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의 길을 가라 - 인생의 숲에서 길을 잃은 당신을 위한 안내서
프랜시스 타폰 지음, 홍은택 옮김 / 시공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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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한 일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영화 ‘포레스토 검프’처럼 그냥 막연히 길을 걷기 시작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속의 검프처럼 약간 모자란 사람은 아닙니다. 그는 종교학 명예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한 사람입니다. 그러다 그는 갑자기 직장에 사표를 낸 후 그 후 60개국 이상을 걸었다고 합니다. 그는 지금도 걷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걸음의 과정에서 깨닳은 내용을 가지고 기업체나 관공서 혹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여행을 통해 발견한 삶의 교훈과 지혜를 강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걷기는 멈춘 것이 아닙니다. 그런 강연이나 상담을 통해 얻은 수입을 가지고 다시 걷기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는 미국의 3대 도보여행 길의 나머지 두 개인 태평양 연안 길과 대륙횡단 길을 마저 걸을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그의 여행 중 그가 삶에 대해 가장 큰 해답을 얻은 애팔래치아를 종주한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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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게이트 - 세계를 상대로 한 콜라 제국의 도박과 음모
윌리엄 레이몽 지음, 이희정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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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들은 하루에 13억병의 코카콜라를 마셔없앤다. 코카콜라라는 이름은 지구라는 행성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OK라는 단어 다음으로 많이 알려진 단어이다. 그만큼 지구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대단한 음료에도 영과만이 아니라 그늘진 구석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부분을 파헤치는 책이다. 탐사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 윌리엄 레이몽은 코카콜라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려준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간의 마케팅전쟁에 대해서는 상당히 잘 알려진 편이다. 또 초창기 코카콜라의 성분에 코카인이 있었다는 것도 알만한 사람은 안다. 그러나 2차대전 때 코카콜라가 나치의 지원도 서슴치 않았다는 것이나, 환타의 성분 중에 우리가 알면 깜짝 놀랄만한 것이 들어 있다는 것은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내용이다. 그 외에도 상상도 하지 못했던 놀랍고 흥미로운 내용이 들어있다. 이 책의 백미는 소련과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코카콜라가 권력을 어떻게 활용했는가 하는 점이다. 자본이 권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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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해부하기 - 비즈니스와 정치, 사랑과 전쟁에 이르기까지 내 삶을 흔드는 37가지 일상의 딜레마, 그리고 그 해결책
제임스 재스퍼 지음, 왕수민.전일휘 옮김 / 사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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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는 두가지 이상의 선택이 존재하는 상황을 말한다.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할 것 같지만, 선택을 한다는 것은 커다란 심리적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각각의 선택에 따르게 될 위험, 비용, 이익 등을 저울질해서 한 가지를 선택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도 편안하지도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선택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고통스럽고 혼란스럽게 만든다. 딜레마의 종류는 참 다양하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시로 겪게 되는 딜레마의 종류를 37가지로 분류해 놓았다. 주식이 오를 때 팔아야 할 것인지, 더 오르기를 기다려야 할 때 겪게 되는 ‘푼돈의 딜레마’.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두고 고민을 하게 되는 ‘복수의 딜레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나쁜 사람과 손을 잡아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을 하는 ‘더러운 손의 딜레마’.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빼앗길지도 모르는 것을 아예 없애버리는 것이 나을지 고민하는 ‘초토화의 딜레마’...등 37가지의 딜레마는 바로 우리들의 삶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을 조명하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좋은 독서경험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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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매그넘
브리지트 라르디누아 엮음, 정진국 옮김 / 까치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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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에 사진붐이 불면서 각종 사진기와 사진에 관한 책들뿐 아니라, 위대한 사진을 남긴 위대한 사진작가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 또한 높아졌다. 사진일반에 대한 지식의 요구가 넘쳐나면서 서점에는 각종 사진관련 서적들이 넘쳐난다. 우리들에게 특히 잘 알려진 작가들 중에는 로버트 카파,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등이 있다. 그런데 바로 그들은 같은 사진작가 그룹에 들어 있는 사진가들이었다. 그 사진 작가 그룹이 바로 이 책의 재목인 매그넘이다. 매그넘은 1947년 4월에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결성되었다. 그러니까 이번 해가 매그넘이 창립된지 60년이 되는 해인 셈이다. 그래서 금년에는 매그넘에 관한 책들이 몇권 출간되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이 60여명이 되는 매그넘 회원 작가들의 사진들을 선정하고 그들에 대한 글을 작성하여 만든 책이다. 기업이나 자본이 아닌 사진작가들만의 노력으로 세계 사진의 역사를 만들어 올린 그들의 열정이 잘 우러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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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력 아카데미 - 핵심을 장악하는 비판적 사고 훈련
김영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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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에서는 논증을 통해서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서로 상대방의 주장을 비판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응호하는 논리를 개발하는 것이 교육의 주 목적이었다고 한다. 그리스에서는 남들을 설득하고 그들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능력은 고대 그리스에서뿐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세상에서 필수적인 것이다. 바로 비판적인 안목을 가지는 것 말이다. 남들의 주장에 막연히 끌려가지 않고 자기 나름으로 세상을 보는 안목을 가지는 사람만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 책은 50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비판력을 키워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해준다. 명사설들을 대상으로 말이다. 우리사회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그들은 어떤 이론을 전개했으며, 그 이론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비판을 할 수 있는지를 통해 비판력을 키워하는 훈련을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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