어서도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새롭게 판단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미 우리 사회의 경우 노인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산업과 경제 자체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 지출이나 부작용 등도 함께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언제까지 대립하거나 방치만 할 수도 없는 현실에서 이 책은 조금 더 차분한 어조로 시니어 시대가 무엇이며 어떤 형태로 인생 2막이나 자신의 미래와 내일을 함께 준비,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시니어 파워 시대>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서 늙는 법이며 이를 조롱하거나 비난의 대상으로 삼는 행위, 적대시, 악마화 하는 이들도 많은 요즘 세상에서 그들의 연륜과 경험은 빛나는 법이며 가깝게는 자신들의 부모나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이런 정신나간 판단에서 벗어나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이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거나 긍정의 요소로 마주하며 새로운 기회와 미래를 그릴 것인지, 이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아무래도 요즘처럼 세대간의 갈등이나 대립이 극에 달했던 적도 없을 것이며 시니어라는 의미나 용어에 대해 폄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점도 참고하며 해당 도서를 통해 자세히 알아 봤으면 한다.
책에서도 지금 시니어들이 걸어온 과거의 이력과 주요 사건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하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번영된 대한민국이 손쉽게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점도 체감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을 무조건 옹호, 찬양하는 책도 아닐 것이며 오히려 비즈니스적인 마인드로 접근한다면 결국 소비와 경제의 주체가 되는 이들을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더 나은 기회나 긍정적 요인 등으로 승화할 수 있는지, 이 점에 대해 몰입한다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의미나 조언 등이 더 쉽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체감될 것이다.
<시니어 파워 시대> 분명 우리 사회가 마주한 그리고 산적한 문제와 부정적 요인이 많지만 그럼에도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이나 윗 세대들이 존재했기에 오늘 날과 같은 번영이 도래했다는 점에는 누구나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미래와 내일을 위해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이나 새로운 가치 판단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미 시니어 시기에 접어든 분들이라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조언과 경험담을 통해 어떤 형태로 세상과 사람들의 니즈나 변화상, 트렌드 등에 대해 주목하며 배울 점을 찾아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다양한 관점과 주제, 현상들에 대해서도 함께 비교하며 판단이 가능한 조언서라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