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Pd. 전직. 지금은 더 이상 방송국에서 근무하지 않지만 여전히 방송과 미디어에 대해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저자가 지은 책이다. 꿈이 꿈을 응원한다는 것은, 이 책이 방송인의 경험한 저자가 장래의 방송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응원의 메시지이자, 자신이 경험한 방송국에서의 씁쓸하고 달콤한 경험을 통해 후배방송인과 자신의 미래에 주는 바람에 관한 메시지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디어 세대라는 말처럼 오늘날 방송이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때보다도 더욱 크다. 각종언론 매체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는 인류가 존재한 이래로 오늘날이 가장 강할 것같고, 그 큰 힘을 가진 매체들 중에서도 방송이라는 매체는 오늘날 인류의 비주얼화 경향에 비추어 가장 큰 힘을 가진 매체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바로 그 그 방송메체는 오늘날 뉴 미디어의 등장과 발맞추어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 눈부신 발전과 정신없는 변화를 겪고 있는 말 그대로의 방송혁명의 과정에 들어서 혁명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다. 많은 젊은 엘리트들이 방송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것은 이제 자연스러운 현상이 될수 밖에 없다. 방송의 영향력과 방송인이 가지는 힘과 인기를 생각해보면 방송의 여러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에 포함된다는 것은 트렌드에 예민하고 장례를 깊이있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욕심을 품어볼만한 희망의 대상일 것이다. 바로 이런 사람들을 향해 저자는 많은 꿈이 향하는 대상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 세계의 내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극히 적은 폐쇄적인 세계이기도 한 방송세계의 속사정에 대해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하고 있다. 방송실무를 경험한 사람답게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알만한 구체적인 방송 프르그램들을 예로들어가면서 매우 피부에 와닿는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또한 미래의 방송인에 대한 저자의 희망이 담긴 책이기도 하다. 저자 자신이 자신의 바램과는 상관없이 방송실무에서 밀려나야 했던 뼈 아픈 경험을 갓 경험한, 아직 치유되지 않은 생생한 아픔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만큼 열정을 담은 방송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방송현장을 떠난 지금도 방송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방송의 내일은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이끌어가야 할 현재속에서 싹터가고 있는 미래일 것이다.