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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의 길을 가라 - 인생의 숲에서 길을 잃은 당신을 위한 안내서
프랜시스 타폰 지음, 홍은택 옮김 / 시공사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정말 이상한 일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영화 ‘포레스토 검프’처럼 그냥 막연히 길을 걷기 시작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속의 검프처럼 약간 모자란 사람은 아닙니다. 그는 종교학 명예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한 사람입니다. 그러다 그는 갑자기 직장에 사표를 낸 후 그 후 60개국 이상을 걸었다고 합니다. 그는 지금도 걷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걸음의 과정에서 깨닳은 내용을 가지고 기업체나 관공서 혹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여행을 통해 발견한 삶의 교훈과 지혜를 강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걷기는 멈춘 것이 아닙니다. 그런 강연이나 상담을 통해 얻은 수입을 가지고 다시 걷기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는 미국의 3대 도보여행 길의 나머지 두 개인 태평양 연안 길과 대륙횡단 길을 마저 걸을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그의 여행 중 그가 삶에 대해 가장 큰 해답을 얻은 애팔래치아를 종주한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